시작은 뻔한 이야기가 좋아🥹 도호쿠와 간토를 주름잡던 지정폭력단이 오랜 대립을 끝내고 형제의 잔을 나누게 되었다는 소식! 도호쿠는 조직의 크기는 작지만 가족경영으로 대를 이어 내려오던 코후쿠 회 직계 사토 일가. 간토의 주인공은 이름도 유명한 산노 조! 코후쿠 회가 산노 조와 손을 잡으면서 그들이 가진 땅과 부동산 그리고 신축 계약이 모조리 산노의 손 아래 떨어질 거라는 어마무시한 뉴스 끝자락에 조그맣게 실리는 약혼 소식… 형제의 잔을 나눈데에 이어 혼약으로 맺어진 가족이라는 문장에 이름을 올린 사토 일가 와카가시라의 딸 사토 치요. 야쿠자 손녀, 야쿠자 딸이라면 얼굴이 알려졌을 법도 한데 도는 소문 한자락도 없는 여자를 다들 궁금해할 때… 사토 치요는 아키타에 있는 본가 가장 깊숙한 방에서 잔뜩 구겨진 신문을 집어던지고 있었을 것 같다😂 츠무기 옷자락은 곱게 두면서 최대한 성가시게 분노를 표출하는 법에는 통달한 여자 하수인 사정은 생각도 않고 엉망으로 만들어둔 방에 총장 들어오면 다들 고개 숙이는데 혼자 꼿꼿한 치요ㅠ 소식 통보가 아니었을까… 아예 간토로 넘어가서 살아라. 하는 말에 벌개진 눈으로 쏘아는 보는데 결국은 방법이 없다는 걸 아니까 순응하고ㅠ 

치요가 처음 만난 간토 사람이 사토시였을 것 같다 대단한 이유는 아니고 차 문을 열어준 게 사토시여서, 그때 눈이 마주쳤는데 그 사람이 오래 바라본 것 같아서, 가만한 시선에 차 안에서 운 걸 다 들킨 것 같아서 사토시가 첫만남부터 너무너무 미워진 치요😂 사토시는 치요 결혼상대의 보좌 정도 위치가 아닐까? 간토로 내려와 살게 된 치요를 호위하는 역이지 않을지… 말단에서부터 올라와 궂은 일 도맡아 하는 사람이었을 것 같다ㅠ 근데 24시간을 성가신 여자(기분이 좋지도 않은) 옆에 있으려니 어딘가 어색하고 맞지않는 옷 입은 것 같아지는 남자ㅠ 그래도 형님되는 사람이 맡긴 일이니 불편한 티 안 내고 치요 곁에 머무르는데… 형님과는 격의없던 사이였고 일부러 궂은 일 하면서 높으신 분들 만날 일은 만들지 않았던지라 치요를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생각이 많았을 사토시ㅠ 치요가 또 보통 성가신가… 

괜히 머무르는 방이 마음에 안 든다고 다섯 번은 퇴짜놓고, 바깥에 나가고 싶다기에 안된다니까 몰래 빠져나가려다가 걸리고, 음식은 이것도 싫다 저것도 싫다 입에도 안 대다가 치요가 며칠만에 샌드위치 먹고 싶다고 살짝 흘린 말에 곧장 밖으로 나가는 사토시 있을 듯ㅠ 근데 밤이라 카페나 빵집은 다 문을 닫았지 갈곳이라곤 편의점밖에 없어서 한참 고민하다가 편의점 과일 샌드위치 사는 덩치 둔둔한 사토시 생각나 귀엽겠지ㅠ 치요 처음엔 내가 샌드위치랬지 언제 이런 싸구려 빵쪼가리랬어? 하고 성질내다가 사토시가 뺏으려고 하면 그제서야 한입 먹어볼 것 같구ㅠ 겨우 맞은편에 앉아서 입에 맞아요? 물어보는 사토시랑 되게 맛없어. 하는 치요ㅠ 가까이 앉아있으니까 그제야 사토시가 조금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옷깃 사이로 보이는 몸이랑 손이 멍이랑 흉터투성이여서 사토시가 자기 곁에 없던 시간을 어떻게 보냈을지 애써 추측하는 치요일 것 같다ㅠ 맛없다던 샌드위치 다 비우고 나서는 관심이 사토시한테 쏠린 치요… 

며칠 전에 이랬어? 안 아파? 보여줘봐. 하고 물어보는 치요한테 3일 전에요. 그다지. 하고 꼬박꼬박 대답해주고서 좀 고민하다가 양손 내밀어주는 사토시일듯. 원래 이렇게 누구 말이나 잘 들어? 하면 눈만 껌뻑일 것 같아서 좋아ㅠ 말은 적게 행동은 확실하게 해 온 이 남자 결코 만만하지 않았을텐데… 이 여자 제멋대로에 고집 센데다 간부 딸이니 별세계 사람인 줄만 알았는데 또래같고 무른 구석도 있구나 생각하는 사토시. 손 살펴보는 치요 보면서 이 판에서 오래 못 살 여자라고 판단했을 것 같다ㅠ 한편 치요는 이 남자 기껏해야 장기말로 쓰이겠구나 생각하는데… 결혼 상대인데다 이 남자 바로 윗사람이라던 남자는 며칠째 얼굴도 안 비추고, 그런데 이 남자는 재촉이나 불평은 커녕 당연하다는 듯 본인을 견디고 있으니 이쯤되면 불쌍한 놈.<정도로 분석을 마친 치요😂

그로부터 며칠이 지나고 드디어 결혼 상대가 있는 본가에 치요가 불려가는데… 하도 오랜 대립이었다보니 아직까지 감정이 남은 구성원들도 있고… 치요의 결혼상대한테 다른 애인이 있다는 걸 다들 아는데다 그쪽을 누님으로 모시고 있어서 그다지 분위기가 좋지 않았을 것 같다ㅠ 시선이 곱지 않은 건 물론이고 대놓고 욕지거리를 뱉는 놈이나 수근거리면서 비웃는 경우도 있을 듯해. 그러다 유독 공격적인 조직원이 치요의 어깨를 밀치는데… 내내 누가 뭐라든 고개 꼿꼿이 걷던 치요가 처음으로 반응을 보일 것 같다. 손을 쳐내고 노려보니까 열받은 조직원은 또 손을 들고… 이치노가 제지하려는데 짝 하는 소리가 울려서 보니 고개가 돌아간 건 조직원 쪽일 듯. 그러고도 모자란 것처럼, 작은 몸 어디에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 조직원이 중심을 잃을 때까지 뺨을 내려치는 치요. 이치노는 딱히 그걸 말리지 않을 것 같다 본인의 업무는 치요가 무사하게 만드는 일이고… 당장 맞고 있는 게 제 아랫사람이어도, 감정이야 어떻든 그놈이 잘못한 건 맞으니까ㅠ 치요가 다시 손을 올리다 비틀거리면 그제야 다가가서 받쳐주지 않을지… 근데 그것도 필요 없다는 것처럼 밀쳐내고 똑바로 바닥 딛고 서는 치요. 어차피 난 앞으로 어떻게 살든 편하게는 못 죽을 팔자야. 알아? 이 악물고 고개숙인 조직원들 쳐다보는 치요랑, 야쿠자들 상대로 날 건드리면 죽여버리겠다는 선전포고를 하는 이 싸움닭같은 여자의 모습이 재밌어서 새어나오려는 웃음을 꾹 참는 낙수일 것 같다ㅠ.ㅠ

결혼 상대와의 대담은 짧게 끝났을 것 같다! 결혼은 이미 정해진 일. 당신이 애인 몇을 두고 밤에 어딜 가든 상관치 않을테니 당신도 내 일에 손대지 말 것을 조건으로 내거는 치요. 상대는 생각보다 쉽게 끄덕였을 거라구 생각해 치요는 그래도 숨 쉴 구멍 하나 정도는 마련한 기분일듯 이치노는 이걸로 치요와는 끝이라고, 자기는 원래 업무로 돌아갈테니 이 여자와는 헤어지겠네 라고 생각했는데… 치요가 나가고 나서 이치노의 형님되는 그 사람이 저게 무슨짓을 하는지 가까이서 지켜봐라 할 것 같지ㅠ 졸지에 끄나풀이 되어버린 이치노… 근데 그냥 당연하다는 것처럼 따를 것 같아

치요가 산노 회로부터 받은 몫은 돈세탁용 페이퍼컴퍼니 겸 도박장 한 곳. 당연히 큰 지분을 떼어주지는 않았을 것 같고 치요의 결혼상대가 관리하던 곳들 중 계륵같은 곳을 하나 던져준 것 뿐일 것 같다… 관리자라고 해도 사실 그냥 이름만 얹어진 수준이라 치요가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을 듯 치요는 그럼 그렇지 싶으면서도 뭔가 조금이라도 성과를 내고 싶어서 이리저리 알아보는데 그럴 때마다 온갖 곳에서 방해공작이 들어올 것 같다고 생각 중. 가장 단순한 이유로 '형님이 관리하던 때보다 저 여자가 관리할 때 더 잘 되는 게 꼴보기 싫어서' 협조도 않고 틈을 보이면 비웃기만 하는 부하들한테 결국 지쳐서 담배나 피우자 하고 밖으로 나오면 이치노만 그 뒤를 따라 나올 듯해……경호는 당연히 애저녁에 끝난 줄 알았는데 끈질기게 곁에 붙어있는 이치노가 불편하긴 한데 또 싫지는 않은 치요이지 않을까 그래도 괜한 심술은 부려볼 것 같애

왜 여기 있어?
여기 당신 편은 나밖에 없으니까.

치요 밑에 속하게 된 도박장 소속 산노 조 구성원들은 불만이 꽤 컸을듯하지?ㅠ 굴러온 여자가 머리가 된 것도 납득할 수 없는데 그게 오랜 앙숙이었던 코후쿠 회 딸자식이라니… 쓰레기같은 사내놈들에게 치요의 노력은 물거품보다 못하고, 저들만의 의리는 금보다도 귀해서 결국 도달한 결론은… 
'여자를 쳐서 그 목을 코후쿠 회에 보내자'
치요의 결혼상대인 와카가시라의 애인이자 구성원들이 누님으로 모시는 여자는 따로 있고, 산노 조 내부에서도 기회를 틈타 코후쿠 회를 삼키자는 여론이 있어 가능한 발상이었을듯. 계획은 일사천리. 치요가 산노 조 본가에 다녀오는 때를 노리는 구성원들.

치요는 늘 경계태세였을 것 같다… 도쿄에 오기 훨씬 이전부터 항상. 언제 노려질지 모를 위치니까. 다행히 그 덕에 다가오는 위협을 간발의 차로 알아채지 않았을까? 도박장으로 향하는 차 뒷좌석에 앉아서 창밖만 오래 바라보는데, 자꾸 룸미러로 기사의 시선이 닿는 듯해서 긴장하던 치요. 차가 주차장으로 미끄러져 들어가면, 그런 적 없던 조직원들이 입구 앞에 늘어서있었겠지? 등 뒤엔 칼을 하나씩 숨기고… 치요는 조직원들 앞으로 차가 멈춰서기 전에 운전석으로 달려들어서 안전벨트로 기사의 목을 졸랐을듯. 그리고 그 광경을 보고서 차로 달려드는 조직원들이 있지 않았을지… 기사가 필사적으로 꺼내든 칼에 팔이 베이고, 가속된 차량이 조직원 몇을 들이받고 벽에 쳐박혀도 끝까지 손을 놓지 않던 치요가 결국 기사의 시신을 잡아끌어 치우고 운전석을 차지하면… 차창이 기어이 깨어질 듯. 창문으로 칼날이 빗발쳐도 핸들을 끝까지 붙들고 차를 몰아 몇몇을 제거하는데…

밤톨이랑 이야기 풀기 전에… 간단하게 정리해본 초반 타임라인ㅠ.ㅠ

오피스 낙밤 

왜 김낙수 대리 <라는 말이 이렇게까지 잘어울리는 거죠
김대리 어쩌지 이렇게 잘어울려서… 흰 와이셔츠 팔 걷어붙여놓고 아침마다 탕비실에서 믹스커피 타서 조심조심 나오는 이 남자 생각에 약간 쮸글것같아져ㅠ.ㅠ 
한밤은요?
⤷ 사무실에서 담배피지 말고 여직원한테 커피타달라고 하지 말라고 열심히 외치면서 여직원시위대 만드는 사원이요
이 여자는 90년대의 직장인이기 때문에ㅠㅠ 그때 그시절 여직원 유니폼과 커피 심부름과 너구리굴 사무실 그리고 30세가 되기 전에 쫓겨나던 회사를 다녔겠네요? 
갠적으로 한밤 입사 전까지는 담배피우던 김대리 한밤 입사 후에 담배연기 때문에 콜록거리는 거 보고 금연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느와르 낙밤에 대해 종일 생각하는 중… 

치요는 사토시가 싫다기보단 밉고, 그러면서 불쌍하고, 궁금하기는 해도 직접 그 수렁에서 끄집어내줄 마음은 없는 단계인 것 같고ㅠ 사토시는 치요가 지겹지 않아서 눈길이 가는 게 아닐까 성가시고 귀찮긴 해도 필사적으로 소란스러운 게 나쁘지만은 않아서… 이게 또 좋아🥹 느와르 낙밤은 오리진 낙밤만큼 서로를 사랑하진 않을 거라는 점도… 그렇게까지 좋아하게 되기 전에 죽고 말 운명들인듯ㅠ.ㅠ

오늘 병원갔다가 갑자기 생각났는데ㅠㅠ

한밤 심하게 아프면 낙수 약간 밥먹는 것도 잊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있다😂 너무 놀라서 그냥 병원 수속만 밟다가 다 끝나고서 현철이나 동오가 너 밥은 먹었냐? 하면 그때 깨달을 느낌ㅠ
결론: 한밤은 건강튼튼이여서 다행이야

@다들 본인 자관이 한 욕조 들어갈 수 있는지 풀어주면 좋겠다

낙수가 안 돼. 하면 한밤이 왜 안 돼? 해서 결국 한 욕조에 들어가는 게 낙밤 코어

딱 요즈음과 그 이후의 날씨가 내가 생각하는 낙밤의 여름인듯해ㅠ.ㅠ

덥긴 더워도 꽤 북쪽인지라 숨막히게 덥지는 않고, 해가 진 밤에는 시골길을 걷기에 나쁘지 않은 온도의 여름…

낙밤 둘이 동거할 때 한밤이 회사 다니고 있으면 퇴근 시간에 낙수가 데리러 왔으면 좋겠다ㅠ.ㅠ

10시간 꼬박 떨어져 있다가 만나서 보자마자 냅다 폭 안고 안아주는 게 너무 좋거든요… 낙수 나중에 대학리그 졸업하고 수리점 같은 가게 차리면 가게 셔터 내리고 나서 한밤이 달려가야지 안아주러🥹

요즘 친구들이랑 같이 하는 좀비아포칼립스 생존게임에 푹 빠져있는데… 이 게임 같이하는 낙밤도 보고 싶어져ㅠ

한밤 걱정 너무 많은 여자애라 현실에서도 이것저것 보부상처럼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는 타입인데 게임에서도 그러면 어쩌지?😂 아이템 파밍하러 가야되는데 이미 인벤토리 꽉차있는 바보. 매번 출발하기 전에 가방 좀 비웠어?하고 물어봐주는 낙수랑 최대한 비웠어!하는데… 등에 맨 여행용 큰가방에 공구 종류별로 들어있고, 혹시 옷에 구멍날지도 모르니 가죽조각과 실 잔뜩, 앞뒤로 맨 허리가방엔 소독약 약솜 알콜솜 핀셋 봉합용 바늘집게 봉합용바늘 붕대 반창고 부목까지 다챙긴 한밤. 그래도 낙수는 답답하게 생각 안 하겠지ㅠ 한밤이 걱정 많은 건 하루이틀 일이 아닌걸… 한밤의 보부상력(?)을 믿고있으니 본인 가방은 텅텅 비우고 출발하는 낙수일듯해😂 
낙수의 제일 다정한 포인트: 그렇게 나갔다가 살짝 긁혀서 다치면 한밤보고 네덕에 살았다고 추켜세워줌🥹

낙수는 사실 성격이 꽤 섬세하고 예민한 편이라는 주장을 계속 밀고있는 중.

그치만 진짜로 인내할 수 있고 그 인내를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사람은 예민하기 때문에 어디에 어떤 것에 인내가 필요한지 캐치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믿기 때문에… 정확히 인지해야 참을 수도 있는 거야ㅠ.ㅠ 그래서… 낙수는 한밤이 어떤 상태고 어떤 기분인지 늘 빠르고 정확하게 캐치할 것 같단 말이야?ㅠ.ㅠ 한밤 직장에서 기분 왕창 상하는 일 있었는데 낙수한테는 티 안 내려고 회사 화장실에서 표정 연습 잔뜩 하고 나온 날… 낙수 한밤 보자마자 다 알아채버려서 한 번 꼭 안아주고 오늘은 씻고 바로 누울래? 같은 질문 해줄 것 같구🥹

친구랑 또 좀비아포칼립스 생존게임을 왕창 즐기고 와서…

좀포칼립스 낙밤도 보고 싶어졌어ㅠ 게임하는 버전 말구 진짜로! 낙수는 좀비 사태가 터져도 겉으로 많은 감정이 드러나지는 않을 것 같은데 묵묵하게 할 일 다 해놓고 잠들기 전에 되짚느라 생각이 많아져서 잠못들고 앓는 타입일듯해🥹 한밤도 울 것 같은 얼굴이긴 해도 자기 앞가림은 다 해낼것 같구… 한밤의 진가는 물품수집에서 나타난다ㅠ 처음엔 빈 집 뒤질 때나 좀비 시체 뒤질 때 뚝뚝 울거나 덜덜 떨기도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덤덤해지고 손이 빨라지는 것도 있을 것 같고… 낙수도 좀비 처리에 무뎌져가는 면이 있지 않을까?

낙수 기모노 차림이 잘 어울릴 것 같은 남자애라고 생각해ㅠ.ㅠ

각잡혀있고 단정한 이미지가 어울리는 인내의 남자라니 총체적으로 너무 귀여운 거 아닌가…🥹

우리집아기고양이랑 같이 누워있으니까 한밤도 나비나 보송이랑 이렇게 누워있을까 싶구…

보송이도 그렇고 나비도 그렇고 아기고양이일 때부터 한밤이랑 같이 있었어서 애착이 엄청날 것 같지ㅠ.ㅠ 보송이 같은 경우엔 어린 한밤이랑 똑같은 포즈로 자는 사진도 있을듯해ㅋㅋㅋ 보송이는 한밤이 일곱살 때 찾아온 고양이고… 나비는 열아홉에 만난 고양이니까 고양이들 생각에도 차이는 있겠지ㅠ 보송이는 자매같은 느낌이고 나비는 자식같은 느낌에 가까운 것 같아😭 그래서 보송이는 골골거리고 치대고 같이 자는 경우가 많다면 나비는 무한꾹꾹이+나비혼자자는 경우가 많을듯

잠이 유독 많은 한밤은 요즘의 요 시기를 가장 고되게 생각하는데…

날이 시원해지면서 밤과 아침에는 자기 딱 좋은 온도로 바람이 솔솔 불기 때문에!ㅠ 아침마다 깨어나고 싶지 않아서 엄청나게 끙끙거리고 홀로 사투를 벌이지만😂 그래도 똑부러지는 이 여자애 5분안에 다 떨쳐내고 기상한다네요? 아침은 잠 때문에 힘들지만 그 이후는 선선해진 바람에 소소하게 행복한 한밤… 특히 낙수랑 같이 걷는 하교길이 특히 더 좋을 것 같아🥹 길은 한적하고 밤은 조용히 내리고 낙수는 손 뻗으면 닿을 거리에서 함께 걷고 있고. 버스정류장 앞에선 문득 이대로 헤어지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바보 여자애

@: 가내 드림 상징화

마거리트 꽃이라네요ㅠ.ㅠ 데이지로 많이 알려진 무리로 피는 하얀 꽃! 이유는... 전에도 한 번 말한 적 있지만 한밤이 집 근처에 잔뜩 핀 마거리트 꽃밭을 보러가자는 핑계로 낙수에게 첫 데이트를 청했기 때문이에요🤭 짝사랑의 끝을 알리는 꽃...

@ 탐라의 드친 여러분들은 모두 드림주의 키를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밤은 149cm! 
낙수는 작중 시점에도 크고 있음 설정을 밀고있어서 성인 시점의 키를 다르다구 생각중인데 한밤은 고대로라네요ㅠㅋㅋㅋ 이거 생각할수록 웃기고 귀여워ㅠ.ㅠ 낙수는 175cm까지 큰다고 밀고있는데… 성인 되어서도 149cm라 26cm차이 나버리는 낙밤ㅠ 
한밤: 왜 너만 키 커?

낙밤의 이십대에는 프로농구가 없었지만…

만일 있었다면 낙수는 어쩐지 그리로 진출했을 것 같다구 생각할 때도 있어 ꒰ᐡʚ̴̶̷̆·̭ʚ̴̶̷̆ᐡ꒱ 정말정말 사랑하지 않으면 낙수의 인내와 노력의 대상이 될 수도 없었을테고… 그렇게 사랑한다면, 또 인정받는 선수라면 구단 눈에도 띄었을테니까ㅠ.ㅠ 낙수의 농구와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이 남자애의 모든 순간에 한밤이 함께할 거라구 생각하면 막 벅차는 기분😭 프로if에서 제일 좋아하는 설정은… 낙수가 대중한테 한밤을 내보이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는 거ㅠ.ㅠ 혼자 잔뜩 보고 싶은 마음이 없는 건 아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한밤 커리어에 지장있을까봐… 이 바보(+)를 어쩌면 좋지?ㅠ

낙밤은 한밤이 이끌어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깊이 살펴보면 관계 진전에 있어서 낙수의 영향도 크다는 점이 너무너무 좋아🥹

냅다 손을 잡는 게 한밤의 전진이라면 그 잡은 손을 놓치지 않고 꽉 맞잡아주는 게 낙수의 표현법인거야ㅠ.ㅠ

낙밤 좋은 점!

낙수가 한밤 사랑해서 손도 못대고 한걸음 뒤에서 꾹 참고 있으면… 한밤이 아 제발 건드리라고 이 바보야 하면서 몸통박치기 함ㅠ.ㅠ

낙밤 더 좋은 점!

김낙수 단단해지기 쓴 레벨 80짜리 단데기라 그정도 몸통박치기에 꿈쩍도 안 하는 몸인데 한밤 다칠까봐 놀라서 움찔 손뻗음. 근데 한밤은 지가 몸통박치기 해서 흔들린줄 알고 혼자 뿌듯해함ㅠ.ㅠ

낙수가 한밤 앞에서 흔들리는 게 좋아 ꒰ᐡʚ̴̶̷̆·̭ʚ̴̶̷̆ᐡ꒱

뭐든 너무 마음이 가서 잘 하고 싶은 게 달린 일에는 일단 꾹 참게 되는 낙수가 한밤이 좋아서, 좋아하기 때문에 참지 않고 싶어지는 때가 있다는 게 너무너무 행복해… 낙수가 그렇게 고민하고 있으면 한밤이 달려들어서 냅다 이 바보야!(좋아해!) 해버리는 바람에 낙수가 웃어버리게 되는 것도 나한텐 최고의 청춘로맨스😭

오늘은 자꾸자꾸 기숙사 부엌에서 아침밥 먹는 낙수 생각이 나서 힘들었어…(+)

나름 꾸민다고 남고생들 센스로 꾸며둔 90년대 공고 기숙사의 부엌 식탁부터 일단 웃기고 귀여운데 거기 몸 구기고 앉아서 흰 밥 팍팍 퍼먹는 낙수 생각하니까 막 웃음이 나는 거야 너무 좋아서… 왜 밥이냐면 좋아하는 남자애가 있으면 걔가 잘 먹는 거 보고 싶어지잖아요…

비 오는 날이라 오늘 일이 너무 힘들었는데…

신지님께서 한밤 푸념 들어주는 낙수 썰 풀어주셔서 기분이 확 풀려버렸지 뭐야ㅠ 어른되고 나서 둘이 술 마시고 있는 상황이면 마른 안주도 다 찢어줄 것 같구 밤이가 상사 욕하면 그 자식 이상하네 해줄 거 같다고 해주셨는데 이거 진짜… 진짜같다🥹 무슨 일이 있었든 낙수는 한밤 편이라구😭 한밤 한참 툴툴거리다가 낙수가 안주 찢어주고 자기 편들어주는 거에 홀랑 넘어가서 기분 다 풀렸으면서도 괜히 낙수한테 기대고 있는 거 생각나구 그래… 반대로 낙수한테도 무슨 일이 있든 한밤은 낙수 편이지만… 낙수 어쩐지 힘든 거 얘기 잘 안 할듯ㅠ 근데 낙수가 힘든 얘기를 남들 앞에서 99까지 참는다면, 한밤 앞에서는 70까지만 참고 푸념도 늘어놔보려는 노력을 한다는 걸 생각하면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거야…🥹 한밤도 그걸 알아서 낙수가 얘기 꺼내는 것 같으면 나 엄청 잘 듣고 있어!모드가 될 것 같다ㅠ.ㅠ

느와르 AU의 치요가 흡연자여서…

보통의 한밤도 흡연자일지 궁금해지게 돼🧐 곰곰 생각해보면 반반의 확률일 듯해… 남초직장인 90년대 건설사에서 담배 안 피우고 살아남기😂 어렵겠지만 사실 한밤은 이걸 거뜬히 해낼 여자애라는 거… 안피우는 명확한 이유를 찾자면 '낙수 몸에 안 좋으니까'이지 않을까? 내 남자친구 운동선수인데! 간접흡연하면 어떡해! <<🤣

낙밤은 카세트 테이프 세대라…

한밤이 낙수한테 주려구 자기가 듣는 노래 하나하나 골라서 믹스테이프 만들어준다는 설정이 있는데 이거 너무 좋아해ㅠ.ㅠ 한밤은 안그래도 잔잔한 노래를 좋아할 것 같은데 낙수 주겠다고 모으다보니 더 달달한 사랑노래들이 들어갈 것 같단 말이지… 한밤이 고심해서 고른 노래들이 100% 낙수 취향은 아닐 거라는 점도 좋아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낙수가 그 테이프를 들었을 때 간질간질한 맘에 괜히 베개에 얼굴을 푹 묻어봤을 거라는 것도🥹 평소 듣던 노래들은 아니지만 한밤의 마음이 담겨 있어서 좋은 거야… 낙수가 한밤에게 모아준 노래들도 그랬으면 좋겠네ㅠ.ㅠ

낙밤이 열아홉일 때부터 결혼하고 나서까지 약 10년동안 나비가 둘 사이의 자식같은 포지션이 되어준다는 게 너무너무너무 좋아🥹

농구부가 발견해서 낙수가 이름짓고 한밤이 길러낸 깜장고양이 김나비ㅠ.ㅠ

@ 탐라 드림캐들은 어쩔 때 드림주에게 사랑받는다고 느낄까

나 이거 너무 궁금해 
근데 나의 해석은 너무 단편적이고 추측에 불과해서 우리 밤톨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ㅠ.ㅠ 하지만 밤톨한테 부담주기 싫어서 얌전히 생각해보는중🧐 난 근데 낙수가 한밤의 잔소리도 사랑이라고 느꼈으면 좋겠어ㅠㅋㅋㅋ 낙수는 이런데엔 기민해서 한밤이 관심 없으면 잔소리도 안한다는 걸 알고 있을 것 같기 때문에… 예전엔 이 여자애 나한테 왜 이러지 하지만 사귀고나서는 잔소리하면 응 알았어😌(약간좋음) 되지 않을까

사토 치요 이름 좋은 점

한자는 다르지만 발음이 설탕(사토)이어서 바보바보 설탕소녀가 됨

낙수랑 있으면 바보같아지는 한밤이 좋아꒰ᐡʚ̴̶̷̆·̭ʚ̴̶̷̆ᐡ꒱

괜히 머리 스타일도 신경쓰이고, 옷매무새도 한 번 더 만지고, 시선은 자꾸 흔들리고, 양 뺨은 달아올라서 시골소녀 같은 여자애ㅠ.ㅠ 근데 이런 여자애를 옆에 두고도 낙수는 한밤이 자기 좋아하는 걸 모른다 왜냐면 저 남자애도 이 여자애를 짝사랑중이거든요🤭

오늘 업무 상 이유로 놀이공원에 다녀왔는데…

그래서 놀이공원에 간 낙밤 생각을 마구마구 했다는 이야기ㅠ.ㅠ 낙수는 어떤 놀이기구든 잘 탈 것 같다는 느낌이 있어! 후룸라이드에서도 덤덤한 표정으로 타는 게 찍히는 남자애일 거라구… 반면에 한밤은 덜덜 떨면서 타는 주제에 목소리만 커ㅠ.ㅠ 낙수가 괜찮겠냐고 물어보면 나 잘 탈 수 있어! 하고 큰 소리로 단언하고서 자이로드롭 같은 놀이기구 줄도 냉큼 서는데 점점 놀이기구에 가까워질수록 하얗게 질려가는 얼굴… 결국 왕 비명을 지르면서 탔다고 해요ㅋㅋㅋ 어째서 낙수는 그걸 지켜만 봤냐: 어떤 이유로든 중간에 나가자고 하면 한밤은 바보같은 쫀심에 상처를 입고 10년이 지나도 잊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낙수 본인 핑계를 대고 나가도 얘가 지금 나 때문에 나가자구 하는구나 생각하는 바보바보여자애이기 때문이에요ㅠ 차라리 타고나서 꽉 안아줄게<!

친구가 낙밤 놀이공원 2탄 풀어달라구 해서!

한밤이 제일 좋아하는 놀이기구는 미녀와 야수 어트랙션ㅠ.ㅠ 이유는 예쁘고 반짝거리고 노래가 좋은데다… 미녀와 야수잖아요?! 정말 최고로 집중해서 타 본 어트랙션이 될 것 같은 느낌… 낙수는 뭘 두 번째로 좋아했냐면 스타투어즈요ㅋㅋㅋ 스타워즈 시리즈에도 어쩐지 관심이 있을 것 같다는 제 개인적인 해석도 있네요? 그리고 제일 좋아한 건 역시 미녀와 야수… 사유는 한밤이 너무너무너어무 좋아해서ㅠ.ㅠ 놀이기구 자체도 재밌었다고 생각할 것 같지만 놀이기구 보는 시간 30%, 한밤 얼굴 보는 시간 70%였다는 게 제 주장입니다😂

나는 가끔 한밤이 19세의 가을 밤을 어떻게 견뎠을까 하는 생각을 해ㅠ.ㅠ

왜냐! 여름날에 이미 낙수의 마음이 어떤 지 알아버렸는걸~ 나는 그 애를 좋아하고, 그 애도 나를 좋아하는데 그 마음을 겨울이 오고 윈터컵이 끝이 날 때까지 꾹 눌러참아야 한다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ㅠ 그것도 참지 않는 여자애인 한밤이😭 근데 또 생각해보면 사랑하는데 기다려주지 못 할 건 또 뭐야? 그 애의 고교청춘이 또 한 번 빛날 기회가 눈 앞에 있고, 그것 때문에 관계에 소홀해지는 건 견딜 수 없어 할 남자애가 바로 낙수라는 걸 한밤도 잘 알텐데! 사랑 때문에 인내를 배우는 여자애라니…

낙밤 요약

여자가 공주임
남자한테 맨날화냄
남자 바보임
근데남자가맨날 여자기분좋게만듦
여자수줍어서화냄
남자왜또화내냐함
여자화내고바보라함

1. 별명 혹은 애칭
별명이라기보다는 '학생회 걔'나 '반장' 정도로 불릴 것 같은 여자애. 어려서 현철이한테 불릴 땐 '야, 밤밤'이었고 일어로는 '치쨩'이었네요ㅋㅋㅋ 애칭은 바보… 근데 이건 낙수와 서로 쌍방 바보여서 가끔 웃겨요ㅠ.ㅠ

2. 초기 설정
지금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어요! '건축과, 학생회 소속의 직진하는 여자애'라는 생각에서 출발했기 때문에ㅠ.ㅠ 가장 다른 설정을 꼽아보라면… 초기에는 한밤의 머리카락이 직모였다는 설정이 있겠네요ㅋㅋㅋ 지금은 누구보다도 곱슬입니다😂

3. 가족관계
한씨(사토)네 집안 막내아들의 외동딸이라고 자주 얘기하는데요~ 한밤의 아빠 위로는 백부와 고모가 하나씩 있고, 그 부모님 되는 조부모가 있다네요! 여기까지만 해도 복잡한데 백부와 고모의 가족들까지 같이 살아서 정말 바글바글한 집안이에요. 그 많은 사촌들 중에서도 한밤은 막내!

4. 별자리, 탄생화, 탄생석
사수자리, 동백꽃, 터키석! 알아보고 생일을 정한 건 아닌데 찾아보니 너무 한밤다운 이야기들이 적혀있어서 놀랐네요ㅠ.ㅠㅋㅋㅋ

5. 직업 혹은 전공
고등학교 전공은 건축과, 대학 전공은 건축학과/건축공학과 복수 전공이에요☺️ 졸업 이후 직업은 건축설계사라네요!

6. 습관
무언가를 잡을 때 무의식적으로 왼손을 뻗는 습관이 있어요. 이건 한밤이 교정된 오른손잡이라 남아있는 버릇이라네요😂 또 다른 버릇을 꼽아보자면… 스트레스를 받거나, 무료한 때에는 소포장 간식을 꺼내 먹는 편이에요. 그래서 스트레스가 심한 기간엔 살짝 포동해지기도ㅠ.ㅠ

7. 트라우마
트라우마라고 부를만한 것은 없는 것 같아요! 가진 난관은 보수적 집안+보수적 시대에 여자로 태어난 것 뿐이라는 게 한밤의 주요 설정이기도 한지라ㅠ.ㅠ 이 사항도 트라우마라고 불리기는 뭐한게 여자라는 이유로 불이익을 당하면 한밤은 본때를 보여주겠다고 불타오르는 타입이라서ㅠ

8. 패션 취향 
상당히 걸리시한 타입. 스포티한 것도 어울리지만 잘 입지 않을 느낌이 있어요. 투피스를 즐겨입는 편이고 겉옷은 가디건, 패딩, 코트 류의 톡톡하고 따뜻한 걸 좋아하네요! 바지보다는 치마를 더 많이 선택하고, 상의는 소매가 없는 류(민소매)도 잘 입는다네요.

9. SNS 계정 아이디
한밤은 정말 정직하게 Midnight1210(이름+생일)을  쓸 것 같은 느낌이 있어요ㅋㅋㅋ 웃긴 건 치요는 1000night라는 점이네요 한밤에서 천밤으로...

10. 일상
일상이 꽤 바쁜 편이네요ㅠ 학생회 서기라는 직책도 있지만, 반에서는 또 반장을 하고 있어서 등교도 빠른 편이고 이리저리 쏘다니는 경우가 많겠어요!  산왕 농구부의 아침 러닝이 끝날 즈음 등교해서 낙수와 마주치고, 점심 시간에는 학생회 공지를 게시하고 돌아오는 길에 체육관에 들러서 농구부 연습을 잠깐 보고, 수업이 끝나면 선생님의 심부름과 학생회 서류들을 처리한 뒤에 오후 연습을 구경가거나 낙수가 체육관 열쇠를 반납하러or한밤을 데려다주러 찾아오는 일과가 있을 것 같아요ㅋㅋ 둘이 다른 반인데도 자주 마주치네요?!

밤에 통화하는 낙밤이 또 보고 싶어ㅠ.ㅠ

끊을 때 다 되어서 잘 자 라고 해놓고도 수화기를 못 놓고 귀기울이고 있는 둘… 한밤이 왜 안 끊어? 하고 물으면 네가 먼저 끊어. 하고 조금 웃는 낙수ㅠ 잘 자라는 인사만 세 번째 할 때 쯤 한밤이 내일 봐. 하고 끊으면 좋은 맘 꾹 눌러참는 낙수일듯해 한밤은 먼저 끊어놓고 괜히 피식거리면서 웃다가 베개에 고개 묻고 소리없는 비명 지르는데… 하필 그때 방에 가족 들어와서 다시 새침 모드 ON.될 것 같아ㅋㅋㅋ 왜? 뭐? 아무 일도 없었는데? 왔으면 왔다고 말을 해!

낙밤 둘이 같이 찍은 사진이 많지 않았을 것 같아서…

대학 시절 따로 살 때 보고 싶으면 한밤은 진짜 어쩔 줄 몰랐을 것 같아ㅠ 사귀기 전에 데이트하다 찍은 사진이랑 졸업식때 같이 찍은 사진 이렇게 두 개 가지고서 낙수한테 전화하다말고 엉 울어버리는 한밤😂 이번주에 만나면 나랑 사진 찍어! 낙수 보여주겠다고 풍경사진이랑 나비 사진 찍은 건 왕창인데 정작 중요한 낙수 사진이 없어서 봤던 사진만 자꾸자꾸 또 보는데… 필름 카메라 세대여서 셀프카메라도 찍기 어색했던 시절이라 또 웃겨ㅠ 이 바보 커플… 나중에 영상통화 기술이 생기면 세상 참 좋아졌다~ 할 것 같단 말이죠🤣

낙밤도 rpg나 오픈월드 게임을 한다면 사이버 세상에 나비를 만들어둘지 너무 궁금해

왜냐면 저는 가능하다면 저희집 야옹선생들을 구현해놓는 편이거든요🥹 게임 속에서 검은 고양이랑 친해지려고 애쓰는 한밤ㅠ 정작 고양이랑 친해지는 건 낙수일듯

@각자 최애의 가장 좋아하는 포인트 하나만 꼽는다면

인내심과 끈기요… 
한밤은 잔소리 100번 하겠지만 저는 그게 너무 좋네요? 사실 좋아하는 거 말하자면 정말 끝도 없는데 😂

낙수는 좀 딸바보였으면 좋겠어ㅠ

첫째 키우는 동안 딱히 아들천재였던 건 아니구 아들도 엄청 팔걷고 나서서 돌보고 키우긴 했는데 딸 키울 땐 표정 변화 거의 없던 얼굴 만면에 미소 띄우고 있는 정도의 차이?ㅠ.ㅠ 딸 하도 안고 업고 다녀서 애가 걸음마도 늦게 뗐으면…😂 주변에서 누가 딸이 그렇게 좋냐고 물으면 뭘 당연한 걸 묻냐는 얼굴로 지 엄마 닮아서 하는 짓이 얄밉고 예뻐 하는 팔불출

🎧🩵

이 노래를 들을 때면 낙밤 생각이 자꾸자꾸 나는 거 있죠 ꒰ᐡʚ̴̶̷̆·̭ʚ̴̶̷̆ᐡ꒱ 세상에 단 한 사람 낙수를 위해 태어난 한밤… 이름모를 별과 모든 우주 속 널 못견디게 사랑해!

한밤한테 낙수는 언제나 용기를 주는 사람이었어ㅠ

걱정도 많고 그래서 스스로에 대한 의심도 많은 여자애 자꾸 뒤돌아보면 말없이 손 잡고 힘이 되어주는 남자애… 한밤 본인보다도 낙수가 더 많이 한밤을 믿는다면🥹 오늘도 이 걱정많은 여자애와 눌러참는 남자애가 저는 좋네요… 한밤은 낙수에게서 용기를 얻고 낙수는 한밤에게서 안정을 얻고, 처음부터 끝까지 정반대인 둘이 꼭 맞는다는 게 참 귀엽다구 생각해요 
뭐해? 둘이 사귀는 거야?

낙수야 좋은 밤~하고 인사하는 꿈을 꾼 한밤 되게 싱숭생숭할 것 같지😂

내가 걔를 낙수야라고 불렀어? 인사는 또 왜이래? 좋은 밤? 하고 일어나자마자 물음표 마구마구 띄우는 여자애. 근데 한번쯤 그렇게 인사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해봤을 것 같아ㅠ.ㅠ 나도 소위 인기있는 여자애들처럼 굴 줄 알아! 살갑고 사랑스럽고 살랑거리는 인사가 뭐가 어렵다구! 해놓고 낙수만 보면은 안떨어지는 입ㅠ 겨우겨우 입 열구 결국 하는 말은 바보같은 말
조…. 조심해서 가든가!
이 꿈은 한창 썸타던 시절에 꿔야할 것 같아 왜냐면 사귀는 시점의 한밤은 낙수야 잘 자 좋은 밤은 물론이고 좋아해!도 문제 없으니까! 
좋아해! 내 꿈 꿔! 꿈에서도 만나서 데이트해줘!

뻘하게 좋아하는 거

마루님이 저번에 사토시와 사토 치요의 사토는 일어로 설탕이라구 설탕이 두 배!해주셨는데 낙수의 포지션 슈팅가드도 줄여서 슈가인 거 있죠?
당류제로의 시대에 나타난 설탕 세 배의 커플 낙밤

마루님이랑 MBTI 얘기하다가 생각났는데 낙밤의 MBTI궁합…

최악이라네요? 근데 저는 이게 너무 좋은 거 있죠ㅋ 하나부터 열까지 정반대의 소년소녀 궁합까지 최악! 그치만 서로 좋아한대요🤣 남들이 말하길 최악의 조합 하지만 낙수의 인내심과 한밤의 저돌성이 만나면 안 될 것도 없네요… 좋아하니까 부딪히고 싶은 거야, 좋아하니까 얄미워도 예쁜 거야, 좋아하니까 그냥 다 괜찮게 느껴지는 거야!

@드림주/드림캐의 결혼 청첩장을 받은 드림캐/드림주. 결혼식에 참석할까요? 만약 한다면 드림주/드림캐에게 뭐라고 말할까요?

한밤은 안 가는 대신 혼자 엄청 울고… 낙수는 가서 한밤 모습만 보고 돌아올 것 같다ㅠ.ㅠ 축하한다고는 말 못 할 것 같아서 멀찍이서만 바라본 남자애

낙수의 글씨체에 대해서 자꾸 생각하게 되는 요즘…🥹

악필이어도 좋고 달필이어도 좋지만 낙수는 성격이 묵묵하고 차분해서 그런가 꾹꾹 눌러쓰는 바른 글씨체가 어울린다구 생각해. 동글동글하기보단 각지고 뾰족하게 생긴 글자라고 해야하나? 글씨 크기는 너무 크지 않은 쪽이 어울리는 듯! 한밤 글씨체는 나름 또박또박 쓴 단정한 글씨이기는 한데… 아무리 서예를 배우고 교정받았어도 급한 성질이 어떻게 되는 건 아니라서 빠르게 적느라 모서리가 둥글둥글하다는 설정. 낙수는 크고 각진 모양이라 둘이 나란히 글씨 쓰면 누구 글씨인지 딱 보일 것 같아ㅠ.ㅠ

@ 여러분 야러분 드림 조합명 좀 알려쥬시면 안될가요 가끔 너무 좋아서 외치고 싶은데 몰라서 눈물남 냅다 멘션하긴 좀 쑥쓰러어서

낙수한밤을 줄여서 낙밤!
일어로는 이치요예요💞 낙밤과 낙수한밤의 어감을 좋아해요ㅠ.ㅠ 떨어지는 밤, 한밤의 소나기 같은 느낌...

@ 드림 혹은 드림주를 대표하는 꽃은 무엇인가요?

한밤은 등나무(사토)와 동백, 낙밤은 데이지 정도로 생각하구 있어요ㅎ.ㅎ

요즘 현철이랑 한밤에 대해 자주 생각하게 되는데…

태어나기도 전부터 부모님끼리 알던 사이는 그냥 거의 형제가 아닌가 싶어ㅠ.ㅠ 매일 골목에서 같이 놀다가 저녁 시간에 집에서 밥먹어라 하구 부를 때 헤어지는 한밤&현철이 생각하구 막 웃었다ㅋㅋㅋ 근데 그래놓고 엄마 심부름으로 반찬 갖다주러 가서 또 만나ㅠ.ㅠ 서로 집 문턱 넘는 것도 너무너무 자연스러운 둘… 한밤네 집 강아지는 현철이 보면 꼬리 흔드느라 바쁠 듯 그냥 가족이야... 쌀가게도 그렇고 한밤네 집도 그렇고 매일같이 들렀던 현철이랑 현필이 그래서 고양이 대하는 것도 익숙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구ㅠㅋㅋㅋ 한밤이랑 집에서 말로 투닥거리면서 서로 고양이 한마리씩 벅벅 쓰다듬고 있어야 해 (보송이: 옳지

@드림주/드림캐는 드림캐/드림주가 있어 강해지나요, 약해지나요?

낙밤은 서로가 있어서 강해지는 타입이네요! 네가 있어서 내가 용기를 낼 수 있었어 하는 말이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구 생각해요ㅠ.ㅠ 널 생각만 해도 난 강해져 라는 가사가 떠오르기도 하구🤭

아까 밤중에 갑자기 비가 막 쏟아지고 천둥번개가 치는 바람에 우리집 고영씨가 깜짝 놀라서 한동안 달래줘야했는데…

낙밤네 나비도 이럴지 궁금해😂 한밤네 집에서 살게 된 지 얼마 안 됐을때 천둥소리에 놀란 나비랑 나비 꼬리 보고 와하학 웃어버린 한밤ㅠ.ㅠ 김낙수한테도 보여줘야지 하구 카메라 찾아서 얼른 찍어놓을 것 같고ㅋㅋㅋ 천둥번개 무서워하지는 않아도 걱정많은 여자애라 맨날 두근두근 긴장하고 있던 한밤인데 그날은 나비 안고서 괜찮아 괜찮아 달래주기로 해… 안심하는 순간 딱 정전나라🤣

바보바보 여자애가 바보 남자애를 좋아하는 얘기는 왜이렇게 좋을까…

얼마나 좋아하냐면 사귀기 전에도 썸타기도 전에도 다 표가 나서 현철이는 너희 진작 사귀는줄 알았어! 현철이 나중에 낙밤 사귀게 되고 나서 한밤이 ꒰ᐡɞ̴̶̷ ·̫ ɞ̴̶̷ᐡ꒱oO(나 낙수랑 사귄다?) 표정으로 걸어오면 짱큰한숨 쉴 것 같다구ㅠㅠ 에휴 그래 그렇게 좋냐

한밤의 걱정 많음이 사실 성가심 레벨 최고라고 생각하는 중ㅠ.ㅠ

다른 부분에서 성가시지 않은 건 아니지만 이 여자애의 걱정은 정말… 걱정하기 때문에 잔소리하고, 걱정하기 때문에 자꾸 확신하고 싶어하고, 걱정하기 때문에 자꾸자꾸 좋아해달라고 말하는 거야ㅠㅠ 낙수가 흔들리지 않고 제자리 지키는 바위같은 남자애라 다행이지 에휴

눈이 오는 건 그렇게도 좋아하면서 비만 오면 비실비실 힘이 없어지는 여자애 때문에 덩달아 비오는 날에는 신경을 더 쓰게 되어버린 낙수ㅠ.ㅠ

장마 기간에는 아닌 척 이 여자애 컨디션부터 살폈는데, 사귀게 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장마는 떨어져 지내야 하다보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아ㅠ 매일 이것저것 바리바리 챙겨들고 다니는 한밤이라 우산 안 들고갔나 걱정은 안 하는데 그거 빼고는 다 한 번씩 떠올려볼 것 같은 남자애… 안그래도 아침에 약한데 잘 일어는 났는지, 지각하겠다고 뛰다가 넘어지지는 않았는지, 또 누가 심기를 거스르지는 않았는지… 마지막은 좀 한밤이 아니라 상대를 걱정하는 것 같지만! 적당히 신경쓰고 나면 저녁에 전화해봐야지. 하고 금방 제 할일 잘 할 남자애라 또 좋아ㅠ 하루 일정 다 끝나고 저녁에 집에 들어오면 귀신같이 전화기가 울리지 않을까… 오늘 비 오는 거 봤어? 나 이번엔 정말 지각할 뻔한 거 있지! 하고 기운 좀 차린 목소리로 조잘조잘 떠드는 한밤도 있고😂

한밤 반곱슬 머리라 비오면 복실해지는 거 생각하고 좀 웃는 중ㅠㅠ

아침잠+비옴 콤보로 평소보다 10분 늦게 일어났는데 머리도 복슬. 이래서 빗으로 박박박박 빗느라고 또 😠표정 되는 여자애ㅠㅠ 낙수도 좀 곱슬기 있음을 밀고 있는데 과연 까까머리는 좀 곱슬해지는 느낌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현철이 정도면 모르겠지만 5mm이상의 까까머리들은…

낙수의 우직함이 너무너무 좋다구 생각중ㅠ.ㅠ

누군가는 미련하다고 말하고 한밤은 낙수가 다칠까봐 자꾸자꾸 걱정하지만 나는 그게 낙수의 최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너어무 좋아. 한결같은 노력을 사랑해! 승부욕이 있고, 호승심이 있고, 승리를 누구보다 사랑하기 때문에 뼈를 깎는 인내를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거라구🥹 계속 뿌듯하게 생각해줘ㅠ.ㅠ

친구 드림주 성씨 같이 골라주다가 든 생각인데…

사토 치요라는 이름 흔함+흔함의 조합이었던 한밤 낙수랑 결혼하고 나서 이치노쿠라 치요 되는 바람에 급 희귀해진 거 정말 웃기고 좋다구 생각해ㅠㅠㅠ
@이거 그 성씨 배틀해서 희귀한 쪽이 이긴 사례 같음
ㅠㅠㅠ
결혼하고 남편 성씨로 이름 바꾸는 거 좀 구린 것 같음 
 ㄴ 아근데 내가 사토고 남편이 이치노쿠라임
    ㄴ이치노쿠라면 그거 해야지

또 문득 낙밤의 커플명이 좋아

한밤의 낙수… 낙落밤夜…

요즘은 여자애들인 낙밤이 보고싶은 맘…

여자애낙수<이 단어 너무 자극적이지 않나요? ꒰ᐡʚ̴̶̷̆·̭ʚ̴̶̷̆ᐡ꒱ 낙수는 어쩐지 긴 생머리일 것 같다는 생각… 앞머리는 있었으면 해요 낙수 앞머리 잘라주는 한밤이 보고 싶어!!!🥹

@ 더 사랑하는 사람이 져주는 거라는 말이 있는데 드림주/드림캐 중 누가 져줄까?

낙수가 백 번에 아흔아홉 번은 져준다고 보는데… 낙수 본인은 자기가 져주는 거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ㅠㅠ 좋아하니까 그냥 그래도 괜찮을 것처럼 느껴지는 거야 웃긴게 한밤은 낙수 고집에 본인이 져주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을 듯 바보여자애죠

ㅠ한밤 2000년도에 태어났으면 제법 셀카 좀 찍었을 것 같죠😂

사진 진짜 못찍는다는 설정이 있는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진희처럼 셀카 찍을 바보 여자애(2000년대생)ㅠㅠ 왜 찍냐면요 꽤 FM타입인지라 SNS 프로필 사진에 정직하게 얼굴 올리려구요ㅋㅋㅋ 
70년대생이라 다행이다 한밤 애엄마 한밤의 카스 프로필ㅠㅠ 잼님이 주시는 소재가 너무 웃겨요 흐흑🤣 
뭔 🤨표정으로 찍은 셀카나 애들 뛰어다니는 거 찍은 초점 다 나간 사진 프사로 해둔 한밤… 상담이나 참관수업 때 실물 보고 나서 다들 oO(사진 진짜 못찍는구나…) 생각할 거 떠올리면 웃음만 나네요ㅠ.ㅠ 사에가 마련해준 프로필사진은 고대로 낙수 지갑 속으로… 설정 상 미인인데 셀카 못 찍어서 외모-20되는 한밤이 제법 웃겨요😂 낙수 동료들이 한밤 프로필 사진 보고 누구냐고 물으면 어쩌지
후배: 누구예요? 연예인?
낙수: 와이프.
후배: 엥? 선배 프사에 있는 게 형수님 아니었어요??
하 바부같다… 실력은 0, 의욕은 100인 한밤과 과시욕 0, 사랑 100인 낙수를 이유로 망한 사진으로 도배되는 낙밤네 SNS들…

오늘의 낙밤얘기

치요의 이름은 영원이라는 뜻이 있대요. 영구한 걸 이야기할 때 큰 숫자인 천에 빗대 말하는 거죠ㅠ.ㅠ 그리고 낙수의 숫자인 8은 옆으로 눕히면 무한♾이 되구요 이 부분을 생각하고 지은 이름은 아니지만 영원히 좋아해!같은 느낌이라 괜히 좋은 거 있죠… ꒰ᐡʚ̴̶̷̆·̭ʚ̴̶̷̆ᐡ꒱ 무한한 여름과 영원한 겨울의 소년소녀들… 오늘도 무진장 마음이 좋아요ㅠ 어쩜 이렇게 꼭 맞아떨어지니 너희는?

농구는 실내스포츠라 다행이야

요즘같은 변덕스러운 날씨와 내리쬐는 햇빛에 낙수가 무방비로 노출될 일이 없어서. 물론 훈련 같은 이유로 바깥을 뛰어야 한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여튼 한밤은 다 알면서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듯. 선크림 바르고 다녀! 더우면 참지 말고 덥다고 말해!

낙밤 오마카세를 맡기면 비를 맞거나 비를 피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곤 하는데 이게 요즘 장마가 한참 지나가고 난 뒤라 그런 걸지, 작가님들께서도 낙수의 이름에서 비를 연상해주시는 걸지 궁금해ㅋㅋㅋ

제 생각에도 낙수는 비네요… 한밤중 비소식이 곧 낙밤 아닐지😂

낙밤 동거하게 되고 난 후에 한밤 퇴근길마다 낙수가 데리러 오는 거 생각하구 함박웃음 짓고있어 ꒰ᐡʚ̴̶̷̆·̭ʚ̴̶̷̆ᐡ꒱

평소에도 그렇지만 비오는 날은 정말 꼭! 데리러 가는 낙수… 한밤은 걱정 많아서 매번 작은 우산 들고다니는 여자앤데도 매번 찾아가서 우산 씌워주는 남자애ㅠ 옷 다 젖었지 않냐구 혼자 갈 수 있으니까 비오는 날은 데리러 나오지 마. 하면 그냥 덤덤히 응. 하고 다음에 또 데리러 나올 것 같애ㅠ 한밤이 비맞을까 걱정한다기보단 비오면 한밤 기분 다운되는 걸 잘 알아서 옆에 붙어서 으쌰으쌰 힘이 되어주고 싶은 마음이라구 할까🥺

@얘들아 드림캐한테 풀네임 불리는 드림주들 주라

기본이 풀네임이라면ㅠ 김낙수/한밤이랑 이치노쿠라사토시/사토치요는 좀 다르긴 하겠죠? 전자는 아무 생각 없구 그냥 평소구나 싶은데 후자는 좀 뜨끔할듯. 특히 동거 이후에는 풀네임으로 더 부를 일이 없어서ㅠ 사토시보다 치요가 풀네임에 약할 것 같은 느낌!

드림주의 헤어스타일 변화는?

전에도 한 번 푼 적이 있지만 모아보는 것도 좋겠다 싶어서ㅠ.ㅠ 한밤은 중학생 때는 앞머리를 내린 숏컷에서 3년 간 길러오다가, 산왕에 진학하고 교칙에 맞춰 단발로 잘랐어요! 1학년 때에는 중학교 때와 같이 앞머리가 내려져 있었는데, 2학년부터는 머리핀으로 고정! 앞머리를 왼쪽으로 넘긴다네요ㅋㅋㅋ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다시 머리카락을 기르기 시작해서, 중단발 길이의 곱슬머리에 앞머리를 다시 내린 스타일로 고정돼요😊

요즘 운전면허 딴다고 정신없었는데… 면허 따고 얼마 안돼서 같이 차 몰고 나간 낙밤 너무 귀여울 것 같아서 이건 적어둬야지 하구 옴ㅠ.ㅠ

한밤은 걱정x100 타입 여자애라 본인이 운전대 잡는 일은 거의 없을 것 같구 낙수가 운전할 것 같은데 긴장해도 낙수는 티 별로 안 날 것 같지🥹 대신 한밤이 낙수 몫까지 긴장해서 조수석에서 안전벨트 꼭 잡고 있을 것 같아ㅋㅋㅋㅋ 그렇게 무서워? 하고 물으면 아니거든? 하는 여자애… 낙수 운전도 뭔가 연습 착실히 하고 정석대로 할 것 같아서 그거 보면서도 진짜 성격보인다 생각하는 한밤 한밤 본인도 면허 취득했을테니 경험은 많지 않아도 알 거 아냐 낙수가 정말 안정적으로 운전한다는 거ㅠ 근데 다 도착하구 차에서 내려서 손 딱 잡았는데 낙수 긴장하는 바람에 손 축축할 것 같애ㅠㅠ 
바보야.
또 왜. 
그냥…

바이오의 의미!

한겨울 짝사랑 대작전! <귀엽죠ㅠㅋㅋ 낙밤의 짝사랑 끝이 한겨울(윈터컵 기간)에 다가오기 때문이에요! 산왕이 윈터컵에서 우승하고 나면 낙밤의 짝사랑 끝내기 대작전인 고백이 시작된다구요ㅠ.ㅠ

@ 님들은 자기 드림캐한테 구애인이 있엇을거라고생각한다 vs 작중에안나왔으니없는걸로취급한다

낙밤은 서로가 첫사랑이라는 게 제가 열심히 밀고 있는 설정이라구 해요 
배내밀기
그치만 정말 그렇지 않나… 성실하고 제 할 일 뚝딱뚝딱 잘 하고 성격 무던한 남자애 삶에 이렇게까지 돌진한 여자애는 한밤밖에 없었을 것 같단 말이에요?😂 낙수를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기야 있었겠지만… 이 남자애 접점 깊지 않은데 고백받으면 잘 돌려서 거절했을 것 같거든요ㅠ.ㅠ
한밤은 예쁘장하면서 구애인이 왜 없었냐: 성격때문에요

한밤 성질머리를 견딜 수 있는 건 낙수밖에 없어…

낙수: 견딘다고 생각해본 적 없어.
한밤: 🥹

@함께 영화를 보는데 야한 장면이 나오면 드림주와 드림캐는 어떻게 반응할까요?

조용하고 빠르게 두 손으로 본인 눈 가리는 한밤이랑 묵묵히 화면 보는데 새빨개진 낙수ㅠ 결국 한밤이 뭐야!하고 소리치면서 한 손 빼다가 낙수 눈도 가림ㅠ.ㅠ 근데 한밤… 본인 눈 가려놓고 조금 지나서는 흘끔흘끔 볼 것 같다ㅠㅋㅋㅋ 힐끗 보고 헉 하고 눈 감고 또 힐끗 보고

오늘 둥실님이 시험 떨어진 한밤이랑 시험보는 한밤 밖에서 기다려주던 낙수 썰 풀어주신 게 너무너무너무 좋아서 내내 힐링돼…

낙수 컨디션 바닥찍을 때마다 곁에 있어주던 여자애랑 그런 여자애 힘들때 겨우 곁에 있을 수 있게 돼서 안심하는 남자애 어떤데… 너 좀 즐거워보인다? 하고 괜히 시비거는 한밤한테 네가 흔들리는 걸 보는 게 좋은 것도 있어. 하고 이실직고하는 낙수ㅋㅋㅋ 한밤이 됐어 나 너랑 안 갈래 하기 전에 얼른 손 잡고 나만 볼 수 있어서 더 좋아. 같은 얘기도 해줘 ꒰ᐡʚ̴̶̷̆·̭ʚ̴̶̷̆ᐡ꒱

@탐드 이거 제발 해주세요  물건가져오기게임에서 드림주가 망설임없이 드림캐를 데려옴 ->쪽지에 뭐라고 적혀있었는지!!!! 제발!!!!!!!

한밤이 쪽지 보더니 정말 일생일대의 확신에 찬 표정으로 저벅저벅 걸어와서 낙수 손 잡고 골인!했는데 나중에 쪽지 보니까 써져있는 말 
바보
낙수가 한밤한테 가자고 손 내밀었을 때 쪽지에 써져있는 건 만만찮은 애 정도이지 않을까ㅠㅠ 졸지에 바보 된 낙수는 아무 말도 안 하는데 만만찮은 한밤은 할 얘기 엄청 많은 게 낙밤 코어 ㅠ 

@같이 뛰고 싶은 사람 < 적혀 잇는 낙수 쪽지도 생각나요
둥실님 멘션에 기절해버린 얌 둥실님이 말씀해주신 낙수 쪽지에 적혀있던 '같이 뛰고 싶은 사람'이 너어무 좋아서 계속 생각나ㅠ 너무 로맨틱한 말이라구 생각해 나와 네 페이스를 맞춰가며 함께 가고 싶다는 말이잖아…

잠 안 오는 날 억지로 침대에 누워서 괜히 서로 생각하는 낙밤 보고 싶어😂 물론 사귀기 전이어야해! 그 바보는 벌써 잠들었는지 내일 아침 내가 몇 시에 등교해야 그 애랑 마주칠 수 있을지 바보같은 고민 하면서 누워있길…

오늘 드디어… 운전면허를 취득했는데! 마루님이랑 낙밤 댐쭈 운전면허 얘기한 게 좋아서 여기두 말해두기ㅠ.ㅠ

낙수는 졸업 전부터 면허 학원 알아둘 것 같은 느낌 기계과라 면허 따기 전부터 차 구조에는 빠삭한 공고 남자애ㅠ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바로 면허 준비해서 바로바로 합격하는데 한밤은 대입시험도 있구 면허 시험에도 완벽하게!하는 맘이 있을 것 같아서 졸업 직후에는 바로 도전 안 할 느낌… 낙수가 먼저 면허증 보여주면서 뿌듯한 표정으로 합격했다고 얘기하면 부러운 마음에 뚱해져서 좋겠다?하는 여자애ㅠㅠ 낙수 그냥 웃으면서 너 시험볼때 내가 태워다줄게 해야지…

얼마 전 한 잡지 속 우츠노미야 브렉스 선수들의 슬램덩크 토크 중 구단 사장님이 꼽은 영입 1순위 선수가 낙수라는 인터뷰를 보았는데… 이게 너무너무 기쁘고 좋은 거 있죠ㅠ.ㅠ 

낙수가 졸업할 당시에는 일본에 프로 구단이 없었다는 걸 알고 있지만 이런 인터뷰를 보면 프로 선수 낙수도 생각해보게 되는 거예요😭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이름을 불렸을 때는 아무리 덤덤한 낙수여도 놀라고 기쁜 표정이 얼굴에 다 드러나지 않을지… 집에서 소식 기다리고 있었을 한밤은 말할 것도 없구요ㅠ 유니폼이랑 꽃다발 받고 활짝 웃는 낙수가 보고 싶은 밤이네요 흐흑ㅠ.ㅠ

한밤의 포인트는 할 말은 해야 직성이 풀린다!에 있는 것 같다ㅜ 그게 화가 나서든, 너무 슬퍼서든, 아니면 너어무 좋아서든 항상 똑바로 표현한다는 거야! 물론 이 여자애도 사람이다보니 부끄럼도 쑥스럼도 타고 말하기 어려울 때도 있겠지만… 좋은 걸 좋다고 얘기하지 않으면 내가 널 좋아한다는 걸 네가 어떻게 알겠어? 하는 게 기본 스탠스. 말할 수 있을 때 많이 말할래 가끔 틱틱대는 건 이해해줘!

@드림CP로 가능한 것   

결혼: 이 둘은 정말로 합니다
동거: 대학 졸업 후 바로!
이별: AU에서는 가능…
이혼: AU에서도 불가능
부부싸움: 이걸 부부싸움이라고 해도 되나요? 한밤이 일방적으로 쪼는데?ㅠ
반지 던지기: 시도조차 안 할 듯ㅠㅜ

한밤 할 말 다 하고 성가시게 굴고 수틀리면 너 미워!해버리는 여자애지만 절대 안 하는 거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헤어져 발언…

진짜 헤어지고 싶은 마음도 없을 뿐더러, 낙수는 한밤이 헤어지자고 하면 본인 마음이 어떻든간에 한밤 생각해서 헤어지려고 할 인물이기 때문에…😂 낙수가 우직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가장 크게 작용하는 건 한밤이 맘에 없는 말은 안 하는 여자애라는 걸 낙수가 알고있기 때문이겠지… 바보다 바보

낙밤의 시대엔 늦은 밤 갑자기 보고 싶어지면 어떻게 했을 지 궁금해ㅠ

무작정 전화 걸 수도 없고, 그렇다고 찾아가는 건 더 안 되고, 보고 싶어서 잠은 안 오는 그런 시간에 한밤이 하는 일: 한숨 푹 쉬고 일어나서 낙수한테 편지쓰기! 낙수에게, 이치노쿠라에게, 하는 말로 시작하는 문장들을 내내 적고 있자면 보고 싶은 마음이 더 강해져서 힘들 때도 있지만… 그래도 그렇게 한 번 적어서 정제한 문장들은 다음날 낙수를 마주했을 때 망설임이나 떨림 없이 얘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니까ㅠ.ㅠ

대학팀 들어간 낙수 보고 싶고 그렇네…

프로에서도 낙수를 유심히 바라보는데 대학팀이 낙수를 안 봤을리가 없잖아ㅠ.ㅠ 낙수 성격도 무던하고 차분해서 큰 기색 없이 팀에 들어갔는데 산왕 출신이라고 시선 쏠리는 거 벌써 다 본 기분ㅠㅠ

요즘같은 날씨에 저녁산책 겸 하교하는 낙밤 생각이 제일 많이 나는 것 같다ㅠ.ㅠ

해도 다 져서 선선하구 바람은 기분좋게 서늘하고 풀벌레 우는데 가로등 조금 켜진 길 나란히 걷는 둘… 오늘 하루 어땠는지 얘기하면서 걷다가 손가락 스쳐서 잠시 말 없는 거 다 본 것 같구 그래🥹

푹 잠든 낙수 얼굴 보고 싶어ㅠ

완전 세상 모르고 자는 모습으로… 한밤이랑 처음 동거 시작했을 땐 같이 잔다고 낙수도 긴장해서 잠 좀 설쳤을 것 같은데 며칠 지나면 진짜 푹 잠들지 않을까? 그때쯤 생기는 한밤의 취미: 낙수 끌어안고 자기

남오님이 그려주신 낙밤이 너무 귀여운 사건ㅠㅠㅠ

오늘 친구랑 윈터컵 보려고 도쿄 올라갔다가 길 잃어버리는 한밤 얘기했는데

이 여자애 결국 도쿄에서 방 얻고 살게 되는 게 제법 웃겨ㅠ.ㅠ 외가가 도쿄에 위치해서 명절마다 다녀가니 만만할 줄 알았던 한밤… 데리러 오는 자동차가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도쿄역에 덩그러니 서있었던 19세😂 평소에 꼼꼼하고 걱정 많아서 이것저것 필요없는 점까지 고민해서 챙기는 여자애인데 방심했다는 점이 바보같고 좋아ㅠ 이때는 또 지도 세대잖아요? 두 손에 지도 들고 빌딩 숲 사이 골목골목을 걸어서 도쿄체육관을 찾아야만ㅠㅠ 그래도 다행히 방향감각은 좋아서 금방 길 찾을 것 같지만… 체육관에서 낙수&산왕 농구부랑 만났을 때 묘하게 표정이 뚱할 것 같은 느낌ㅋㅋㅋ 내가 길을 잃다니!<<

매일 긴장하고 사는 것 같은 한밤이 허술해지는 순간이 좋아

그리고 낙수도 그런 순간을 좋아할 거라구 생각해 왜냐면 긴장을 다 내려둘만큼 편하다는 소리잖아! ꒰ᐡʚ̴̶̷̆·̭ʚ̴̶̷̆ᐡ꒱ 그래서 한밤이 한 번씩 뭔가 빼먹는 실수하거나 답지않게 허술한 모습 보이면 웃어버리는 낙수ㅠ 왜 웃냐고 물어보면 그냥 보기 좋다고 해ㅋㅋㅋ
한밤: 지금 나 놀려?

@: 드림주가 다른 사람한테 듦캐 이야기할 때 지칭이 어케 되는지

사근사근과는 거리가 먼 한밤… '걔'나 '그 바보'라거나 '김낙수'라고 부르는 게 대부분 아닐까 싶어요😭 웃긴 건 사귀고 나서도 지칭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거… 다만 그땐 말하는 것마다 낙수 얘기라 누가 들어도 저 여자애 낙수 엄청 좋아하네 싶지 않을지ㅠ.ㅠ 낙수도 대부분 '그 애'나 '한밤'정도로 지칭할 것 같은데… 사귀고 나서는 한밤보단 좀 더 살가워지지 않을까 해요ㅋㅋㅋ '밤이'라고 가끔씩 부르는 낙수… 그리고 결혼하고 나면 한밤을 모르는 사람들한테 얘기할 땐 꼬박꼬박 '우리 와이프'라고 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있네요🥹

이밤에 갑자기…

낙수는 음차가 낙수落水라서 비고 한밤은 한밤중이라서 밤이고 그래서 둘을 합치면 밤에 오는 비, 밤비라는 게 괜히 너무 좋아🥹

도쿄에서 공부하는 한밤…

얘도 분명 향수병 비슷한 걸 곀지 않을까? 고양이도 보고 싶고 낙수도 보고 싶고 현철이랑 가족들이랑 익숙한 길까지 다 그리워서 밥먹다 말고 울상짓는 일도 있을 것 같아ㅠ.ㅠ 그날따라 일이 안 풀리는 날이면 어쩌지 보고 싶어서 낙수한테 삐삐 남기려고 해도 공중전화 줄은 길기만 하고… 아슬하게 기다리다 수업에는 늦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엔 사려고 했던 간식이 품절이기까지ㅠ 씩씩한 척 하려고 했지만 쉽지 않아…

저녁밥 잔뜩 먹는 낙수가 보고 싶은 시간…

산왕 친구들 모여서 밥 먹으면 양 장난 아니겠지 싶어서 더 웃음나와ㅠㅠ 다들 농구부 밥 먹는 양 보면 깜짝 놀라는데 한밤은 현철이랑 현필이한테 익숙해서 딱히 놀라지 않을 것 같다는 것도 좋다ㅠ.ㅠ 낙수 잔뜩 먹고 있는데 옆에서 더 먹어 더 먹어!하는 한밤

요즘 요리하는 프로 많이 봤더니 둘이 같이 요리하는 낙밤이 보고 싶어ㅠ.ㅠ

한밤 요리실력은 그럭저럭! 그동안 집에서 배운 게 있어서 예쁘게 모양낼줄 알고 적당히 맛있게 만드는 정도일 것 같다. 낙수도 요리는 꽤 할 줄 알 것 같은데… 둘을 비교하자면 낙수 요리가 좀 더 맛있었으면 하는 맘ㅋㅋㅋ 요리는 인내가 중요하니까! 둘이 같이라고 했지만 사실 낙수 주방장과 한밤 보조일 것 같아서 또 웃겨ㅠ 한밤이 칼 잡으면 낙수 가만히 지켜보다가… 내가 할게.하고, 한밤이 불앞에 서면 또 흘끔흘끔 보다가 잠깐 이리 나와봐. 하고… 위험한 것들 근처에 한밤이 서있으면 온 신경이 쏠려버리는 낙수ㅠ 
한밤: 내가 한다니까?!

낙수의 맹장수술 자국에 대해 깊생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90년대였으니까 당연히 수술자국 있겠지?!하는 맘으로요ㅠ.ㅠㅋㅋㅋ 한밤은 유인물과 학교측 안내를 전달할 겸 낙수의 입원실까지 쫓아가서 잔소리를 했었으니 수술한 사실은 당연히 알고 있었지만! 흉터가 남았다는 건 나중에 동거할 때쯤 되어서야 알게 되지 않았을지… 
그 이후부터 한밤의 버릇: 누워서 안고 있을 때면 손끝으로 흉터 만지기ㅠ.ㅠ 낙수가 흉터가 신경쓰이냐고 물으면 한밤은 당연한 거 아니냐고 얘기할 것 같다는 게 또 웃겨요ㅋㅋㅋ 바보같이 배가 그렇게 아픈데 꾹 참고 말이야! 너 실려갔다고 했을 때 내가 얼마나 놀랐는 지 알아???<<ㅠㅠ

1. 드림캐의 옷은 어때?

저는 낙수가 나름 옷을 잘 입는다는... 또래 남자애들보다 적어도 신경 써서 입고 센스가 좋을 것 같다는 해석을 밀고 있어요... 사실 애가 생긴 것도 좀 힙하게(mz) 생겼잖아요?! 막 썸타고 있는 여름 쯤이면 무릎 조금 위까지 오는 반바지도 입을 것 같은 청년... 상의는 그냥 품 조금 큰 티셔츠 같은 걸로 고르지 않았을까요?! 가볍게 꾸민 듯 안 꾸민 듯 입지 않았을까 싶어요ㅋㅋㅋ 아무래도 90년대의 소년이란...ㅠㅠ 그리고 혹시라도 한밤이 추워할까봐(그녀는 자존심 짱 쎈 강원도아키타 소녀인데도) 챙긴 가디건이 들어있는 가방에는 둘의 커플템 고양이 키링이 달려있습니다ㅠㅠ

2. 드림주의 옷은 어떤 느낌?

한밤은... 자기가 낙수 시선 내에서 가장 예뻐야만 직성이 풀리는 소녀라ㅠㅠ 일주일도 전부터 준비했을 것 같아요. 그래도 너무 꾸민 티가 나면 안 되니까 공들여 꾸미되 자연스러운 느낌을 추구하지 않았을까요? 깔끔한 상의에 청치마 정도로 포인트를 줬을 것 같아요ㅋㅋㅋ 어깨에 맨 가방에는 낙수랑 똑같은 고양이 키링이 달려있습니다!

3. 긴장하고 있어?

긴장은 둘 다 하고 있을 것 같아요ㅠㅠ 왜냐면 한창 썸타는 중이기 때문에... 이 소년소녀 손도 겨우 잡는다구요? 나란히 걷다가 손가락 스치면 화들짝 놀라서 눈치보는 애들이라구요? 잔뜩 긴장해서 뻣뻣해진 한밤이랑 한밤 표정 슬쩍 살피면서 ...가방 들어줄까?oO(이거 너무 바보 같은 질문인가?) 하는 낙수 있어요ㅠㅠ

4. 같이 셀카 찍어?

셀카! 사실 90년대라... 카메라 자체가 귀한 년도지만요? 한밤이 누구입니까ㅠ 강원도아키타 대지주의 딸이잖아요? 그리고 분명 아부지의 카메라를 몰래 들고 나왔을 거란 말이죠ㅠ 낙수한테 기념 사진 찍자고 조르면서 적당한 곳에다 카메라 세워놓고 한 장 찍었는데 초점도 안 맞고 엉망이라 낙수가 다시 손봐줬을 것 같아요. 낙수가 다시 카메라 세팅하고 한밤한테 가면 둘이 간질간질 거리 유지하다가... 하나 둘 셋 하는 순간 한밤이 냅다 가까이 찰싹 붙지 않을까요!

5. 돔형 수조 안에서 단 둘이… 드림캐의 반응은?

돔형 수조에서 단 둘이... 근데 단 둘만 남았다는 것도 한발짝 늦게 알아챌 것 같은 느낌이 있어요! 나란히 전시 보면서 발 가는대로 걷다가... 여기는 수조 안이 다 보이네? 하고 말하려고 돌아봤더니 딱 둘만 그 돔 안에 있었던 느낌!ㅠㅠ 눈 마주친 한밤이 점점 빨개지니까 낙수도 입술 달싹거리다가 예쁘네. 한 마디 할 것 같아요 주어는 없이... 귀끝만 새빨개가지고...

6. 우왓, 저기 커플 키스하고 있어! 드림캐도 본 것 같아, 어떻게 하지?

저기 커플 키스하고 있어! ㅠㅠ 한밤 진짜 눈 동그래져서 쳐다봤다가 고개 홱 돌릴 것 같네요ㅋㅋㅋ 낙수는 보자마자 고개 숙이고 안 본 척 하고 있을 것 같구... 둘 다 아닌 척 하는데 본 티 엄청나게 나는 바보바보들ㅠ 얘네 썸타는 중이라 분위기 되게 묘해졌을 것 같아요ㅋㅋ 침묵...하고 있다가 한밤이 새빨개진 얼굴로 나 다른 거 보러 갈래 해서 분위기 조금 풀리지 않을까 싶어요ㅠㅠㅋㅋㅋ

7. 드림캐는 손을 잡고 싶을 때 어떻게 다가올까?

낙수... 이 참을성의 왕자 사실 엄청 인내했을 것 같죠ㅋㅋㅋ 전시 보는 내내 손 잡고 싶었는데 아닌 척 주먹 꼭 쥐고 걸었을 것 같은 바보 남자애ㅠㅠ 근데 이제 길에 조명도 켜졌고 사람도 별로 없고 둘 사이 거리는 가깝고 하니... 손끝만 살짝 뻗어서 일부러 손 스치게 해보지 않았을까 싶어요?ㅠㅠ 그러면 이제 한밤이 모른 척 고개 돌리고 있다가 손가락만 얽어서 손 잡지 않을지...

8. 로맨틱한 조명 때문에 대담한 말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어떤 말을 할까?

조명빨을 많이 받는군요 낙밤?ㅠㅠ 낙수는 좀 꾹 참는 편이고 한밤은 안 익숙해서 돌려말하게 되는 편이라 이런 때가 많지 않았을 것 같아요ㅋㅋㅋ 손 살짝 붙잡고 둘이 걷다가… 조명 때문에 밝게 보이는 한밤 얼굴 보면서 예쁘다 하고 말하는 낙수 있겠네요ㅋㅋㅋ 근데 한밤은 지금 이건 조명이 예쁘단 뜻이겠지???하고 있는 바보 상황 발생ㅠ

9. "좋아해"라고 말하면 드림캐의 반응은 어때?

아까 한밤이 그치 조명 예쁘지...라고 한 거 낙수가 들었나봐요?ㅋㅋㅋ 자기 맘 눈치못채주는 게 괜히 꽁하고 얄미워서 냅다 좋아해. 하고 말해버린 낙수랑 그거 듣고 딱 굳어버린 한밤ㅠㅠ 이때는 낙수가 자길 좋아한다는 확신이 한밤한테 없었을 때라서 또 조명 예쁘다처럼 이런데를 좋아한다는 뜻인가? 하고 생각하려다가 낙수 표정이랑 눈빛이 너무 진지해서... 드디어 다 알아채버리는 한밤ㅠㅠ 손만 꾹 잡고 있다가 살짝 당겨서 뺨에 뽀뽀해준다네요... 말하기는 부끄러우니까(ㅠ)

10. 데이트도 끝이야~ 헤어질 때 드림캐의 한마디

헤어질 때 낙수의 한마디! 이거 저는 "내일 봐."인 게 좋다구 생각해요… 당연하게 내일 또 다시 만날 거라고 믿는 바보바보 남자애와 알겠다고 냅다 응 해버리는 여자애ㅠㅠ 다른 인사보다 좀 더 약속 같아서 더 좋네요…

11. GOAL! 다음에는 어떤 데이트를 할지 모두에게 말해봅시다!

낙밤의 다음 데이트... 내일 봐 했으니 내일도 어쩐지 데이트가 될 것 같죠ㅋㅋㅋ 한밤 나름 수도권 대학교 준비중이어서... 도서관 데이트 이런 것도 했으면 좋겠어요ㅋ 낙수는 입시 반 아니어서… 농구나 기계 관련 책 보고 있다가 공부하는 한밤 구경할 것 같구ㅠ (한밤: 내얼굴뚫어지겠다

드림주 탄생 계기

저는 슬램덩크는 백호 정도만 알고 있었구 퍼슬덩은 조금 늦게 본 편이었어요😂 탐라에서 다들 농놀중이시길래 궁금해서 보게 되었는데… 취향에 꼭 맞는 작품이었던 거죠ㅠ.ㅠ 그래서 원작을 읽게 됐다네요! 영화에서는 다뤄주지 않았던 낙수의 독백을 원작에서 보게 되면서… 꾹 참는 낙수 옆에 참을성 없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하게 된 게 한밤의 시작이었어요ㅋㅋㅋ 사실 묵묵한 남캐와 성가신 여캐 조합을 저엉말 좋아하거든요ㅠ.ㅠ 취향이 다분히 묻어난 드림이 되었네요…

중심이 되는 키워드 / 상징

한밤의 키워드는 낙밤의 키워드와 연관이 있어서 엮어 설명하지 않을 수 없는데… 첫번째는 역시 밤! 해가 지고 차분하게 가라앉는 시간에 항상 만나게 되는 낙밤을 좋아하는데, 드림주의 이름까지 밤이니 중심이 되지 않을 수 없겠죠ㅠ.ㅠ 그리고 직진의 여자라는 키워드도 좋아해요. 인내의 남자 낙수와 반대되는 게 귀여워서… 마지막은 고양이네요! 낙밤을 이어주는 나비의 존재도 있지만… 낙밤이 서로의 거리를 좁혀가는 과정이 경계하고 다투다 어느새 서로 기대고 잠드는 고양이들의 습관을 닮아서 좋아해요😂

처음 구상과 달라진 점

서사를 쌓아나가고, 설정을 덧붙이면서 좀 풍부해진 면은 있지만 초기의 구상을 건드리지는 않았다고 생각해요ㅠ.ㅠ 손 많이 가는 성가신 여자애, 납작쿵 눌러서 말하자면 츤데레를 생각하고 가볍게 만든 캐릭터라서 더 그런 걸까요😂

가장 좋아하는 설정

낙수가 참을성의 왕자라면 한밤은 저돌성의 공주(ㅠ)라는 점이에요. 또 그렇다고 '무작정 덤비기 때문에'라기보다는 '걱정 많고 섬세하고 예민한 성격이면서도 직진해야 할 때를 놓치지 않는다'는 점에 있어요. 저돌성 부분에서 상세하게 들어가자면… 호감과 사랑 표현에 소극적이지 않다는 점! 츤데레(납작하게 말하자면)같은 부분이 있어서 표현에 보수적이지 않을까 싶지만 이 여자애, 사실 부끄러워하면서도 할 말 다 한다네요?

가장 좋아하는 연성/커미션

Tbone님 커미션을 자주 꺼내보게 되는 것 같아요ㅠ.ㅠ 낙밤의 모든 요소가 담겨있어서 정말 좋아한다네요ㅠ 고양이의 꿈이라는 문장도 정말정말 낙밤인 거 있죠…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는 역시 분위기가 풋풋한 청춘 그대로여서요ㅠ 연성은 많지 않지만ㅠ.ㅠ 그중에서 고르자면 사시팔경도를 떠올리게 돼요… 품이 많이 들었어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ㅋㅋㅋ 썰만 근 6천자, 로그는 1천자를 조금 넘는 오오쿠 AU의 낙밤… 지나가시다 궁금하시면 살짝 읽어봐주세요ㅎ.ㅎ

주변 캐들이 말하는 드림주의 이미지

친구들 얘기만 듣는다면 거의 좋은 평가겠지만… 이런 건 전부 통틀어야 정확하겠죠?ㅠ.ㅠ 한밤의 이미지는 친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평가가 극과 극인 경우가 잦을 것 같아요! 누구는 걔 공부도 잘 하고 성격도 좋아 털털한데 꼼꼼해서 주변도 잘 챙기고… 하는데 또 누구는 떽떽거리고 시끄러워! 깐깐해서 한 번 잘못 걸리면 귀찮아진다고… 하기도 하구ㅠ.ㅠ

나와의 공통점과 차이점

사실 한밤은 저에 대한 요소는 하나도 생각하지 않고 짠 친구인데요… 지인분들과 오프에서 만나면 닮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서 자주 웃게 된다네요ㅠ.ㅠ 제가 생각하는 공통점!은 역시 흑발이라는 점과 고양이를 좋아한다는 점이겠네요😂 차이점은 많은 편이에요. 일단은 고집과 오지랖! 신장에도 차이가 꽤 있고, 왼손잡이였다는 점도 그렇네요ㅠㅠ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매일매일 때에 따라 달라지지만 그런 한밤도 덜 가리고 자주 좋아하는 것은 있다네요! 바로바로 소포장 간식… 하나씩 포장된 초콜릿이나 사탕이나 과자들은 받는 즉시 모아두고 스트레스 받거나 무료할 때마다 꺼내먹는다는 설정이 있어요ㅠ.ㅠ 다른 음식들은… 어제는 기름져서 싫었던 라멘이 오늘은 고소해서 좋다거나, 오늘은 영 기분이 아니라는 튀김을 얼마 전에는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거나… 매일매일 바뀌네요ㅠ.ㅠ 하여간에 손 많이가는 성가신 여자애ㅠ

가장 좋아하는 대사/서사

낙밤의 서사 중에 가장 좋아하는 건 아무래도… 낙밤이 마음을 확인하고 난 후의 선택인 것 같아요. 당장 맞아! 널 좋아해! 하고 연인 관계가 될 수도 있었지만 서로를 위해서 한발짝 물러나는 선택을 했다는 거!ㅠ.ㅠ 저돌성의 공주이자 직진의 여자인 한밤이 낙수를 위해 기다림을 택했다는 게 제 드림주지만 제법 기특한 거 있죠ㅋㅋㅋ

어울리는 노래

핑클의 내 남자친구에게는 저번에 이야기했으니… 오늘은 다른 곡으로! 어쩐지 선택 이유가 비슷한 느낌이지만요ㅠ.ㅠ Day 1의 전반적인 분위기도 그렇구 가사가 어쩜 다 한밤이 할법한 말인 거 있죠ㅋㅋㅋ 특히 이 가사가… 당당한 게 너어무 딱이에요

밝힌 적 없는 or 잊혀진 설정

이런 설정은… 없는 편이에요ㅠ.ㅠ 웬만한 건 다 자주 말을 했어서… 가장 적게 말했다 싶은 설정은 역시 한밤은 노래를 잘 부른다/즐겨 부른다! 일까요? 아니면… 어릴 때 서예를 배웠다!

드림캐만 아는 비밀

한밤이 낙수에게만 알려줬다기보단… 지내면서 알게된 한밤에 대한 소소한 정보를 낙수가 아무한테도 알리지 않고 혼자만 기억하고 있어서 비밀이 된 경우가 아닐까 싶어요ㅋㅋㅋ 고등학생때는 한밤이 집중하면 나오는 버릇이나 부끄러울 때 짓는 표정 같은 거구… 동거하고 나서는 잠버릇이라든가, 둘만 있을 때 보이는 모습들이 주가 되겠어요ㅠ.ㅠ

TMI 최대한 많이 말하기

는 쪼끔 부끄러우니까 한트윗만 말할래요ㅠ.ㅠ
1. 유치원 시절 연극에서 왕자 역할을 한 적이 있다!
2. 1에서 연기를 너무 못하는 바람에 요즘도 연극이라고 하면 도망부터 간다
3. 책상에 줄 긋고 넘어오지마!를 한 적이 있다
4. 수업 중 딴짓은 주로 교과서 삽화에 낙서하기

비슷한 동물과 그 이유

한밤 정말 많은 동물들로 비유하곤 하는데요…
고양이: 성격이 닮음!
다람쥐: 소포장 과자를 모아두고 먹는 버릇/신장…
치와와: 성격이 2... 혹시 아저씨가 치와와를 쓰다듬고 물리면서 옥시토신 얘기를 하는 영상을 아세요?(ㅠㅠㅠ)

한 단어로 정의하기

직선!

장르 내에서 가장 잘 맞는 캐릭터

장르 전체에서 고르자면 한나요!ㅠ.ㅠ 한밤이 그래도 여자친구들 앞에서는 덜 빼쭉거리구 마음도 금방 여는 편인데 한나 특유의 밝은 성격까지 더해지면 엄청 빠르게 친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네요ㅠ 사실 한나랑 맞지 않는 캐릭터란 존재하지 않지 않을까 하는 생각두 있지만요😂

장르 내에서 가장 안 맞는 캐릭터

붙여두었을 때 상성이 좋지 않을 것 같은 캐릭터는 한밤의 까칠한 성격때문에 꽤 많은 편인데요ㅠㅠ 가장 안 맞는 캐릭터를 고르라면… 호열이일 것 같아요😂 사유는 생각보다 단순한데 일단 서로 관심이 없을 것 같구, 호열이나 한밤이나 형식적인 인사 뒤로는 대화가 잘 이어지지 않을 것 같아서예요ㅠ 어쩐지 서로 다른 쪽 창문만 내다보고 있는 게 어울리는 둘…

어울리는 계절

한겨울에 태어난 한겨울의 소녀 한밤이에요ㅋㅋㅋ 입김 폴폴 나고 눈이 펑펑 오는 북부의 겨울에 따땃포근한 담요며 목도리에 둘러싸여 있는 게 어울리는 여자애. 그래서 옷도 가디건 위주로 입히게 되는 것 같아요. 포슬포슬하고 따뜻한 걸 잔뜩 챙겨둔 것 치고 한밤 본인은 겨울 바람만큼 쌀쌀맞은 여자애인 게 저만의 웃기는 포인트네요

평소 패션 스타일

최대한 단정하게! 그런데 거기에 더해서 과하지 않을 정도의 꾸밈이 있을 것 같아요. 가디건 종류를 좋아해 자주 입고, 무채색과 갈색~베이지톤을 선호한다네요! 정말정말 힘줘서 꾸민다! 싶은 날에는 핑크톤 아이템을 추가하는데 이거 낙수는 벌써 꿰뚫고 있을 것 같죠ㅠㅋㅋ

삶의 가장 큰 굴곡/사건

크게 이름 붙여 힘들었어요!라고 할만한 사건이 없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밤 본인 나름은 매순간 치열하다는 게 한밤을 설정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었어요. 가장 커다란 굴곡이라고 부를만한 사건이 공고 진학&공대 진학에 대한 가족들의 반대 뿐. 그렇지만 시대가 시대인지라 가정에서, 사회에서 편견에 맞서 열심이네요ㅠ.ㅠ

존재하는or하고 싶은 AU/IF

존재하는 건 앞서 얘기했던 오오쿠AU네요! 제법 각잡고 풀어놓은지라 꽤 애정이 있는 AU여요ㅋㅋㅋ 또 하나는 느와르인데 이건 소재가 소재인지라 몇 번이고 정제하느라 썰으로 풀어내는 게 늦어지는 거 있죠ㅠ 하고 싶은 IF는 이별 정도일까요… 오리지널 낙밤 스토리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다양한 IF를 생각해보지 않았었네요ㅠ.ㅠ 오늘 자기 전엔 IF를 생각해보고 자는 것으로!

화났을 때 하는 행동

일단 목소리가 커져요ㅠ 안그래도 목청 좋은 편인데 더 우렁찬 한밤이 되기… 그리고 웬만해서는 표출을 하는 편이네요. 요목조목 따져서 옳고 그름을 나누고 그 뒤에 어째서 이렇게 된 건지 상황을 이해하려고 하는 타입이에요! 화가 났는데 도저히 밖으로 나 화났어!라고 얘기하지 못 할 때에는… 늘 가지고 다니는 소포장 간식을 꺼내서 군것질을 해요ㅠㅠ 스트레스에는 달달한 게 최고

드림주에게 행복이란?

까다로운 이 여자애 행복의 기준도 높을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진 않아요! 낙수랑 같이 있는 것도 행복, 달달한 간식도 행복, 고양이들과 노는 것도 행복. 꽤 소소하고 일상적인 행복의 기준을 가지지 않았나 생각한다네요ㅠ.ㅠ

인생에 드림캐가 없었다면?

낙수가 한밤의 삶에 없었다면 고등학교 시절은 아주 달라지지 않았겠지만, 성인 이후의 타임라인이나 한밤의 행복도가 꽤 큰 변화를 보였을 거라구 생각해요. 한밤의 집안은 아주아주 보수적이고 강압적이라고도 할 만큼 꽉 막힌 집안인데요… 낙수가 없었다면 조부모의 주도로 원하지 않는 결혼을 하거나, 설득에 실패해 도쿄공대에 진학하지 못하게 되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낙수는 한밤에게 꽤 큰 힘이 되는 존재고, 한밤이 자신감을 가지고 원하는 길을 계속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존재이니까요!ㅠ.ㅠ

가장 숨기고 싶은 과거

유치원 재롱잔치 연극이요ㅋㅋㅋ 왕자 역할이었는데 연기를 너무 못하는 바람에 뚝딱거리던 게 부끄러워서ㅠ 그래서 지금도 안 되는 연기를 하기보단 당당하게 진짜로 부딪히는 성격을 갖게 되어버린 한밤ㅠ.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낙수는 빼고 말하자면… 역시 현철이에요ㅠ.ㅠ 소꿉친구이자 서로의 든든한 지지자, 그리고 거의 형제에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니 중요하지 않을 수 없겠죠! 한밤이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고, 건축과로 진학하고 싶어서 고민일 때 현철이가 이야기를 들어주고 곁에 있어주어서 더 굳게 결심하구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현철이는 한밤에게 있어 가족과 같은 사람으로 남지 않을지…😊

이름으로 이행시

한여름 너와 함께
밤별을 보고 싶어

드림주의 별명

직진의 여자와 저돌성의 공주도 별명이라면 별명일까요?ㅋㅋㅋ 이런 것 말고 친구들한테 불릴만한 건 역시 밤톨일 것 같아요. 애정 담긴 별명 외에는 '학생회 걔'라든가, '반장'같은 걸로 많이 불리는 여자애ㅠ.ㅠ

드림주의 하루 일과

6:00  기상
7:00  등교! 학생회 공지사항 게재
8:30  수업
16:00  수업 종료. 학생회 회의 
19:00  회의 자료 정리 및 서류 작성
20:00  귀가(낙수랑 하교)
22:00  자유시간
22:30  취침

드림주의 미래

한밤은 건축설계사가 될 예정이에요! 건설사에서 일하다가, 나중에는 의뢰를 받는 개인 사업자가 되구요. 아키타에서 낙수와 함께 지내면서 시내와 주거지의 건물들을 손보지 않을지… 낙수와는 꽤 일찍 결혼해서 아이 둘을 두고… 행복한 노부부가 되지 않을까요ㅠ.ㅠ

나비한테서도 섬유유연제 냄새가 날까ㅠ.ㅠ 

침대에서 20시간쯤 잔 우리집 고영씨한테 얼굴 푹 묻고 킁킁거렸더니 이불빨래할때 썼던 섬유유연제 냄새가 나서… 나비도 그럴까 하구 귀여워하는 중😭 한밤 냄새 처음 맡고 후다닥 낙수한테 달려가서 빨리 나비한테 얼굴 묻어봐!!!하기 한밤이 끌고다니는대로 잘 따라온 낙수 나비 털에서 나는 섬유유연제 냄새 맡고 웃는 게 보고 싶어… ꒰ᐡʚ̴̶̷̆·̭ʚ̴̶̷̆ᐡ꒱ 영문도 모르고 킁킁당한 김나비 눈만 댕그래져서 먁.하는 것도 보고 싶은 맘ㅠ

오늘 한낮의 날씨가 너어무 좋았어서 낙수 생각이 났어 ꒰ᐡʚ̴̶̷̆·̭ʚ̴̶̷̆ᐡ꒱ 

2학년에서 3학년으로 올라가는 봄의 이런 날에 낙밤 어땠을지 생각하구 좀 웃었다ㅠㅜ 썸도 아니고 그렇다고 친구라고 하기에도 뭐하고 또 웬수라고 하기엔 애매하게 사이가 좋은 남자애랑 여자애… 낙수는 새학기부터 그애 잔소리 들을 거 생각하면 머리아픈데 그렇다고 또 귀찮지는 않은 게 신기하지 않을까ㅠ 한밤은 당연히 새침하니 돌아앉아서 내가 안 보내주는 게 아니라 쟤가 안 가는 거야. 같은 생각하구ㅜ 그 남자애가 앞에 서있을 때마다 속시끄러운 게 무슨 마음인지도 안 돌아보겠지😂 오늘 같은 날씨를 '같이 산책하면 사랑에 빠지는 날씨'라고 부르던 친구의 말이 괜히 그 남자애랑 둘만 있을 때 생각나는 게 아닐텐데 스스로의 마음 돌아보기는 서툴어도 너무너무 서툰 여자애. 점심시간은 끝나려면 아직 멀었구 쓰던 서류는 거의 다 끝이 났구, 그러니까… 하고 생각하다가 같이 산책할래? 하고 물어봐야지ㅠ.ㅠ 거절당하는 건 당연히 생각 안 했어!

새학기의 봄이 다 가기 전에 낙밤이 본인 마음을 알아챘으면해… 

낙수는 한밤보다 빨리 알아챘을지도? 한밤은 이런 부분에 무심했던 여자애라 뒤늦게 알아차리고 얼굴 새빨개져서 소리치는 게 좋음ㅠ.ㅠ

한밤이 낙수를 바보야 하고 부르는 말에 언제부터 사랑이 담기기 시작했을까 생각해보면 웃음만 나😂 

바보라고 수도 없이 불렀는데 그럼 몇 번을 말한거야 사랑해라고? 사실 처음엔 그냥 답답하고 갑갑해서 바보라고 불렀을 거란 말이지 너 이 바보야 그만 참아! 같은 느낌으로… 근데 자꾸자꾸 바보라고 부르다보니까 익숙해지고 익숙해지니까 마음이 담기는 걸 어떡해ㅠ.ㅠ 정말 바보같애(+)

봄이 오려니까 너무너무 졸려ㅠ 잠 많은 한밤은 큰일나는 시기… 

수업때는 졸지도 않고 꾹 버텼는데 혼자 남아서 학생회 업무만 하려고 하면… 쏟아져버리는 잠 때문에 고생한 게 하루이틀이 아니지 않을까😂 낙수가 열쇠 반납하는 겸 한밤보러 왔을때 졸고 있는 경우도 한 번쯤은 있지 않았을지… 학생회실 문 열다가 꾸벅꾸벅 졸고있는 여자애 보고서는 평소보다 더 조심조심 들어가는 남자애 ꒰ᐡʚ̴̶̷̆·̭ʚ̴̶̷̆ᐡ꒱ 깨울 생각은 당연히 없을 듯! 얘는 쉬는 법도 모를 것 같이 굴면서 이렇게 조는 날도 있네.하고 생각만 할 것 같아 자꾸 떨어지는 고개가 책상에 부딪힐까 걱정돼서 손 살짝 뻗는데 하필이면 딱 그때 한밤이 깨서 고대로 딱 굳어버리는 소년소녀들😂 한밤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조금 생각하다가 그만 두 뺨이 다 토마토색이 되고 만대요 으하하

낙밤은 공중전화 세대라서… 

삐삐로 한번씩 연락 남기는 걸 생각할 때마다 자꾸자꾸 좋다 ꒰ᐡʚ̴̶̷̆·̭ʚ̴̶̷̆ᐡ꒱ 한밤이 제일 자주 보내는 암호는 당연하게도 8080(바보!) 하필이면 8이 들어간다는 게 너어무 좋아 흐흑 8은 낙수 백넘버, 8080은 바보, 880880은 뽀뽀!🥹 공중전화 버튼 꾹꾹 누르다가 8080이 아니라 880 누르고 얼굴 빨갛게 물들어버리는 한밤 있을법 해… 얼른 취소하고 다시 누르지만 이미 홧홧해진 기분은 어쩔 수 없지~

낙밤 자려고 누우면 매번 꼼질꼼질 움직여서 낙수한테 착 붙는 한밤.

초기엔 낙수가 추워서 그래? 하고 물으면 좋아서 그래 하고 답하기 부끄러워서 응 하고 대답하고 말았는데 동거한지 좀 된 이후로는 낙수도 진실을 알지ㅠ.ㅠ 그때쯤이면 한밤이 붙기 전에 낙수가 먼저 안아주지 않을까?🥹

낙밤 서로의 첫인상이 바보멍청이/이상한여자애인게 좋아ㅠ.ㅠ 

서로 좋아하게 될 거라고는 요만큼도 상상도 못했던 시절… 자꾸 눈길이 가는데 그건 쟤가 자꾸 바보같이 굴어서 그런 거야!하는 여자애랑 저 애는 나만 보면 화내는데 안 지치나 생각하는 남자애🥹

라멘 열심히 먹다가 순간포착!된 낙밤 모습이 너무너무 좋아ㅠ.ㅠ 

추억이 다 아키타에 있다고 동네에서 웨딩촬영하는데 한참 찍다말고 라멘 먹고 싶어!!! 외쳐버린 바보 여자애. 그애 데리고 학생때 자주 가던 단골 라멘집 간 남자애도 웃기구 귀엽다… 드레스 입고 뭐 먹으면 안 되지만… 여차하면 사버리지 뭐! 하는 여자애와 그런 여자애가 감당이 되는 건 둘째치고 그냥 마냥 좋은 남자애ㅠ 사장님이랑 대화도 했으면 좋겠어 마구 들떠버린 신혼부부…

직전 여행이 도쿄 여행이었어서 그런가 낙밤 생각이 많이 났다ㅠ.ㅠ 

1학년때 산왕 윈터컵 경기 보러 처음으로 따라가던 날… 외가가 도쿄인지라 별 긴장도 않았는데 매번 차로만 가 봤지 신칸센&도보여행은 처음이라 우물쭈물 허둥지둥 바보모드 되는 여자애ㅠㅠ 이땐 휴대폰도 어플도 없어서 지도 한 장 챙겨들고 길을 찾아야 했으니까ㅠ 체육관 찾아가는 건 어렵지 않았는데 숙소 찾기가 어렵지 않았을까… 분명 저기에서 우회전 하면 된다고 했잖아! 하고 지도한테 화내는 한밤과 당연하게도 대답이 없는 지도군… 잠깐 나온 낙수랑 마주쳐도 좋을 것 같구🥺

@탐드 드림주들은 드림캐 업거나 공주님 안기를 할 수 있나요?

불가능!ㅠ.ㅠ 체격차도 체격차인데 한밤 운동도 그다지 안 하는 편이라서… 업거나 들어보겠다고 용은 쓸 것 같은데 바닥에서 1cm도 떨어지지 않는 낙수의 발ㅠ 그리고 낙수… 같은 키의 남자애들보다 더 덩치 좋고 단단하고 무겁다는 설정을 밀고 있어요🤭 이거 계속 생각하다가… 낙수 업어주겠다고 당당하게 업혀! 해버린 한밤 시도해보다가 바닥에 찰푸닥 엎어지는 거 떠올라서 우하학 웃어버리다ㅠㅠ 낙수가 무게 살짝 실었는데 고대로 악 하고 넘어가버리는 여자애ㅠ
너 운동 좀 해야겠다.
네가 무거워서 그런 거야!

낙수 프로진출IF(당시 프로 없었던 것 알지만!)일때… 

대학리그까지만 해도 낙수 응원하러 온 한밤 매번 카메라에 스치듯이 잡히고 경기 끝나고 낙수가 한밤한테 사인보내는 거 팬들도 다 알았는데 드래프트 거치고 프로 진출하면서 갑자기 관중석에 안 보이기 시작하는 한밤… 프로 초반에 둘이 헤어졌다 아니다 얘기 많았는데 인터뷰할때 낙수 왼손에 반지있는 거 보고 논란 쏙 들어갈 것 같아ㅠㅋㅋ 한밤이 경기에 안 보이기 시작한 이유: 한밤 본인도 승진하면서 엄청 바빠진 것도 있고+둘이 결혼함!!😂 낙수는 한밤 커리어 엄청 존중해주는 편이라 바쁘면 일에 집중해. 경기 결과는 내가 직접 알려줄게. 같은 말 할 것 같구ㅠ.ㅠ 둘이 결혼한 게 큰 이유가 된 건 이제 외부에 대고 얘 여자친구/남자친구는 나다! 하고 보여줄 필요가 없게 됐기 때문이겠지… 식 올리고 도장찍고 살림도 (진작)합쳤어! 여튼! 직관 못 간 지 꽤 돼서 김낙수 여친에 대한 관심이 좀 수그러들때쯤에는 한밤 매스컴 안 타게 하려고 낙수가 좀 꽁꽁 숨기는 일이 잦지 않을까… 한밤은 이제 한밤만의 커리어가 있는데 농구선수 여자친구/와이프로 콕 찍혀버리게 만드는 건 피하고 싶었을 듯!ㅠ 한밤은 커리어는 내가 알아서 해야 할 일이고 나는 네 와이프로도 알려지고 싶은데? 할 거지만… 한밤이 나중에 회사 나와서 자기 사업 차릴 쯤에 다시 경기장에 얼굴 비추지 않을까ㅠㅠ

낙밤 1학년 바부같이 기싸움하던 시절에… 

걔 정말 별로라고 안 마주치고 싶다구 하소연은 잔뜩 하면서도(당연히 한밤 얘기!) 만날 시간쯤 되면 흘끔흘끔 문으로 가는 시선 제법 웃기지ㅠㅠ 낙수는 어디다 말은 안 해도 그래도 속으로 한 번쯤은 걔랑 만나면 일이 번거로워지는데 같은 생각 해보지 않았을까ㅠ.ㅠ 그래도 자기 일 남한테 미루는 성격도 아니고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타입일 것 같아서 선배가 다른 부원한테 열쇠 맡겨도 내가 반납할게 하고서 열쇠 꾹 쥐고 학생회실로 향하는 낙수… 낙수가 학생회실 문 열고 들어오면 서류에만 시선 콕 박고있던 한밤 살짝 움찔하는 거 보이지 않을까?🥹 그 남자애가 온 건 신경쓰이는데 신경쓰고있다는 티는 안 내고 싶은 여자애ㅠ 오늘도 내 이름 안 부르고 가만히 서있기만 하면 열쇠 절대 안 받아줘야지 하고 생각하는 건 낙수도 다 알 것 같아ㅠ

@ 드림주의 캐릭터성을 가장 잘 요약하는 단어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새침데기ㅠ.ㅠ 그리고 공주님이나 아가씨라는 말도 한밤의 고집과 까탈스러움을 잘 표현하는 것 같아서 좋아해요! 합쳐서 새침데기 아가씨… 사실 비꼬는 말에 가깝지만ㅠ 그런 건 신경 안 쓰는 한밤😂

@ 얘들아 드림주 연애편력 말해주면 안되냐 몇명 사귀어봤는지 연애엔 익숙한지 드림캐가 알고 있는지 알게되면 반응은 어떤지

고백은 꽤 받아봤지만 사귀어본 적은 없네요… 낙수가 첫사랑인 여자애. 이전엔 연애에 정말 관심이 없었을 것 같아요 원하는 학교를 위해서 공부하고 가족들을 설득하는데만도 정신이 없어서ㅠ 그리고 한밤은 얼굴도 잘생기면 좋겠지만 나는 일단 마음이 통해야해!하는 타입인데 중학교는 여중이지, 학원 같은 건 안 다녔지, 가까이 있는 남자애라고는 현철이인데 현철이랑 한밤은 거의 형제이지… 연애에 익숙할 수가 없네요ㅋㅋㅋ 이걸 알게 된 낙수… 근데 낙수 본인도 첫사랑일 것 같죠?

한밤네 집이랑 학교랑 버스타고 오갈 정도로는 떨어져있다는 설정! 

한밤 항상 일찍 등교해서 늦게 하교하는데 아무리 당당아가씨라도 어둑어둑한 시골동네 길은 좀 무섭지 않았을까ㅠ.ㅠ 버스 탄다고 해도 학교에서 정류장까지는 좀 걸어야하고… 그래서 낙수가 정류장까지 데려다주겠다고 했을때 내심 좀 안심됐을지도! 안그래도 오늘 좀 늦게 끝났는데 얘 덕분에 무섭진 않겠다 했는데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데려다준다잖아ㅠ.ㅠ 한밤 속으로는 너 이래도 돼? 싶은데 낙수가 데려다주는 건 좋으니까 입밖으로는 별말 안하는 여자애. 맨 처음 같이 정류장까지 걷기로 했을때 낙밤 분위기 되게 어색했을 것 같아서 그것도 좋다ㅠ 당연히 쟤도 먼저 성큼성큼 걷겠지? 하고 단정지어버린 한밤이었는데 낙수 섬세해서 한밤 보폭에 맞춰서 걸어주지 않았을까🥹 한밤 혼자 맘속으로 왜 앞서서 안 가지? 생각하다가 나중에 깨달을 것 같구ㅠ

낙밤이 언제 서로를 좋아하게 됐을지 궁금해 ꒰ᐡʚ̴̶̷̆·̭ʚ̴̶̷̆ᐡ꒱

한밤은… 낙수가 컨디션 안 좋아보이던 날 연습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서 하고 난 뒤에도 한밤 정류장까지 데려다주겠다고 꿋꿋이 찾아왔을 때 처음으로 두근거렸을 듯!ㅠ.ㅠ 매일 데려다주겠다고 약속같은 걸 한 것도 아닌데 모든 사유를 제치고 자길 찾아오는 게 꼭 저 남자애의 일상의 한부분이 되어버린 것 같은 기분이어서, 지금 이 싱숭생숭한 기분이 뭐지 하고 오래 생각했을 것 같구🥹 낙수는 아무래도 한밤이 웃는 걸 처음 봤을 때가 아닐까? 매일 뚱하던 그 여자애 활짝 핀 목련꽃같이 웃는 얼굴 멀리서 보고서는 저 애 저런 표정도 지을줄 아는구나 생각하는데 자꾸만 아른거리는 얼굴… 나중에 하교길 데려다주던 어느 날 낙수가 실없는 농담 하나 던졌는데 한밤이 그때처럼 웃는 거 보고서는 나는 그때 이 애가 내 앞에서도 이렇게 웃길 바랐던 거구나 하고 조금 깨닫는 남자애ㅠ.ㅠ

@드림주는 질투 많은지

아무래도 질투의 왕인 편이죠ㅠ.ㅠ 낙수를 못 믿는다기보단… 그냥 다른 사람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타입ㅠ 괜히 경계하고 아무도 뭐라고 안 했는데 내 거야! 부터 말하는 성가신 여자애…

아… 박산님께서 말씀해주신 낙밤 왜이렇게 좋지ㅠ.ㅠ

낙수가 한밤 놀린다고 한 번씩 장난으로 공주야 하고 부르다가 나중에 한밤네 집에서 공주라고 불러버리는 낙수… 그리고 밥먹다말고 고대로 굳어버린 한씨네 식구들(사유: 너무웃겨서)&점점 새빨개지는 한밤ㅠㅠ 낙수도 약간 벌개져있을 것 같아ㅠㅠ 낙밤은 아무말도 못 하고 있지, 가족들도 웃음 참느라 고개 팍 숙이고 있는데 한밤네 아빠가 공주야 그만하고 밥 묵으란다 해서 다들 울기 직전 될 듯ㅠ.ㅠ

@원작 스토리에서 드림주의 비중 또는 영향은 어느 정도인가요?

헉. 0%일지도 몰라요.
0%인 것 같아요! 낙밤의 이야기는 좀… 사이드 스토리 같은 느낌이죠ㅠ.ㅠ 한밤은 애초에 농구부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외부인이구… 경기를 응원하러 갔다고는 하지만 조명도 안 되었을 배경의 캐릭터니까요! 낙수와 3년, 현철이와 19년을 만나면서 무언가 영향을 주고받기는 했겠지만… 원작의 스토리는 오롯이 그 친구들만의 감정선/선택인 걸 너무너무 좋아하는 바람에ㅠ.ㅠ 
왜 게임에서도 메인 퀘스트가 있고 서브 퀘스트가 있잖아요? 한밤은 그 서브 퀘스트 스토리라구 생각합니다ㅋㅋㅋ 둘러보니 이런 이야기도 있었네?!<의 주인공ㅜ

@드림주는 경쟁심이나 승부욕이 강한 사람인가요, 약한 사람인가요?

엄청나게 강한 편ㅠ.ㅠ 호기심도 센데 잘 모르는 거여도 나는 잘 해야한다!하는 맘이 큰 타입이라 자동적으로 경쟁심이나 승부욕이 장난아니게 되었네요ㅋㅋㅋ 안되면 될 때까지 한다!하다가 며칠 지새기도 하구...

이런 저녁에 풀냄새 맡으면서 걷다보면 낙밤생각이 나ㅠ.ㅠ 

둘 하교길이 이렇겠지? 싶어지구… 농구부랑 학생회 연습/일 끝날때쯤엔 이미 해는 다 지고 친구들은 집이나 기숙사로 흩어졌고… 인적 없는 시골길 둘이서 나란히 걷는 거 생각하면 맘이 간질간질해 ꒰ᐡʚ̴̶̷̆·̭ʚ̴̶̷̆ᐡ꒱ 보폭 맞춰 걷는 둘 손이 닿을락말락하는데 그래서 온 신경이 다 손끝에 쏠려있는 낙밤 생각하고 웃는중ㅠㅠ 한참 말없이 걷다가 한밤이 용기내겠지… 손끝만 살짝 얽어서 잡아놓고 바닥만 바라보는 여자애랑 움찔하고 멈췄다가 금방 손 꽉 맞잡아주는 남자애🥹

오늘 산왕 실습복 생각을 했는데…

한밤 덩치도 작고 마르기도 말라서 실습용 작업복 입으면 현철이가 그거 보고서 야 작업복 이런 사이즈도 나오냐 하고 웃는 거 생각하구 기분 좋아졌어ㅠ.ㅠ 한밤은 또 저자식이 나 작다고 놀리는구나 하고 뭐래? 너 일학년 때는 160이었으면서? 하고 길길이 날뛸 것 같아서 웃겨ㅠ 근데 타격 하나도 없어서 그게 언제적 얘기냐? 너 너무 낮은 데서 말해서 영 안들린다, 야. 하는 현철이ㅠ 한밤 뒤집어지기 일보직전일듯ㅋㅋㅋ 
그리고 작업복도 체육복처럼 빌려입으려나? 생각하다가 빌릴 사람이 서로밖에 없는 경우의 현철&한밤 떠올리고 푸하학 웃다😂😂

낙수 성적 꽤 상위권이라는 설정을 밀고있는데…

떠올리니까 새삼 또 너어무 좋아서ㅠ.ㅠ 자기관리 확실한 남자애 어떻게 안 좋아할 수 있지?🥹 실기과목은 물론이고 이론과목도 잘하는 건 상위권, 잘 못하는 과목도 중위권 미만으로는 안 내려갈 것 같다ㅠ 낙수는 스스로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받아내는 기쁨을 잘 알 것 같아서 더 그렇단 말이지… ꒰ᐡʚ̴̶̷̆·̭ʚ̴̶̷̆ᐡ꒱ 배가 그렇게 아픈데도 시험이라구 꾹 참은 것만 봐도 성적에 신경쓰는 애라는 걸 알 수 있단 말이야ㅠ 산왕 졸업하면서 기계 면허 이것저것 가지고 나오는 낙수 생각하면 너무 좋아서 힘들어짐 흐흑

낙밤 중에서 누가 더 꽉막히고 앞만 보는지 고르라고 하면 사실 낙수가 아니라 한밤이라는 점이 너무 웃기다구 생각해ㅠ 

매일매일 낙수한테 잔소리하는 건 한밤인데 돌진의 강도만 보면 걱정해야할 건 한밤이 아니라 낙수야😂 하지만 이 걱정많은 여자애는 두고두고 낙수만 쳐다보고… 그럼 낙수는 그 여자애 어디 부딪혀서 깨지는 일 없게 묵묵히 끌어와주고🥹

2학년에서 3학년 올라가는 시기의 발렌타인은 자기 전에 풀었으니까 사귀고 난 다음의 발렌타인 낙밤이 보고 싶다ㅠ.ㅠ

전전날부터 작정하고 '나 남자친구 줄 초코 만들거야' 모드로 별채 주방 차지해버리는 한밤… 이때쯤이면 가족들도 놀릴만큼 다 놀려서ㅠㅠ 한밤 하는 거 얌전히 지켜보지 않을까… 요리 실력은 꽤 괜찮은 편이라 그럴싸한 모양으로 초코 한 박스 만드는데 문제는 어떻게 전해주냐일듯ㅠ 할 거 다 해놓고 부끄럼타는 바보 여자애… 편지를 써야하나? 몰래 두고 갈까? 아니면 직접 줘야하나?<<결국 직접 주기로 하는데 만나자고 전화할때부터 이미 다 티날 것 같다ㅠㅠ 누가봐도 초콜릿 주기 직전 여자애라 좀 웃으면서 나가는 낙수… 한밤 얼굴은 새빨간데 그래도 할 말은 다 했으면 좋겠다 이거 네 거야 하고 쫑알쫑알 다 해놓고 가만히 쳐다보기. 낙수가 왜그러냐고 물으면
뽀뽀 안 해줘?<ㅠ

질투의 화신 한밤ㅠ

얘 상대로 질투 유발 작전! 같은 거 되게 잘 먹힐 것 같은데… 낙수는 그럴 애가 아니라는 점이 좋다ㅠㅠ 오히려 질투하고나면 심적으로 힘들어하는 거 아니까 그럴 일 없게끔 하려는 쪽일 것 같은데… 한밤이 워낙 아무데서나 질투해버려서😂 발렌타인데이만 해도 '얘 사물함에 초코 잔뜩 있으면 어떡해?!?!'생각으로 오전 수업은 전부 날려먹는 여자애ㅠ 이런데 낙수가 초코 받는 장면을 목격해버렸다? 처음으로 비실비실거리면서 수업들음ㅠ 낙수가 다른 초코 거절했다고 여자친구 있다고 했어.하면 쪼끔 살아남. 진짜 성가신 여자애…

나는 개인적으로 낙수가 승부욕이 꽤 강한 캐릭터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래서그런지 낙수가 이런 욕심을 보이는 순간을 생각하면 너무 좋아서 큰울음이 다 나온다…

그 인내심의 이면에는 지기 싫음이 꼭 어느 정도를 차지하고 있을 거란 말이죠🥹 이기고 싶고, 잘하고 싶고, 그래서 욕심부리는 남자애 어떻게 안 좋아할 수 있지ㅠㅠ 한밤도 매번 잔소리하지만 사실 낙수가 이런 마음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가 있고 한밤이 그 얘기를 들었다면 무작정 참지 말라는 잔소리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왜냐면 이 여자애도 승부욕 장난아니거든요 욕심으로 똘똘뭉친 욕심덩어리가 곧 이 여자 잔소리하려다가 우뚝 멈춰서 눈 마주보고 '이기고 와' 같은 말 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러서는 법을 모르는 소녀가 그만두는 법을 모르는 소년에게 처음으로 공감하는 순간이 아닐지🥹

체리님이 주신 썰주제 생각해보기. 드림주 머리 말려 주는 드림캐…

한밤이 졸랐겠죠? 나 머리 말려줘.하고ㅠㅠ 낙수 순순히 드라이기랑 빗 가져와서 말려줄 것 같은데… 동거할즈음 한밤은 반곱슬인데다 머리도 기르는 바람에 조금 잘 엉켜서 고생 좀 하지 않을지ㅠㅜ 나중에 요령 생기면 수건으로 살살 잘 풀면서 닦아주는 스킬을 획득해서 뿌듯해지는 낙수ㅠ 수건으로 닦아줄 땐 서로 간지럽히고 장난치다가 후에 낙수가 드라이기로 말려주는 동안 한밤은 꾸벅꾸벅 졸고 있을 것 같다…

한밤한테 받은 발렌타인 초코 며칠에 걸쳐서 아껴먹는 낙수 보고 싶다…ㅠㅠ

한밤이 좋아하는 방식대로 소포장 돼있어서 연습하는데도 들고가버린 낙수ㅠ 평소에 뭐 잘 안 먹는데 미팅할때 뽀시락거려서 봤더니 초코 먹고있으면 너무 귀여울 것 같지… 
현철: 연애한다고 티내냐?
한밤은 낙수한테 사탕 받으면 못 먹고 매일 쳐다보기만 할 것 같다ㅠㅠ 사탕 들어있는 유리병 책상위에 놓고 하루종일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어서 언니오빠가 놀린다고 하나 빼먹은 적도 있을 것 같음
한밤 오열

낙수는 8월 8일 한여름의 소년이고 한밤은 12월 한겨울의 소녀라는 걸 좋아해…

서로 극과 극인 게 낙밤의 포인트인데 계절도 어쩜ㅠ.ㅠ 정적/동적, 물/불, 인내/돌진, 고요/소란… 얼마나 서로 반대인지 궁합도 50점 나오는 커플. 제일 좋아하는 거 낙수는 이미지적으로 햇빛 쨍한 여름의 한낮인데 한밤은 이름도 한밤이란 말이죠ㅠ.ㅠ 짝사랑에 빠져버린 극과 극의 소년소녀

성인되면 낙밤 둘 다 머리카락 기르는 거 어쩐지 귀여워

낙수는 워낙 짧았으니까 기르는 게 반쯤 당연하다지만… 단발이 편하다던 한밤 한창 도시of도시 도쿄에서 유행에 휩쓸려 지내느라+수업과 시험에 쫓기다가 정신차려보니 머리카락 길어져있을듯ㅠ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랑 옷얘기 화장얘기 하다가 미용실 얘기 나오고… 요즘 연예인 누구 스타일이 예쁘더라 하는 거 열심히 들어놨다가 큰맘먹고 미용실 가서 이렇게 해주세요!하는 여자애😂 미용실 다녀온 주 주말에도 낙수 만나는데 머리한거 말안하고 갈듯ㅠ 성가신 여자애 '나 뭐 안 달라졌어?'같은 소리도 안 함 그냥 얌전히 쳐다봄 낙수가봐줄때까지 근데 낙수 꾸준한 관찰자고 섬세한 남자라(+한밤이 워낙에 성가시게굴어버릇해서) 바로 알아볼 것 같지… 머리했어? 하고 물어보면 금방 방긋방긋 웃으면서 잘어울리냐고 물어보는 한밤ㅠ 낙수는… 내맘같아선 온갖 스타일 다해봤으면 좋겠지만 낙수가 진짜 할법하다/오래 유지할 것 같다 싶은 건 병지컷이랑 그냥 짧게 친 커트헤어 정도인듯ㅠ.ㅠ 뭘 하든 한밤은 낙수 머리카락 가지고 잘 놀 것 같아서 좋아… 좋아하면 자꾸 머리카락을 만지고 싶어져🥹

요즘 중학생 낙수에 이어… 중학생 한밤도 생각해보고 있는데 꽤 재밌다ㅠ

젖살남은 중학생 낙밤 귀엽겠지🥹 낙수는 이때도 가쿠란 입었을 것 같고… 한밤은 저번에도 잠깐 얘기했지만 원피스형 교복 입는 여중이었을 것 같아ㅠ 머리는 앞머리 있는 숏컷~단발 정도로 구상중. 머리핀은 이때는 없었을듯(아마 고1 2학기쯤부터 쓰기 시작하지 않았을지?) 중학생때는 둘이 접점이라곤 하나도 없지만… 아키타 큰 시내 같은 곳에서 버스 기다리다가 한번쯤 스쳐지나간 적 있었으면 하는 맘🥹 당사자들의 기억에는 없는 운명같은 순간들이 왜이렇게 좋을까…

낙밤 대학진학 후 장거리연애 할 때… 

거의 매일같이 전화로 안부 물어보고 메일 주고받고 붙어있을 때보다 더 서로 일정을 잘 알게 될 느낌이 있다😂 낙수는 보고 싶은 맘도 있지만 한밤이 불안해하는 거 아니까 달래는 느낌으로 더 연락하는 것도 있을 것 같음 한밤이야 뭐 말할 것도 없이 귀가하자마자 전화기만 붙들고 있을 것 같고ㅠㅠ 낙수 삐삐에 불나는 거 아닌가 싶음… 대학 친구들이 야 너 여친 너무하는 거 아니냐? 해도 그냥 덤덤한 표정으로 난 괜찮은데. 하고서 공중전화 찾는 낙수…ㅠㅠ 둘이 전화비 엄청 나오지 않을까? 한밤 낙수랑 연애시작하면서 너무 안정되고 행복하고 낙수를 믿어버린 결과로 어리광이 늘어버려서ㅠ 도쿄 상경후 3일째쯤(나름 참은 것임) 보고 싶다고 울면서 전화한 적도 있을 것 같아😂 허어엉 나 아키타 돌아갈래 하는 한밤한테 내가 지금 갈까? 해서 울음 뚝 그치게 하는 낙수
한밤: 너 수업은?

한밤의 모범생 마인드가 웃겨ㅠㅠ

당연함 초중고 출결 올 개근에 반장경력 다수, 교내성적 전교 10위 이하로 떨어져 본 적도 없고 수업시간에 졸아본 적도 없는 여자애임😂 기본적으로 성실한데 유도리가 없어서 더 깐깐하게 비춰지는 게 좋은듯… 너무 남한테 빡빡하게 굴지 말라고 하려고 보면 한밤이 본인한테 두는 잣대가 너무 높고 그런데도 그걸 해내고 있어서 그래 이정도면 남한테 관대한 거구나 싶어지는 그런 타입ㅠㅠ

한밤 사진 못 찍을 것 같다…

카메라로 사물을 찍음<이건 평범하게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는 수준으로 하는데 카메라로 셀피를 찍음!<이러면 극악으로 가버리는 사진실력ㅠ 주변의 평을 듣자면 이 얼굴을 이렇게밖에 못 찍어놔???? 할 정도로… 일단 본인이 본인을 찍는다는 상황에 적응을 못해서 삐걱삐걱대는 것도 있고… 뭐든지 몸을 쓰는 일에 있어서는 몸치!가 발동되기 때문에ㅠ 한 손으로 카메라를 들고서 잡아야하는 포즈도 좀 어색할듯ㅠ 남이 찍어주면 괜찮은데 꼭 본인 손으로 찍으면… 근데 낙수는 사진 잘 찍을 것 같지 끈기있는 관찰자니까ㅠ 매번 낙수한테 네가 찍어줘! 하는 한밤. 낙수 사진 실력은 나날이 늘어만 가고… 둘이 커플 셀카 찍을때도 낙수가 카메라 들고 한밤은 웃기만 할 것 같다ㅋㅋㅋ 
근데 낙수 폰 배경화면은 꼭 한밤이 스스로 찍은 셀카일듯ㅠ 본인이 예쁘게 잘 찍어둔 사진 냅두고…

한밤의 이름을 참 좋아한다ㅠ

밤이라는 인명이 되기도, 밤이라는 명사가 되기도 하는 단어라는 게🥹 일어로도 변함없이 밤이라는 부분도 좋아하구ㅜ 
전에 신지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낙수의 밤<이라는 단어가 말장난이 된다는 것도 너무너무 귀엽다… 나의 첫사랑에게.라는 낙밤의 문장이 나의 낙수에게/나의 밤에게와 동일한 문장이라는 점도 늘 말하지만 아주아주 좋아하는 부분… 서로의 편지 서문이 꼭 이럴 것 같지요🥹 낙수의 밤. 밤의 낙수. 평범한 문장의 머리에 '나의'라는 소유격을 붙일 때, 한발짝 더 가까워지는 느낌을 저는 너무너무 좋아하네요… 나의 첫사랑, 짝사랑, 나의 빗방울, 나의 푸른 밤🥺 같은 말장난으로, 낙수가 떨어지는 물이라면 비를 뜻하는 말이기도 하니 낙수한밤은 한밤중의 비, 밤비가 된다는 것도… 낙밤은 어쩐지 밤이 쏟아지는 느낌의 단어라는 것도 좋아해요

오늘 시장에 다녀오면서 낙밤 생각을 좀 했다ㅠ.ㅠ

슈퍼마트도 다니지만 장이 열리는 날에는 둘이 장 구경도 하고 냉장고도 채우러 가는 낙밤… 한밤은 간식 좋아하는 만큼 시장에서 파는 것들 지나치기 힘들어할 것 같음ㅠ 낙수랑 같이 다니면서 호떡도 먹고, 꽈배기도 하나 물고, 찹쌀도너츠도 한 입. 찰옥수수도 사고, 호박엿 샘플도 얻어먹고, 하나씩 포장해서 파는 약과도 좀 챙겼을 것 같아ㅠㅠㅋㅋ 한밤이 이것저것 집어먹는 동안 낙수는 먹을 거 든 봉지 왕창 들고 있어줄 느낌ㅠ 손 없는 낙수 먹을 거는 만년신혼커플답게 한밤이 먹여준다… 낙수 복스럽게 잘 받아먹을 것 같아서 또 귀여워짐ㅠ 근데 한밤 이렇게 잘 먹고 돌아다니다가 시장 상인 분이 새색시가 잘 먹어서 예쁘네~ 하는 소리 들으면 갑자기 먹을 거 다 낙수 주기 시작함 
낙수: 살 안 쪘어. 너 더 먹어.
한밤: 흥...
근데 이래놓고 장 다 보고 나면 또 입 심심하다고 하는 한밤ㅠㅠ 우리 여기서 파는 거 다 보지않았냐고 하면 한밤 정색함
무슨소리야 커피는 아직 한 방울도 섭취하지 않았어
장보는 신혼부부 낙밤이 이미지적으로… 너무 좋다.ㅠ 낙수가 한 손에 먹을 거 봉지 다 들고 남은 한 손으로 한밤 허리 감싸고 있으면 한밤은 열심히 물건 고르고 있을듯 장보기에도 엄청나게 꼼꼼한 여자ㅠㅠ

한밤 닮은 딸 가지고 싶었는데 첫째 낙수 판박이 아들램인 낙수 자꾸 웃겨ㅠㅠ

둘째 갖고 싶은데 쉽게 말 못할듯ㅠㅠㅠㅠㅠ 둘째는 다행히 딸이었답니다
김낙수활짝웃으면어쩌지...

실업팀 뛰는 낙수 오전에 양복입고 일할 거 생각하면 심장에 안좋아……

낙수 사실 사무실 타입보다는 현장 타입 같지만 그래도🥹 어깨 넓고 몸 좋은 남자가 정장 입을 때를 너무 좋아하는데 그게 낙수다? 얌은 기절하고 말아요… 
아침 출근시간 낙밤도 생각나구ㅠ.ㅠ 한밤은 와다다 정신없는데 낙수는 훨씬 먼저 준비 끝내고 한밤 챙겨주고 있을 듯ㅜ 집앞에서 뽀뽀하고 헤어지렴…

정말 반칙이지 않나… 한밤이 투정부리는데도 짜증내는 법을 모르는 낙수

연애 안정기 접어들면 정말 한밤 어리광 엄청 늘 듯ㅠㅠ 19년동안 혼자서도 잘해요 꿋꿋 여자애였는데 낙수 만나고 1년만에 낙수 앞에서는 말랑해져버리는 한밤 되기… 그래도 본성은 어디 안 가서… 일단 혼자서 끙끙거리면서 알아서 해보고 안 되면 낙수한테 가서 '나 이래서 너무 슬퍼' 얘기함(엄청엄청난 발전임) 정도이지 않을까 싶음 낙수랑 한밤이 서로 영향 주고받으면서 변해가는 게 좋아 한밤은 어리광 부릴 줄 알게 되고, 낙수는 꾹 눌러참지만은 않게 되고ㅠ 앞에도 얘기했지만 낙밤의 본성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이 둘의 무대뽀적 모먼트는 존재하겠지만ㅠ 그래도 서로에게 말을 하게 된다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예전엔 둘 다 아무한테도 말 안 하고 혼자서 다 이겨내겠다! 하는 애들이었다면 둘이 사귀고나서는 서로한테만은 얘기하지 않을까ㅠ

플레이리스트 정리하다가 내 남자친구에게를 또 들어서…

어쩜 이런 한밤 노래가 있을 수 있죠?ㅠ.ㅠ 나 지금 이쁘다고 말해봐 하는 건 말할 것도 없고 '어제 본 영화에서처럼 날 안고 입 맞추고 싶다고 말해봐' 이 파트가 정말 딱이라고 생각하네요… 예쁘고 좋은 걸 보면 다 해보고 싶은 여자애. 그리고 노래 자체가 수줍어 물러서기보다는 당당하게 이거 해줘!하는 느낌이라 좋아해요 정말 한밤같고…ㅠ 난 네 거야 라고 말해버리는 여자애랑 여자애가 해달라는 거 묵묵히 다 들어주고 웃는 남자애 조합이 낙밤이죠…ㅠㅠ

오늘은 왜 이렇게 낙수네 인사간 낙밤이 보고 싶을까ㅠㅋㅋ 

낙수네 처음 간다고 일주일 전부터 준비한 한밤… 가진 옷 중에서 제일 단정한 거 입고 달달달 떨면서 갔는데 문 열리자마자 보이는 낙수 어머님 얼굴에 굳어버릴듯
한밤oO(똑같이생겼잖아)
나쁜 의미는 당연히 아니고ㅠㅠ 너 진짜 어머님 닮았다 하고 낙수 보고서 웃고 싶은데 그러면 실례일 것 같아서 빳빳하게 굳어버린 바보여자애ㅠ 나중에 집안에 들어가고 나서는 싹싹하게 굴어서 예쁨 좀 받을 것 같지만… 괜히 어른 많은 집안에서 자란 게 아닌거죠
낙수는 그거 좀 신기하게 볼지도ㅠ
한밤이 원래 어른들한테 싹싹하고 야무진 편이긴 했지만… 낙수네 집에서 정말 딸래미처럼 하고 있어서ㅠㅠ 나중에 낙수가 한밤한테 물어보면 다들 너랑 닮아서 편해<하는 말 하지 않을지

김광진의 편지 노래를 너무 좋아하는데…

사랑하니까 내 욕심을 내려두고 보내준다는 결심을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완벽한 사랑이 아닌가 싶어요 이별 얘기 좋아하는 얌은 또 낙밤 너희는 안 헤어지니 묻게 되고… 근데 정말 오오쿠 같은 배경이 아니면 안 헤어질 것 같은 낙밤ㅠㅠ 낙수는 사랑도 오래오래 끌어갈 것 같은 느낌이 있고… 한밤이 어떤 애인지를 이미 3년간 너무 잘 알게된 상태에서 좋아하기 시작한 거라 성격때문에 헤어질만큼 싸울 일도 없을 것 같고… 한밤은 또 낙수를 너무 좋아해(당연함) 물론 좋아해도 헤어질 수 있지만??? 낙밤은 어쩐지 헤어지면 다시는 만나지 않거나 만나지 못하는 게 어울린다는 생각이 있네요…

오늘은 도시락 싸는 낙수가 보고 싶은 맘

일본은 학교도 직장도 도시락을 싸서 다녀야해서 엄마들이 엄청 고생하는 걸로 알고있는데… 아침잠 많은 한밤 대신 낙수가 자주 애들 도시락 준비할 것 같아ㅠ 새벽같이 일어나서 러닝 다녀오고 씻고나면 바로 앞치마 매고 재료준비하는 남자 낙수. 계란말이도 문어소세지나 주먹밥도 귀엽고 섬세하게 만들 것 같다는 느낌이 있다… 도시락 세 개(한밤 몫까지) 착착 준비해놓고 아침밥 시작할즈음 안방 가서 한밤 깨우면 시간 딱 맞을듯. 낙수 아침 준비하는 동안 부스스 일어난 한밤이 애들 깨우고 세수시키고 옷갈아입히고 식탁에 앉히기🥹 한밤 애들은 깨꼬하게 단장시켜놓고 본인은 정신없이 허둥지둥 준비하고 있으면 낙수가 가서 진정시켜주지 않을지ㅠ 잡아다 뽀뽀한번 해주고 손으로 머리카락 넘겨주고 한밤이 못찾고있던 물건 손에 딱 쥐여주면 해피한밤돼서 밥먹으러 간다ㅠㅜ 4인가족 단란 아침식사 너무 귀엽겠지…

낙수도 한밤도 아침은 꼭 먹는다!파일 것 같음. 

한밤은 집이 집이다보니 아무래도 몸에 익었을 것 같고… 낙수는 집에서는 물론이고 기숙사 살때도 꼭 챙겼을 느낌. 노시로 영상 보니 밥솥에서 알아서 덜어다 먹던데 왠지 낙수 부지런해서 다른 친구들 몫까지 밥해놓는 일 잦았을 것 같지… 기숙사에서 주로 아침밥하는 멤버 현철이&낙수라는 얌 안의 설정이 있음…🥹 
이래서 나중에 낙밤 동거시작했을 즈음 현철이 만나면 현철이가 낙수한테 야 너 얘(한밤)한테도 밥해주냐 할 것 같아😂😂 
한밤: 나말고또누구한테해줬는데?!?????

치요 결혼하고 누가 본인 이치노/이치노쿠라라고 부르면 본인 부르는줄 모를 것 같아ㅠ

한창 사토시랑 팔짱끼고 장보는데 마을 이웃이 어머 이치노상~ 하면 치요 과일고르다말고 팔짱낀 팔 당겨서 야 누가 너 부르잖아 할듯ㅠ
너야
?
나 아니고 너라고

오늘 밖에 나갔다 오는데 너무너무 추워서… 이런 날 운동나간 낙밤 생각했다ㅠ

한밤 현관문 열자마자 추워서 멈칫했는데 낙수가 쳐다보니까 쫀심은 있어서 센척 얼른 가자고 함ㅠ 막 낙수 손 당기는데 낙수가 그거 좀 보다가 도로 한밤 잡아당겨서 옷속에 폭 넣어 안아줄 것 같아…😭 한밤 센척 다 들킨 거 창피한데 그래도 따땃하니까 봐줌ㅠㅠ 근데 운동하기 전에는 다정하게 포옹해줘놓고 막상 운동 시작하면 호랑이트레이너 되는 김낙수
한밤: 미워
낙수: 그런다고 안 봐줘

나비… 고집 장난아닌 고영씨일 것 같다 

좋고 싫은 거 구분 확실하고 원하는 거 있으면 해줄때까지 요구하는 타입ㅠㅜ 한밤네 집안냥이들 대부분 원하는 게 다 충족이 돼서 무던하고 너그럽고 둔둔한 냥이들 뿐이었는데 그런 한씨네 집에 갑자기 등장한… 한밤성질머리 고영 나비. 집에 데려올즈음 손보다 조금 더 큰 정도였을 것 같은데 온 지 며칠만에 한씨네 제패했을 것 같아ㅠㅠ 한밤 그거 보고 뭐지 얘는?하는데 언니가 지나가면서 거울 봐, 거기도 똑같은 애 하나 있어. 할 듯… 한밤이랑 부대끼면서 자라고 나서는 더 닮지 않을지ㅠ 공주고영이 김나비 근데 닮은만큼 정도 빨리 들어서… 한밤 도쿄 갈때도 나비 데리고 가고 다시 아키타 돌아오고도, 나중에 결혼하고서도 나비가 인생 마지막 고양이라고 생각하고 돌보겠지ㅠ 심즈낙밤처럼 낙밤네 첫째 본다고 멀뚱~하고 있을 나비 생각하면 너무 귀여워🥹

로퍼 신고 교복 꽉꽉 다 챙겨입은 낙수가 좋아…😭

교복 불량으로 걸려본 적 없는 남자일 것 같다 사실 산왕농구부 최고 FM은 낙수가 아닐까… 전체의 규칙을 가이드라인 삼아 세운 자신만의 규칙이 있고 그걸 어기지 않으려고/해내려고 노력한다는 점(ex. 합숙에서 도망치지 않음)이 맘을 힘들게해… 본인의 기준을 남에게 강요하지는 않고, 스스로에게 엄격한 동시에 본인이 해낸 것에 대한 자부심(16권의 독백 전체)이 있는 것도 좋다ㅠ 너무 건강해… 그 건강함이 귀여워ㅠ

한밤이 낙수한테 '나 예뻐?'하고 물어보는 여자애인 게 가끔 웃기고 좋다😂

 외모에 자신 없는 것도 아니고 낙수가 예뻐할 것도 알면서 그냥 굳이굳이 좋아하는 남자애 입으로 너 예뻐를 듣고 싶은 바보 여자애ㅠㅠ 그냥 예쁘다는 말이 듣고 싶은 게 아냐 네가 예쁘다고 말해줄 때 짓는 표정이 좋아서 자꾸 묻고 싶은 거야… 그 표정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정말 사랑받고 있는 것 같아서ㅠㅠ 성가시게 굴어도 예쁘다고 해줘<ㅠㅠ

@드림주는 평소에 사용하는 말투, 말버릇이 어떻게 되나요? 시그니처 같은 제스처가 있나요?

강원도아키타 토박이인데 꼭 표준어 쓴다는 설정이 있다네요 꽉막힌 한밤네집 조부모 교육의 산물😂 의식해서 쓰는 표준어 특유의 딱딱함이 있을 것 같고… 어미가 ~니?로 끝나는 말을 자주함! 시그니처 제스처는 아무래도 허리에 손 얹고 😠 표정ㅠㅜ

낙수 윈터컵 응원하려고 따라간 한밤 제법 웃겨ㅠㅠ

친구들이랑 같이 쪼르르 앉아서 경기 봤을텐데 한밤 눈 낙수한테만 가 있는 거 친구들은 진작에 눈치챘을듯ㅠ 경기 끝나고 나 어디 좀 갔다올게!하고서 쪼르르 사라진 한밤 기다리다가 낙수도 없는 거 보고는 얘 한참은 걸리겠네…하는 친구들ㅜ 그러고 돌아왔는데 함박웃음 짓고있어서 드디어 사귀는구나…하지 않을지ㅠ.ㅠ 현철이도 진작에 알고 있었는데 한밤 웃고있는 거 보면서 에휴 그래 잘됐다 할 것 같고… 근데 이제 조금이따가 낙수가 행복max 상태로 돌아와서 현철이도 고장남

맛있는 거 나눠먹는 낙밤이 보고 싶어ㅠ.ㅠ

겨울이니 군고구마나 붕어빵 사다가 호호 불면서 먹어주라… 한밤 낙수 준다고 열심히 군고구마 껍질 까는데 낙수는 벌써 까서 한밤 입에 대주고 있을 것 같아ㅠ 서로 먹는 거 보면서 흐뭇하게 웃는 둘… 한밤은 붕어빵은 꼬리부터 파!인데 낙수는 어디부터 먹든 상관 없어할 것 같아서… 한밤이 하자는대로 따라줄 것 같지ㅠ 둘이 사귄지 좀 됐을 때 붕어빵 사면 자연스럽게 둘 다 꼬리부터 한 입 할 것 같구🥹 건네줄때도 꼬리가 위로 오게 잡아주는 낙수 너무 다정해ㅠ 그리고 둘은… 팥붕파다.

커플운동화 맞춰신은 낙밤 보고 싶다

아식스 산왕신발은 한밤이 안 신는다고 했을 것 같아 이 성가신 여자애… 그거 신으면 커플 신발이 아니라 그냥 산왕 단체 신발이잖아!<하기 때문에ㅠ 농구화이면서 남녀공용이면서 디자인 예쁜 신발을 찾아 삼만리 하게 된 낙밤. 둘이 팔짱끼고 돌아다니면서 신발에 대한 심층토크 할 것 같고… 근데 한밤은 디자인 얘기하고 낙수는 실용성 얘기해서 대화 죽어도 안 끝날지도ㅠ 결국 한 수 굽히는 건 놀랍게도 한밤. 
사유: 예쁘기만 한 거 쓰다가 낙수 다치면 안 되니까
그래도 결국 둘 다 마음에 드는 신발을 찾지 않을까ㅠ

@: 드림주랑

드림주랑 가장 합이 잘 맞는 캐: 동오
드림주를 실질적으로 챙겨주는 캐: 현철&낙수 
드림주랑 항상 싸우는 캐: 현철&낙수 
드림주와 가장 비슷한 캐: 현철
드림주랑 예상 외로 잘 맞는 캐: 성구
현철이 삼관왕에서 둘이 왜 소꿉친구인지가 보이네요?😂 현철이 힘내렴…
동오랑은 같은 과에다 짝궁 경력도 다수인 친구인만큼 은근 잘 맞을 것 같다! 반에서 장난치고 놀 때 보면 동오랑 자주 있을 듯… 성구랑은 코드가 비슷한 느낌? 속으로 생각 많은 사람들끼리 말이 잘 통할 것 같아ㅠ 목록에 없는 캐는…
현필: 동생.
우성: 서로 큰 관심 없음
명헌: 한밤천적

한밤과 현철이의 관계성이 한 번씩 너무 좋다…

 뱃속에서부터 정해진 소꿉친구, 싫어도 못 떼어내는 평생지기, 아무리 그래도 힘들때 제일 먼저 찾는 일등 친구, 골치아프지만 까도 내가 까야하는 유사형제ㅠㅠ 둘 다 자기 일에는 똑부러지니 부딪칠 일 없을 것 같지만 한밤도 현철이도 좀 잔소리 타입이어서… 서로 엄청 챙겨주면서 잔소리도 왕창 할 것 같은 조합ㅠㅠ 장난도 서로한테 많이 걸고 하소연도 좀 하고… 둘 사이의 허들이 좀 낮지 않을지. 나이든 현철&낙밤도 보고 싶다ㅠ 현철이도 웬만해서는 결혼 꽤 빨리할 것 같다는 느낌이 있는데… 부부끼리 놀러가거나 서로 초대해서 놀 때 항상 1순위였으면 해 편하니까…

@드림주/드림캐는 드림캐/드림주와의 이별(CP 한정 아님)을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상대가 없는 자신의 삶, 자신이 없는 상대의 삶을 상상해 봤나요?

낙수도 한밤도 상대가 없는 삶이 당연했다가 점점 스며들어서 상대가 있는 삶을 원하게 된 케이스 일 것 같아🥹 상대 없는 삶을 상상해봤고, 그랬기 때문에 상대가 자신의 곁에 존재하기를 더 바라지 않을지… 여기서 다른 점은 낙수는 내 삶에 네가 없는 게 싫어.인데 한밤은 네 삶에 내가 없는 게 싫어!라는 점ㅠㅠ

낙밤 한이불 덮고 처음 잠들 때 생각하고 흐뭇하게 웃는 중ㅠ.ㅠ 

둘 다 두근두근 새빨개져서 나란히 이불 덮고 손끝만 스쳐도 화들짝 놀라는데 이래서 어떻게 자!한 것 치고 빨리 잠들었으면… 서로가 편한 건 둘째치고 안심이 되고 믿음이 있으니까…ㅠ 꼭 안고 자야해 둘이🥹

얼마전에 친구랑 소품샵에 들렀다가 낙밤 포카 넣으면 딱 좋을만한 쿠로미 포카홀더를 샀는데 아직 어떤 포카 넣을지도 못 정했지만 괜히 기분이 좋다

낙밤 관련 산리오 템 살때는 쿠로미로만 구매하고 있는데 약간 닮지 않았나요? 한밤이나 낙수나(ㅋㅋㅋ 나중에 드림 타임라인에서도 시간이 흘러서 처음 캐릭터 나왔을 때 한밤 보고 어 너 닮았다 하는 낙수가 보고 싶어ㅠ 
한밤: 옆에 있는 토끼가 아니고?!
낙수: 쟤는 착하게 생겼잖아.
한밤: 다시말해봐
근데 나중에 한밤도 그냥 좋아하는 캐릭터가 될 것 같아… 쿠로미가 좀 정이 가는 타입이잖아요?ㅠㅠ 좋아하는 것도 행동방식도 성격도 사실 비슷해서 한밤한테 누가 제일 좋아? 하고 물으면 얘…하고 고를 수밖에 없게 되는 듯ㅠ 한밤은 쿠로미 좋아하게 됐는데 이전 대화때문에 나중에 낙수가 한밤 생각났다고 마멜 굿즈 사오면 어쩌지?😂 
⤷어쩌긴 생각났다고 사온것부터 이미 한밤은 넉다운임

@: 드림주는 몸이 건강한가요? 운동 능력이 좋은가요? 가장 잘하는 운동이 무엇인가요?

한밤은 정말정말 건강한 편. 앉아있는 시간이 길긴 하지만 그래도 꼬박꼬박 산책도 하고 잔병치레도 없다! 그런데 운동 능력이 정말 별로인 몸치여서ㅠㅠ 가장 잘하는 운동은 숨쉬기 운동…

@ 얘들아 외관 캐디 이유 말고 '캐릭터 설정적으로' 외관에 뭐 이유 있는 거 있음 풀어주면 않되?? 악세사리 치렁치렁한 캐가 과시욕 있어서 글케 다닌다던지

한밤의 머리핀과 앞머리 얘기를 이런 이유로 좋아하는데요… 중학교~고1때까지 그냥 내리고 있던 앞머리를 진학상담을 시작하면서부터 도쿄공대에 가려면 앞머리 공들여 자르는 시간도 아깝다!가 되어 머리핀으로 넘기고 다니게 되었다는 설정이 있어요😂 졸업 후에는 다시 앞머리를 내린다네요 졸업 전에도 한껏 꾸미는 날엔 좀 내렸을 수도…

@@탐드야 갑자기 나 궁금한게 있다.님들의 드림캐는 드림주의 신체 치수를 알고있나요?상대한테 치수 안물어보고 옷 사줄수있는지 궁금하다 반대의경우도 알려주면 내가 좋아한다.부탁해.

어머🫢 근데 낙수는 누나들이 있음+집안일 많이 해봄을 사유로 한밤 치수 대강 알지 않을까? 여자치수 잘 모르더라도… 끌어안아봤을 때 이정도였다 하는 게 있어서 대강 맞출듯ㅠ 그리고 낙수 가지고 있던 산왕티 한밤이 동거할때 집에서 입어서… 그걸로 짐작할 것 같아🥹 한밤이 오히려 헷갈려할듯… 낙수가 말해준 치수를 알고 있는데 이 걱정많은 여자애는 딱 맞춰서 샀다가 꽉 끼면 어쩌지? 남자 옷은 대체로 어떻게 나오는 거지? 하는 생각들에 사로잡혀버려서… 결국 낙수를 아예 데리고 가는 편ㅠㅠ

화이트데이가 지나가기 전에…

낙밤이 초코랑 사탕 제대로 주고받은 건 사실 고3때뿐이었을 것 같은데 우물쭈물어떡해하던 발렌타인의 한밤이랑 다르게 낙수는 나름 준비 착착 잘했을 것 같아ㅠ.ㅠ 농구부 애들한테 물어보면 놀릴 게 뻔하니까 혼자 조용히 외출해서 사탕 고르는 낙수… 큰맘먹고 시내 나가서 백화점도 둘러보고 했을 거 생각하면 너무너무 귀여워🥹 온갖 장식 붙여놓고 판촉행사하던 발렌타인 때랑 다르게 화이트데이는 좀 소박하게 판매하는 느낌이라… 그나마 비싸보이는 가판대 앞에 서서 사탕 고민할듯 한밤이 무슨 맛 좋아하는지 현철이한테 물어볼걸 생각도하고ㅠ 걔는 소포장 간식 좋아하니까 하는 섬세한 생각도 하면서 사탕 골라 사고 나면 기숙사에 어떻게 안 들키게 가지고 들어갈지 생각해야해😂 어찌저찌 잘 가지고 들어갔는데 명헌이만 알아보고 뿅…할듯. 사탕 줄 때 어쩐지 남들 보는데서는 안 줄 것 같단 말이지… 등교할때도 봤고, 점심시간에도 만났고, 귀가부 하교시간에도 마주쳤는데 굳이 연습 끝나고 학생회 업무 끝나는 시간까지 기다리는 남자애… 한밤은 이미 혼자 마구마구 생각하다가 김낙수 바보는 나한테 사탕 줄 생각 없나봐 하고 좀 토라져버린 상태였을 것 같아ㅠ 학생회실에 낙수가 뒷짐지고 들어왔는데 오늘도 그냥 열쇠 주러온줄 알고 단단히 삐져서 거기 두고 가.해버리는 한밤ㅜ 낙수는 또 얘가 왜 이럴까 싶어서 오늘은 안 데려다줘도 돼?하고 물을 것 같고… 한밤 열심히 서류 채우다 말고 😠표정으로 낙수 쳐다보면서 갔다가 나 끝나면 돌아와!할듯ㅠ 낙수 그냥 웃고 한밤 일 끝날 때까지 옆에 있어줄 것 같음ㅠ 둘 다 할 일 끝나고 낙수가 한밤 정류장까지 데려다줄때… 한밤은 이미 얘는 줄 생각 없나보다 그럼 그렇지 하고 있을 것 같고 낙수는 혼자 두근두근 언제 주는 게 좋지? 타이밍 보고 있을 것 같아ㅠ 결국 한밤이 타야할 버스 오기 직전에 정류장 의자에서 일어나는 한밤 손목 살짝 잡아당겨서 품에다 사탕 안겨주는 낙수… 한밤은 바부같이 어? 어?하다가 버스가 와버려서 오래 얘기도 못 하고 헤어졌을 것 같지😂 집에 도착하고 나서는 시간 늦어서 통화도 못하고… 낙수 삐삐에 바보<나 보내기

낙밤 카페데이트 가면 쟁반 가득 먹을 거 들어있는 거 생각하고 함박웃음 짓고 있어…

많이 먹어 맛있는 걸로🥹 낙수 이것저것 주문하면서 한밤이 좋아한다고 꼭 딸기생크림 케이크 하나씩 끼워놓는 거 진짜 사랑스럽지🥹 한밤이 카페 올 때마다 신메뉴 시도해보는 거 다 알면서도 꼭 한번씩 저걸로 주문해줘?하고 물어보는 것도 한밤이 신메뉴 마시면 금방 질려하는 거 아니까 무난한 라떼 하나 꼭 시키는 것도ㅜ

낙밤 동거 시작한지 얼마 안 됐을 때 한밤 출근하고 낙수랑 나비랑만 집에 있는 날이면 낙수가 나비 사진찍어서 한밤한테 보내주는 거 생각하고 행복해졌다ㅠㅠ

그시절은 MMS인데도🥹 한밤 점심시간에 겨우 휴대폰 확인하고 한참 웃다가 답장보냄
왜 네 사진은 없어?
그럼 조금 지나서 사진 또 온다 나비랑 같이 찍은 낙수 셀카ㅠㅠ 한밤 일할때도 학교에서처럼 야무지고 까다롭기로 유명한데 이 날 소문 좀 돌지 않을까? 점심시간에 휴대폰 보고 활짝 웃던데 남자친구 있는 거 아니냐구😂

오늘의 마이붐 나비랑 낮잠 자는 낙수ㅠ.ㅠ

낙수 평소에 낮잠 잘 안 잘 것 같은데 어쩌다 한밤이 자리 비울 땐 낙수도 한 번쯤 잠드는 일이 있지 않을지ㅠ.ㅠ 소파에서 나비랑 같이 TV보다가 꾸벅꾸벅 졸아주라… 나비가 먼저 잠들지 않았을까 생각해 낙수 옆에 등 딱 붙이고 몸 동그랗게 말아버린 나비랑 그런 나비 살살 쓰다듬는 낙수ㅠ TV에서 지루한 영화가 나올 즈음 잠드는 낙수랑 발랑 뒤집어져서 자고있는 나비이지 않을까ㅠ 한창 자고 있을 때 한밤 돌아와서 인사하려다가 헉 하고 소리 죽이는 거 보고 싶어ㅠㅠ 그러고 둘이 자는 사진 찍어놓기🥹

낙수랑 한밤의 중학시절부터 성인까지의 헤어스타일 변화가 문득 좋아ㅠ.ㅠ

한밤은 숏컷부터 중단발까지 점차 길어지고 낙수는 한 번 까까머리로 밀었다가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는 느낌일 것 같아서… 상상만 해도 행복해짐ㅠ 낙수가 머리 길러보는 동안 한밤도 낙수 머리 만지기 은근 즐기지 않을까. 낙수 머리카락 잘 모으면 살짝 묶일 정도까지 한 번 길러봤다가 나중엔 짧은 커트머리 정도로 유지할 것 같아ㅠ 사유는 한밤이 그 정도 머리 길이를 만지는 걸 제일 좋아해서😂 본인이 관리하기 편하기도 하고… 한밤은 머리카락 기르다가 가끔 한번씩 단발로 치고 어때? 어릴때 생각나? 할 것 같네… 성가신 여자애 물음에 지금이 더 예쁜 것 같아.하는 대답 해주는 낙수ㅠ.ㅠ 한밤 마냥 기분 좋아서 그날은 내내 옆에 붙어있을지도🥹 산왕 농구부 동창회 할 때나 부부모임 있을 때 현철이가 낙수한테 야 넌 이제 스타일 고정이다?하면 밤이가 이걸 좋아해.하고 답해서 단체 어우~되는 것도 보고 싶어

낙밤이 커플 티낼때 산왕친구들이 진저리쳐주는 게 좋아ㅠ.ㅠ

둘이 연애 시작했을 때도 그 난리를 치더니 너희 드디어 사귀는구나하는 반응이었을 거라는 것도 너무너무 좋아ㅠ 
유일하게 관심 없는 사람: 이명헌
현철이가 제일 반응 꾸준히 해줄 것 같다는 점도 좋다 소꿉친구와 친구의 연애라니…<<🥹 현철이 본인도 결혼하고 나서도 낙밤 보면서 어휴 커플 해줄 것 같아ㅠㅠ
한밤: 너도 결혼했잖아
현철: 난 삼 년 동안 지지고 볶진 않았다

@: 드림 커플 상징물

기본: 🏀🌌
동물 : 🐈‍⬛/🦊🐿️
상징색 : 🖤🩷
상징색은 사실 세밀하게 말하자면 밤하늘검정과 핑크베이지라네요! 둘한테 너무너무 잘어울리고 저도 좋아하는 색상이라 말할때마다 좋은 거 있죠

낙밤의 결혼식

둘 다 꼼꼼하기도 하고 자기 손으로 준비해야 직성이 풀리는 편이라 둘이 머리맞대고 계획세우는 거 생각하면 너무 귀여워 ꒰ᐡʚ̴̶̷̆·̭ʚ̴̶̷̆ᐡ꒱ 서양식 웨딩과 전통식 중에 많이 고민했을 것 같은데 한밤네 조부모가 또! 고집 팍팍 부려서 이건 우리가 져주자 하고 신사에서 식 올릴듯 전통식 예약하면서 한밤이 나 드레스 입고 너한테 짠 하고 보여주는 거 해보고 싶었는데 하고 아쉬운 소리 하면 낙수 좀 생각하다가 결혼 사진은 드레스랑 턱시도 입고 찍을까? 하고 말해줄 것 같다… ꒰ᐡʚ̴̶̷̆·̭ʚ̴̶̷̆ᐡ꒱ 식전촬영/본식/피로연 전부 다른 의상이라 사진마다 옷이 다른 낙밤부부…

운동하는 낙수 보고 싶어 ꒰ᐡo̴̶̷᷄·̭o̴̶̷᷅ᐡ꒱

아침 러닝도 좋아 점심 스트레칭이나 저녁 트레이닝도… 낙수는 운동하고서 별로 티 안 낼 것 같은데 한밤은… 근육 펌핑된 말랑딴딴 상태를 좀 좋아할듯ㅠ 팔 한 번만 눌러보면 안 돼? 그 세대가 아니긴 하지만… 오운완 셀카 같은 것도 낙수는 별 관심 없어서 맨날 한밤이 찍자고 할 것 같아ㅠ.ㅠ 
이건 왜 찍는 거야?
기록용 같은 거지.
흠. 근데 한밤 넌 운동 안 했잖아.
…꼭 그걸 꼬집어야하니? 바보야!
그래서 싸이월드(ㅠ) 같은 데에 올리면 매번 한밤이 낙수랑 같이 찍은 사진 게시하지 않을까… 올리긴 한밤이 올리는데 찍은 건 낙수가 찍은 셀카들ㅠ 낙수 운동 끝나는 거 기다려서 데리러 왔다고 나 행복해요 맘껏 티내는 사진들🥹
틈새 팁! 낙수 싸이에는 한밤이랑 나비 사진 밖에 없다구해요

@: 탐라 드림들 드림주들은 드림캐를 제외하고 다른 캐들 누구랑 자주 대화하고 붙어잇는거 볼 수 잇는지 알려줘요

완전 현철이 ꒰ᐡɞ̴̶̷ ·̫ ɞ̴̶̷ᐡ꒱
아무래도 유사형제 겸 소꿉친구니까요? 현필이는 학년이 달라서 많이 못 마주치고… 현철이랑 비슷한 정도로 동오랑 같이 다닐듯해요 같은 과라서! 과가 겹치다보니 같은 반도 몇 번 했고… 짝꿍도 해봤고… 코드가 맞는 느낌이 있어서 서로 친하게 지낼 느낌. 다른 농구부 친구들과는 연습 구경 때가 아니면 자주 마주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워낙에 다들 서로서로 바쁘다보니까😂

쥬쥬님 말씀 보고 생각하다가…

낙밤 첫키스 당연히 한밤이 먼저 했겠지 싶어서 웃음 나온다ㅠ.ㅠ 낙수는 꾹 참았는데 이 직진의 여자 한밤이 못참고 냅다 츄 해버린 이 상황… 심지어 무드 하나도 없이ㅠ 거의 멱살잡고 까치발들고 입술 꾸욱 맞댄 여자애가 이건 망했다 생각하자마자 조심스럽게 품에다 끌어안는 남자애… 밀치긴 커녕 안아주는 바람에 안그래도 동그란 눈 땡그래지는 한밤😂

@드림주는 정신적으로 성숙한 사람인가요?

사회적인 면으로는 아주 야무지고 성숙하지만 애정과 관련된 면으로는 저언혀! 아니에요ㅠ.ㅠ
어리광부리고 싶고 떼쓰고 싶고 나만 좋아해달라고 소리치고 싶어서 발 동동 구르는 성가신 여자애… 낙수 눈 앞에서는 본인이 제일 예뻐야 속이 풀리는 성질이나 질투가 많은 점도 이런 면에서 나온 거겠죠?ㅠ.ㅠ

바보한밤

낙수가 자기를 좋아하는지 아닌지는 모르고 두렵고 궁금하고 확신할 수 없는데 낙수가 자기를 예쁘다고 생각할 거야!에는 너무너무 당연하게 그럴거야!하고 대답할 수 있는 여자애. 낙수한테 나 예뻐?하고 물어보는 것도 궁금해서가 아니야 예쁘다고 해줘!인 거지ㅠ.ㅠ 예쁜 게 왜 중요하냐면 그야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세상 제일 예뻐보이고 싶으니까!

낙밤이 어쩔 줄 모르는 첫사랑인 게 좋아.

바보같이 푹 빠져서 허우적대는 감정이었으면 해! 너무 좋아서 방법을 모르겠을 땐 라디오를 틀고 사랑노래를 듣다가 보내지도 못 할 편지를 썼으면 좋겠어 ꒰ᐡʚ̴̶̷̆·̭ʚ̴̶̷̆ᐡ꒱

나비라는 이름 귀엽지…

진짜 90년대 고등학생 남자애가 우연히 길고양이 보고 지어불렀을 이름 같아서ㅠㅠ 나비라고 하자. 뿅뿅이라는 이름은 너도 별로잖아. 하는 말로 나비한테 얘기하면서 놀아주는 낙수… 한밤은 그 이름 처음 들었을 때 완전 흔하고 바보같아 생각하면서도 웃었겠지😂

티스토리 정돈 겸 한밤 프로필 다시 읽어보다가…

한밤 설정할때 버블 시대의 느낌도 유지하면서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가풍의 집안을 배경으로 두려고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덕분에 꽤 마음에 든다ㅠ.ㅠ 도시개발에 손대는 땅부잣집 농가집안에서 자란/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건축이 꿈인 소녀. 자라면서도 자라고서도 너는 무슨 여자애가!하는 소리를 수십 번 수백 번 듣지만 그래도 꿋꿋이 자기 길 가는 소녀가 보고 싶었네요? 낙수랑 그 점만큼은 닮은 것 같아서 참 좋아해요 꿋꿋하고 우직하고 좋아하는 걸 포기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결국은 원하는 게 소박하다는 점이 좋아… 크고 거대한 무언가를 바라는 게 아니야 높고 빛나는 빌딩을 세울 필요는 없어 그냥 엄마아빠의 낡은 가게가 무너지는 걸 원하지 않았을 뿐이니까… 그리고? 가업을 물려받지는 않았지만(이 집의 본업은 사실 쌀농사니까요) 어쨌든 그 집안에서 자란 소녀가 된다는 점이 좋네요ㅠ.ㅠ 한씨/사토씨네 집에서는 한밤이 대체 얘는 누굴 닮아서! 싶은 인물이지만 외부인이 보기엔 아 한씨/사토씨 딸이구나…하게 되는😂

@:드림러들 각자 자기 드림에서 가장 좋아하는 키워드가 뭐야?

첫사랑!ㅠ.ㅠ

한밤 미인 설정이 붙는 여자애인 게 좋아🤭

이 공주밤양갱 여자애도 본인이 예쁘장하다는 걸 잘 알고있을 거란 말이죠? 그런데 그 예쁜 얼굴을 깐깐하고(꼼꼼하고) 괴팍하고(야무지고) 성가신(성가신!) 성격으로 다 깎아먹는다는 사실도 모르지 않는다는 게 좋음의 포인트… 그리고 그 부분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도! 한밤이 본인이 예쁜지 아닌지 신경쓸 때는 딱 한 순간밖에 없어ㅜ 낙수 만나러 가기 직전! 그때만큼은 학교에서 아키타에서 도호쿠에서 낙수가 보기에 제일제일 예뻐보여야만 하는 여자애😂

@너네 드림주 부끄러울 때 어떻게 행동해

얼굴은 새빨개졌는데 '별로 티 안 나겠지? 멀쩡한 척 해도 되겠지?'하고 바보생각하면서 헛기침만 하는 여자애… 진짜진짜 너무 부끄러워서 수습이 안 될때는 손부채질 해요 그리고 도망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