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팔경도

서사 이해를 위한 오오쿠AU 썰

씨피별 어울리는 소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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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밤은/는 폭군공×궁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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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녀가 낙수인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오오쿠(ㅋ)잖아요 이거ㅠ
물론 요시나가 후미의 오오쿠… 작중에 치요히메가 나오는데 여기도 치요히메네요 여자 쇼군이 아주 당연하지는 않고 남자 쇼군을 낳아야하는 걸 중책으로 삼는 시기에 자리에 오른 치요와 그 첫 상대인 고나이쇼노카타 사토시. 고나이쇼노카타는 처녀인(하) 쇼군의 몸에 상처를 내는 대역죄를 저지르니 죽어야 마땅하다고 쇼군가 내에서만 암묵적인 규칙으로 내려오고 있는데 그거 알면서도 첫 상대로 사토시 보고는 준비시켜라 하는 치요… 사실 처음엔 오오쿠 거들떠보지도 않았을 것 같지... 나는 정무를 보고 싶은 것이지 남정네들 따위를 보고 싶은 게 아니다!<하면서… 몸종 뺨쳐서 쫓아낸 적도 있을듯ㅠ 근데 다이묘들까지 나서서 후사를 보셔야합니다 간언하니까 처음 행차함. 줄지어 엎드려 숙인 남자들 사이 지나가는 동안 하나 둘 고개들고 흘끔흘끔 쇼군 보는데 혼자 고요한 사토시 그 모습 보고 앞에 멈춰서서 옷자락 걷고 성깔답게 발로 툭 건드리는데도 고개 푹 숙이고 미동도 않는 거 보다가 하다하다 이제 네놈도 나를 무시해?<가 돼서(이여자의변덕이란) 고개 들어라. 하고 일부러 얼굴 이리저리 살피고서 뺨 철썩 내리치는 치요… 그러고 가신들한테 준비시키라고 하기. 첫경험인 거 온 성이 다 알텐데 공개적으로 고나이쇼노카타가 된 사토시… 치요 오오쿠 밖으로 나가자마자 수근수근하는 소리 들리는데 사토시는 맞은 쪽 뺨만 벌개져서 똑바른 자세로 앉아있고… 결국 그날 밤 방으로 부르겠죠? 단장하고 침소에 앉은 사토시랑 얇은 기모노 한장만 걸치고 온 치요. 사토시 그때도 무릎 꿇고 묵묵하게 앉아있을 것 같고… 자리에도 안 앉고 뻗대고 서서 사토시 내려다보는 치요 

두려워하는 기색도 없구나. 
은혜 입는 자리에서 어찌 두려움을 논하겠습니까.
밤이 지나면 네놈은 소리도 없이 목이 따일 것이야. 
그 대신 제 가족들은 위로금을 받지요.
하여 그리 덤덤하다?
겁에 질려 허둥대는 것이 보기에 좋겠다 하시면 그리 하겠습니다.

같은 대화 나누는데 무릎에 얹어진 사토시 주먹이 살짝 떨리는 걸 보고 만 치요… 어찌저찌 첫날밤이 끝나고(비써클관람가) 성 뒤켠 으슥한 곳에서 눈 가리고 목 내어놓고 무릎꿇은 사토시랑 그를 둘러싼 병사들 소리밖에 안 들리는데 누군가 가벼운 걸음으로 다가와서 검을 빼어드는 소리가 남. 그리고 휙 잘려서 떨어지는 눈가리개… 이것으로 사토시는 죽었다. 네 이름은 이치노라 부르마. 네가 어디까지 하는지 두고 보고 싶구나 하는 치요. 이놈봐라? 하고 불렀는데 첫날이 마음에 들어서(행위뿐만 아니라 대화도) 살려놓고 매일 이치노만 부르는 치요 
어느부분에서 폭군인가요?
다이묘들에게 폭군입니다 맘에 안드는 안건 듣고 호통치고 여자 쇼군이 어쩌고하면 친히 발로 차고 막번체제의 가시같은 여자 오오쿠에서 이치노 따라하겠다고 쇼군행차에 어설프게 굴거나 그걸 거드름으로 해석해서 고개숙일줄 모르는 놈들 꽤 있었을듯 극데노해서 내쫓아버리는 치요
치요는 어쩌다 쇼군이 되었는가… 사실 처음엔 치요가 승계할 거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여자쇼군이 공표된 게 2대 전 쇼군쯤이지 않을까 싶고… 치요는 측실 태생의 3녀쯤 되는 계보여서 번주쯤 되는 위치였을 것 같은 느낌 전대 쇼군이 즉위할때 2녀와 4녀는 정쟁에 이용되지 않겠노라고 할복(ㅠ이게당연한시대엿으니까)했고 치요의 엄마되는 3녀는 번주 자리를 받아서 충성맹세를 한 상태였을 듯. 하지만 전대 쇼군의 재위 기간 동안 낳은 아들은 전부 성인이 되기 전에 적면포창으로 죽었고 하나 있던 딸은 홍역으로 사망 초대 여자쇼군이 기틀을 잡았으면 후대는 그걸 보수하고 살을 붙여야하는데 즉위한 쇼군은 평탄하게 자라 즉위할 때 되니 동생들은 언질 없이도 알아서 죽어주고 충성맹세하고 느긋하게 국정을 이어나가지 않았을지… 무언가에 쫓긴다는 듯한 긴박감이 조금 부족한 인물이었을 듯 가신이 이리 하셨으면 합니다 하면 그러거라 하고 다이묘가 저리 하셨으면 합니다 하면 그리해라 하고… 남색이야 즐겼지만 결국 남은 자식은 없는 밍숭맹숭의 시대였을듯.적면포창은 또 크게 돌아서 젊고 어린 남자들은 죽어나가고…평민들도 가업을 잇는 가장으로 여성을 내세우는 시대가 오고있는중 당대 쇼군의 온건(나태)정치 아래 성역할이며 모든 게 뒤바뀌는 느린 격동의 시대가 지나고 당대 쇼군은 달거리가 끝이 나 후대를 이을 자를 찾던 도중 살해당함. 측실이었던 남자의 소행이라는 소문은 있지만 공표는 홍역으로 났다… 이를 계기로 오오쿠 내의 인사를 평가 후 대거 바꿨을 느낌 사토시는 이때쯤 오오쿠로 들어온 설정 말단 귀족이나 무사의 아들이었을 것 같은데 가세가 기울어 누나들은 일하는 와중에 오오쿠에 가면 다시는 나올 수 없겠지만 넉넉한 봉급을 가족들에게 보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원했을 것 같다… 오오쿠는 다음대 쇼군의 즉위 전에 적절치못한 인사를 쳐내고 새로운 인사들을 받는 중이라 사토시를 들였을 것 같고. 사토시가 오오쿠의 말단직(이라고 해도 무사집안의 아들이니 정실/측실의 시종 정도겠지만)부터 시작하는동안 다시 치요로 넘어가서… 쇼군이 죽었다! 근데 후계도 모두 죽어 없다! 쇼군과 같은 대의 2녀와 4녀는 이미 옛날에 죽었고 본래 번주였던 어머니는 쇼군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순사하셨으니 남은 건 본인밖에 없다는 걸 어머니가 죽어 피투성이인 방에서 깨닫는 치요 그리고 슬퍼할 시간도 없이 성에서 나온 소바요닌과 가신들에게 둘러싸여서 에도로 가게 되는데… 하지만 에도. 난장판이겠죠? 쇼군은 살해당했지 제대로 된 정책은 없지 시시탐탐 제 배만 불리던 번주와 다이묘들로 가득하지 근데 거기에 덜렁 떨어지고 말아버린 18세의 소녀쇼군. 교육이 모자르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나름 번주의 딸이었으니 검도 다루고 말도 타고 정무도 알고 하지만 애도할 시간은 줬어야 했던 것 아니야? 어머니의 선택이라지만 그렇게 돌아가셨는데 딸로서 장례도 못 치르고 차기 쇼군이라는 명목 하에 내가 무슨 씨암탉이나 되는 것처럼 끌려왔어야 해? < 여기서 열받아버린 채 시작하는 치요의 시대 게다가 전대부터 맡아오던 소바요닌은 치요가 편하게 입겠다 한마디 한 걸로 북쪽 번에서 온 촌뜨기 취급을 에도식화법으로 해내니 치요 성질이 터짐 
즉위식도 전에 소바요닌 머리채를 잡아 내치고 다섯 겹도 안 되는 기모노를 입고 다이묘들 앞에 나선데다 즉위를 축하하려고 모인 자리에서 전대 쇼군 대에 이익 부정취득 논란이 있던 다이묘들을 불러내다 명확히 해명할 것부터 명함. 그리고 전대 쇼군이 유야무야 넘어간 사건들을 죄다 끄집어내다 무자비하게 처벌하고 이를 선례로 삼아 앞으로는 가차없이 벌할 것이다 공표도 했다 정말 다이묘들의 눈엣가시가 됨(하지만 치울 수 없음) 성질은 더럽지 공포정치로 다이묘들 몰아세우지 전대 쇼군한테서 이익 빨아먹은 집단 숙청도 장난아니게 벌어졌을 것 같음 소바요닌도 제 사람으로 데려다 앉혔다. 이제 정치쪽은 잡아서 기틀이 되어가고 있으니 쇼군의 중책인 후사를 봐야하는데 미남만 삼천이 있다는 오오쿠를 돌아보지도 않는 치요. 치요는 여자쇼군 3대째인데 초대는 딸만 낳아 장녀가 2대가 되었고 2대의 후사는 전부 적면포창과 홍역에 죽었고 남은 건 치요밖에 없는 상황에서 쇼군이 후사에 관심이 없으니 애가 타들어가는 가신들… 치요를 엄청나게 압박했을 느낌이 있는데 그럼 벼루 던지면서 나라의 안정이 먼저오고 후사는 그 뒤를 잇는 것일진데 어찌 그대는 윗물 아랫물도 구분치 못하는가? 하면서 역정내는 치요. 
사실은 그냥 후사낳는 기계.역할이 싫은것임 물론 본인밖에 안 남았다는 거 잘 알지만 늦출 수는 있는 거 아닌가? 그렇게 3개월이 지나고서야 처음으로감 즉위 3개월만에 처음 행차해서 맨 위의 썰처럼 사토시를 보고 요놈봐라? 하면서 점찍는데 그 첫날밤에 결국 둘이 비단요 위에 앉았을 때 
네가 나를 안는 것이 아니라 내가 너를 안는 것이다. <하는 치요 있을법함ㅠㅜ치요의 이치노에 대한 평가는 잠자리 전에도 후에도 이놈봐라?<가 맞을 것 같음ㅜ 다 끝나고 침소에 둘만 누워있을 때 진실로 두렵지 않느냐 하고 소근소근 물었을 것 같은데 이미 벌어진 일이 제 대답으로 바뀌지 않을 것을 아니 말을 삼가겠습니다 해서 그것도 괘씸한데 마음에 들었을 것 같고 정무에만 몰두하고 오오쿠에는 일절 걸음도 않던 쇼군이 이치노와의 초야 이후에는 아침인사도 받으러 가고(물론 가미시모에 돈이 새는게 눈에 보인다고 소리침.) 아주 가끔은 이치노 보러 찾아가기도 함. 이것만으로도 가신들은 일단 안심하고 있었을 것임 후사가 생길 가능성이 0에서 1이 됐으니까 이치노는 아직 정실로 삼겠다는 말은 없었지만 그래도 측실의 위치는 확실하니 제 방을 받아서 지내고 있을 것 같고… 정무가 고단할 때 가끔 치요가 그리로 찾아갔을 것 같다 정원에서 발견한 아기 고양이를 데려와서 네가 키우거라 한다든가 오오쿠에서 무슨 일을 하고 지내느냐고 묻는다든가… 검술 훈련은 거르지 않습니다. 하면 대련에서는 누굴 이겼느냐 묻고 고양이한테 이름은 지어주었느냐 하면 고양이님(오네코사마)이라고 불러서 치요는 또 웃고… 밤에도 이치노만 방으로 불렀을 듯 가신들은 처음엔 좋아했는데 밤에 불러놓고 내내 이야기만 하고 있지 않았을지 정말 가벼운 얘기부터 정무 관련된 투정도 부리고 고양이 이야기도 하고 쇼군 침실 양옆에서 노중과 소바요닌이 듣고있는데도 정말 얘기만 해대서 노중이 참다참다 결국 며칠 지나고 나선 둘이 방에 있는데다 대고 우에사마 합방을 하셔야지요! 하고 소리친 적도 있을 것 같음ㅠ 그럼 치요 또 벌떡 일어나서 내 때 되면 하겠거니 두면 될 것인데 그대는 그리도 참을성이없는가! 하고 외려 적반하장으로 성질부리고…ㅠㅜ 어쨌는 안 자지는 않았는데 몇달째 회임소식은 없음 <이게 또 문제가 될 것 같은 느낌 가신들이 또 정무 보는 시간에 우에사마…(저번에 벼루맞아서 좀 조심스러움) 이치노 말고 다른 오츄로들도 방에 들이시는 것은 어찌 생각하십니까 하는데 치요 그냥 무난히 할일하면서 오오쿠에만 가면 어느 사내를 고르든 상관이 없다더니, 이번엔 이치노는 아니된다? 그런 법이 오오쿠에 있다더냐. 그런 법은 없지요. 하고 답해서 치요 웃는데 그중에 좀 빡빡하게 구는 가신이 하지만 쇼군가의 명맥을 잇는 일이 저희와 이 나라에 얼마나 중한 일인지 익히 아시지 않습니까. 하고 얘기하면 상서 읽던 거 툭 내려놓고 얼굴 찡그리는 치요… 와중에 다른 가신들은 벼루 던지면 피할 준비하고… 근데 치요도 이해는 하지 않을까 본인이 그게 싫은 거랑은 별개로 본래 쇼군 슬하의 딸아들에게 넘어갔어야 할 자리가 자기한테 온 것부터가 뭔가 잘못된 거였으니까… 할 수 있는 말은 사실 하나밖에 없음. 몇이 죽어나가든 살아남는 하나만 있으면 좋으니 나는 입을 다물고 원자나 생산하라?
중요한 점: 가신의 말은 그게 포인트가 아님. 그냥 치요는 뭐라도 트집 잡아서 네가 나쁘다! 하고 싶은 성격나쁜 부분인 것
그래도 가신은 당연히 의견 굽히는 일이 없고… 치요가 또 벌떡 일어나서 물러가라! 하는 걸로 끝이 남. 그대로 치요는 오오쿠로 가서 이치노를 찾는데... 이치노의 방에 가자마자 시종이 알릴 시간도 없이 그냥 문부터 쾅 열어젖히고 들어가면 이치노는 또 대강 무슨 일이 있었구나<알아채고 앉아있던 상석 내어줌. 치요는 자연스럽게 그 자리에 앉아서 뚱한 얼굴로 고양이만 쳐다보다가… 나더러 다른 이와 침소에 들라더구나. 하고 툭 던질 것 같음 이치노… 아무 말도 안 하고 조용히 오네코사마(고영)만 쓰다듬다가 그리 하십시오. 할 것 같음 상관없어서가 아니고 본인이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 그러지 말라고 하면 치요가 쇼군이 아니게 되나? 이치노는 치요의 것인데 치요는 이치노의 것이 될 수가 없으니까 참을수밖에 없는 이치노 근데 치요가 바랬던 건 그냥 쇼군이고 후사고 상관 없으니까 자기랑 있어달라는 말일 것 같단 말이야… 치요 또 화나서 덜덜 떨면서 진정 진심을 고한 것이냐? 하는데 이치노 또 꾹 참고 예. 하면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멱살잡아쥐는 치요… 네가 어찌 그러고도 사내야! < 반쯤 눕혀져서 입 꾹 다물고 고개 돌리고서 버티는 이치노랑 쬐끄만한데 힘이 다 어디서 나왔는지 멱살 잡아쥐고 소리지르는 치요 내가 당장 오늘 아무 사내와 침소에 든다 해도 너는 상관 없다는 게지? 왜 대답이 없느냐? 그렇다면 그렇다고 말을 해! 하고... 뺨때릴듯(하) 그렇다고 말할때까지 뺨 번갈아서 치는데… 아니 뺨을 그만쳐야 말하지ㅠ 이치노 입술 터져서 피 날때까지 때리다가(아주돌앗죠) 뚝뚝 울고서 멱살잡았던 거 내팽개치고 나가버리는 치요. 이치노는 끝까지 말 안함 당연히 안괜찮으니까 근데 참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을 듯

 

大奥AU

후일담

치요와 이치노 사이에 딸은 하나 있겠지만 권력이 쏠리는 걸 막기 위해서 이치노와 치요의 만남을 가신쪽에서 막았을 것 같고… 견제당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 아는 치요 쪽에서 이치노를 쫓아내는 엔딩.ㅠ 이후 어떻게 되었을지는 대체역사의 몫으로ㅠㅋㅋ
오오쿠에서 순애찍는 남녀
죽는 날까지 다신 널 보지 않겠다와 너를 사랑한다는 말이 동의어일때
브금을 봄이여 오라로 고른 이유… 둘의 봄은 서로이고, 서로를 영원히 그리워할 것이기 때문에… 이치노는 치요의 소식을 언제든 알 수 있을 거고(쇼군이니까요) 치요도 이치노의 소식을 항상 듣고 있을 것 같음. 그리고 둘은 비익조 엔딩이 맞는 것 같습니다 순사(ㅋ)할듯
제목을 어제쯤에서야 정했네요... 글 속 팔경도의 원래 이름은 사계절의 팔경을 담은 그림이라서 사시팔경도인데 치요는 비단 속 그림이 아니라 진짜 산천의 사시팔경을 선물한 것으로. '사시팔경도'도, '사시팔경'도 결국은 이치노가 원한 게 아니었다는 부분이 좋다 
결국 그것은 치요의 알 바가 아니었다는것도(...ㅋ
제일 좋은 부분은 역시 이치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고<살아갈 것이며/치요가 분노에 앞서 인내를 수용하고 최선의 방식을 택했다는 부분인듯… 끝낸다고 글써놓고 주절주절이 많네요 봐주세요 원래 글을 초압축으로 쓰는 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