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Up 7

2학년에서 3학년 올라가는 시기의 발렌타인은 자기 전에 풀었으니까 사귀고 난 다음의 발렌타인 낙밤이 보고 싶다ㅠ.ㅠ

전전날부터 작정하고 '나 남자친구 줄 초코 만들거야' 모드로 별채 주방 차지해버리는 한밤… 이때쯤이면 가족들도 놀릴만큼 다 놀려서ㅠㅠ 한밤 하는 거 얌전히 지켜보지 않을까… 요리 실력은 꽤 괜찮은 편이라 그럴싸한 모양으로 초코 한 박스 만드는데 문제는 어떻게 전해주냐일듯ㅠ 할 거 다 해놓고 부끄럼타는 바보 여자애… 편지를 써야하나? 몰래 두고 갈까? 아니면 직접 줘야하나?<<결국 직접 주기로 하는데 만나자고 전화할때부터 이미 다 티날 것 같다ㅠㅠ 누가봐도 초콜릿 주기 직전 여자애라 좀 웃으면서 나가는 낙수… 한밤 얼굴은 새빨간데 그래도 할 말은 다 했으면 좋겠다 이거 네 거야 하고 쫑알쫑알 다 해놓고 가만히 쳐다보기. 낙수가 왜그러냐고 물으면
뽀뽀 안 해줘?<ㅠ

 

질투의 화신 한밤ㅠ

얘 상대로 질투 유발 작전! 같은 거 되게 잘 먹힐 것 같은데… 낙수는 그럴 애가 아니라는 점이 좋다ㅠㅠ 오히려 질투하고나면 심적으로 힘들어하는 거 아니까 그럴 일 없게끔 하려는 쪽일 것 같은데… 한밤이 워낙 아무데서나 질투해버려서😂 발렌타인데이만 해도 '얘 사물함에 초코 잔뜩 있으면 어떡해?!?!'생각으로 오전 수업은 전부 날려먹는 여자애ㅠ 이런데 낙수가 초코 받는 장면을 목격해버렸다? 처음으로 비실비실거리면서 수업들음ㅠ 낙수가 다른 초코 거절했다고 여자친구 있다고 했어.하면 쪼끔 살아남. 진짜 성가신 여자애…

 

나는 개인적으로 낙수가 승부욕이 꽤 강한 캐릭터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래서그런지 낙수가 이런 욕심을 보이는 순간을 생각하면 너무 좋아서 큰울음이 다 나온다…

그 인내심의 이면에는 지기 싫음이 꼭 어느 정도를 차지하고 있을 거란 말이죠🥹 이기고 싶고, 잘하고 싶고, 그래서 욕심부리는 남자애 어떻게 안 좋아할 수 있지ㅠㅠ 한밤도 매번 잔소리하지만 사실 낙수가 이런 마음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가 있고 한밤이 그 얘기를 들었다면 무작정 참지 말라는 잔소리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왜냐면 이 여자애도 승부욕 장난아니거든요 욕심으로 똘똘뭉친 욕심덩어리가 곧 이 여자 잔소리하려다가 우뚝 멈춰서 눈 마주보고 '이기고 와' 같은 말 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러서는 법을 모르는 소녀가 그만두는 법을 모르는 소년에게 처음으로 공감하는 순간이 아닐지🥹

 

체리님이 주신 썰주제 생각해보기. 드림주 머리 말려 주는 드림캐…

한밤이 졸랐겠죠? 나 머리 말려줘.하고ㅠㅠ 낙수 순순히 드라이기랑 빗 가져와서 말려줄 것 같은데… 동거할즈음 한밤은 반곱슬인데다 머리도 기르는 바람에 조금 잘 엉켜서 고생 좀 하지 않을지ㅠㅜ 나중에 요령 생기면 수건으로 살살 잘 풀면서 닦아주는 스킬을 획득해서 뿌듯해지는 낙수ㅠ 수건으로 닦아줄 땐 서로 간지럽히고 장난치다가 후에 낙수가 드라이기로 말려주는 동안 한밤은 꾸벅꾸벅 졸고 있을 것 같다…

 

한밤한테 받은 발렌타인 초코 며칠에 걸쳐서 아껴먹는 낙수 보고 싶다…ㅠㅠ

한밤이 좋아하는 방식대로 소포장 돼있어서 연습하는데도 들고가버린 낙수ㅠ 평소에 뭐 잘 안 먹는데 미팅할때 뽀시락거려서 봤더니 초코 먹고있으면 너무 귀여울 것 같지… 
현철: 연애한다고 티내냐?
한밤은 낙수한테 사탕 받으면 못 먹고 매일 쳐다보기만 할 것 같다ㅠㅠ 사탕 들어있는 유리병 책상위에 놓고 하루종일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어서 언니오빠가 놀린다고 하나 빼먹은 적도 있을 것 같음
한밤 오열

 

낙수는 8월 8일 한여름의 소년이고 한밤은 12월 한겨울의 소녀라는 걸 좋아해…

서로 극과 극인 게 낙밤의 포인트인데 계절도 어쩜ㅠ.ㅠ 정적/동적, 물/불, 인내/돌진, 고요/소란… 얼마나 서로 반대인지 궁합도 50점 나오는 커플. 제일 좋아하는 거 낙수는 이미지적으로 햇빛 쨍한 여름의 한낮인데 한밤은 이름도 한밤이란 말이죠ㅠ.ㅠ 짝사랑에 빠져버린 극과 극의 소년소녀

 

성인되면 낙밤 둘 다 머리카락 기르는 거 어쩐지 귀여워

낙수는 워낙 짧았으니까 기르는 게 반쯤 당연하다지만… 단발이 편하다던 한밤 한창 도시of도시 도쿄에서 유행에 휩쓸려 지내느라+수업과 시험에 쫓기다가 정신차려보니 머리카락 길어져있을듯ㅠ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랑 옷얘기 화장얘기 하다가 미용실 얘기 나오고… 요즘 연예인 누구 스타일이 예쁘더라 하는 거 열심히 들어놨다가 큰맘먹고 미용실 가서 이렇게 해주세요!하는 여자애😂 미용실 다녀온 주 주말에도 낙수 만나는데 머리한거 말안하고 갈듯ㅠ 성가신 여자애 '나 뭐 안 달라졌어?'같은 소리도 안 함 그냥 얌전히 쳐다봄 낙수가봐줄때까지 근데 낙수 꾸준한 관찰자고 섬세한 남자라(+한밤이 워낙에 성가시게굴어버릇해서) 바로 알아볼 것 같지… 머리했어? 하고 물어보면 금방 방긋방긋 웃으면서 잘어울리냐고 물어보는 한밤ㅠ 낙수는… 내맘같아선 온갖 스타일 다해봤으면 좋겠지만 낙수가 진짜 할법하다/오래 유지할 것 같다 싶은 건 병지컷이랑 그냥 짧게 친 커트헤어 정도인듯ㅠ.ㅠ 뭘 하든 한밤은 낙수 머리카락 가지고 잘 놀 것 같아서 좋아… 좋아하면 자꾸 머리카락을 만지고 싶어져🥹

 

요즘 중학생 낙수에 이어… 중학생 한밤도 생각해보고 있는데 꽤 재밌다ㅠ

젖살남은 중학생 낙밤 귀엽겠지🥹 낙수는 이때도 가쿠란 입었을 것 같고… 한밤은 저번에도 잠깐 얘기했지만 원피스형 교복 입는 여중이었을 것 같아ㅠ 머리는 앞머리 있는 숏컷~단발 정도로 구상중. 머리핀은 이때는 없었을듯(아마 고1 2학기쯤부터 쓰기 시작하지 않았을지?) 중학생때는 둘이 접점이라곤 하나도 없지만… 아키타 큰 시내 같은 곳에서 버스 기다리다가 한번쯤 스쳐지나간 적 있었으면 하는 맘🥹 당사자들의 기억에는 없는 운명같은 순간들이 왜이렇게 좋을까…

 

낙밤 대학진학 후 장거리연애 할 때… 

거의 매일같이 전화로 안부 물어보고 메일 주고받고 붙어있을 때보다 더 서로 일정을 잘 알게 될 느낌이 있다😂 낙수는 보고 싶은 맘도 있지만 한밤이 불안해하는 거 아니까 달래는 느낌으로 더 연락하는 것도 있을 것 같음 한밤이야 뭐 말할 것도 없이 귀가하자마자 전화기만 붙들고 있을 것 같고ㅠㅠ 낙수 삐삐에 불나는 거 아닌가 싶음… 대학 친구들이 야 너 여친 너무하는 거 아니냐? 해도 그냥 덤덤한 표정으로 난 괜찮은데. 하고서 공중전화 찾는 낙수…ㅠㅠ 둘이 전화비 엄청 나오지 않을까? 한밤 낙수랑 연애시작하면서 너무 안정되고 행복하고 낙수를 믿어버린 결과로 어리광이 늘어버려서ㅠ 도쿄 상경후 3일째쯤(나름 참은 것임) 보고 싶다고 울면서 전화한 적도 있을 것 같아😂 허어엉 나 아키타 돌아갈래 하는 한밤한테 내가 지금 갈까? 해서 울음 뚝 그치게 하는 낙수
한밤: 너 수업은?

 

한밤의 모범생 마인드가 웃겨ㅠㅠ

당연함 초중고 출결 올 개근에 반장경력 다수, 교내성적 전교 10위 이하로 떨어져 본 적도 없고 수업시간에 졸아본 적도 없는 여자애임😂 기본적으로 성실한데 유도리가 없어서 더 깐깐하게 비춰지는 게 좋은듯… 너무 남한테 빡빡하게 굴지 말라고 하려고 보면 한밤이 본인한테 두는 잣대가 너무 높고 그런데도 그걸 해내고 있어서 그래 이정도면 남한테 관대한 거구나 싶어지는 그런 타입ㅠㅠ

 

한밤 사진 못 찍을 것 같다…

카메라로 사물을 찍음<이건 평범하게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는 수준으로 하는데 카메라로 셀피를 찍음!<이러면 극악으로 가버리는 사진실력ㅠ 주변의 평을 듣자면 이 얼굴을 이렇게밖에 못 찍어놔???? 할 정도로… 일단 본인이 본인을 찍는다는 상황에 적응을 못해서 삐걱삐걱대는 것도 있고… 뭐든지 몸을 쓰는 일에 있어서는 몸치!가 발동되기 때문에ㅠ 한 손으로 카메라를 들고서 잡아야하는 포즈도 좀 어색할듯ㅠ 남이 찍어주면 괜찮은데 꼭 본인 손으로 찍으면… 근데 낙수는 사진 잘 찍을 것 같지 끈기있는 관찰자니까ㅠ 매번 낙수한테 네가 찍어줘! 하는 한밤. 낙수 사진 실력은 나날이 늘어만 가고… 둘이 커플 셀카 찍을때도 낙수가 카메라 들고 한밤은 웃기만 할 것 같다ㅋㅋㅋ 
근데 낙수 폰 배경화면은 꼭 한밤이 스스로 찍은 셀카일듯ㅠ 본인이 예쁘게 잘 찍어둔 사진 냅두고…

 

한밤의 이름을 참 좋아한다ㅠ

밤이라는 인명이 되기도, 밤이라는 명사가 되기도 하는 단어라는 게🥹 일어로도 변함없이 밤이라는 부분도 좋아하구ㅜ 
전에 신지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낙수의 밤<이라는 단어가 말장난이 된다는 것도 너무너무 귀엽다… 나의 첫사랑에게.라는 낙밤의 문장이 나의 낙수에게/나의 밤에게와 동일한 문장이라는 점도 늘 말하지만 아주아주 좋아하는 부분… 서로의 편지 서문이 꼭 이럴 것 같지요🥹 낙수의 밤. 밤의 낙수. 평범한 문장의 머리에 '나의'라는 소유격을 붙일 때, 한발짝 더 가까워지는 느낌을 저는 너무너무 좋아하네요… 나의 첫사랑, 짝사랑, 나의 빗방울, 나의 푸른 밤🥺 같은 말장난으로, 낙수가 떨어지는 물이라면 비를 뜻하는 말이기도 하니 낙수한밤은 한밤중의 비, 밤비가 된다는 것도… 낙밤은 어쩐지 밤이 쏟아지는 느낌의 단어라는 것도 좋아해요

 

오늘 시장에 다녀오면서 낙밤 생각을 좀 했다ㅠ.ㅠ

슈퍼마트도 다니지만 장이 열리는 날에는 둘이 장 구경도 하고 냉장고도 채우러 가는 낙밤… 한밤은 간식 좋아하는 만큼 시장에서 파는 것들 지나치기 힘들어할 것 같음ㅠ 낙수랑 같이 다니면서 호떡도 먹고, 꽈배기도 하나 물고, 찹쌀도너츠도 한 입. 찰옥수수도 사고, 호박엿 샘플도 얻어먹고, 하나씩 포장해서 파는 약과도 좀 챙겼을 것 같아ㅠㅠㅋㅋ 한밤이 이것저것 집어먹는 동안 낙수는 먹을 거 든 봉지 왕창 들고 있어줄 느낌ㅠ 손 없는 낙수 먹을 거는 만년신혼커플답게 한밤이 먹여준다… 낙수 복스럽게 잘 받아먹을 것 같아서 또 귀여워짐ㅠ 근데 한밤 이렇게 잘 먹고 돌아다니다가 시장 상인 분이 새색시가 잘 먹어서 예쁘네~ 하는 소리 들으면 갑자기 먹을 거 다 낙수 주기 시작함 
낙수: 살 안 쪘어. 너 더 먹어.
한밤: 흥...
근데 이래놓고 장 다 보고 나면 또 입 심심하다고 하는 한밤ㅠㅠ 우리 여기서 파는 거 다 보지않았냐고 하면 한밤 정색함
무슨소리야 커피는 아직 한 방울도 섭취하지 않았어
장보는 신혼부부 낙밤이 이미지적으로… 너무 좋다.ㅠ 낙수가 한 손에 먹을 거 봉지 다 들고 남은 한 손으로 한밤 허리 감싸고 있으면 한밤은 열심히 물건 고르고 있을듯 장보기에도 엄청나게 꼼꼼한 여자ㅠㅠ

 

한밤 닮은 딸 가지고 싶었는데 첫째 낙수 판박이 아들램인 낙수 자꾸 웃겨ㅠㅠ

둘째 갖고 싶은데 쉽게 말 못할듯ㅠㅠㅠㅠㅠ 둘째는 다행히 딸이었답니다
김낙수활짝웃으면어쩌지...

 

실업팀 뛰는 낙수 오전에 양복입고 일할 거 생각하면 심장에 안좋아……

낙수 사실 사무실 타입보다는 현장 타입 같지만 그래도🥹 어깨 넓고 몸 좋은 남자가 정장 입을 때를 너무 좋아하는데 그게 낙수다? 얌은 기절하고 말아요… 
아침 출근시간 낙밤도 생각나구ㅠ.ㅠ 한밤은 와다다 정신없는데 낙수는 훨씬 먼저 준비 끝내고 한밤 챙겨주고 있을 듯ㅜ 집앞에서 뽀뽀하고 헤어지렴…

 

정말 반칙이지 않나… 한밤이 투정부리는데도 짜증내는 법을 모르는 낙수

연애 안정기 접어들면 정말 한밤 어리광 엄청 늘 듯ㅠㅠ 19년동안 혼자서도 잘해요 꿋꿋 여자애였는데 낙수 만나고 1년만에 낙수 앞에서는 말랑해져버리는 한밤 되기… 그래도 본성은 어디 안 가서… 일단 혼자서 끙끙거리면서 알아서 해보고 안 되면 낙수한테 가서 '나 이래서 너무 슬퍼' 얘기함(엄청엄청난 발전임) 정도이지 않을까 싶음 낙수랑 한밤이 서로 영향 주고받으면서 변해가는 게 좋아 한밤은 어리광 부릴 줄 알게 되고, 낙수는 꾹 눌러참지만은 않게 되고ㅠ 앞에도 얘기했지만 낙밤의 본성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이 둘의 무대뽀적 모먼트는 존재하겠지만ㅠ 그래도 서로에게 말을 하게 된다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예전엔 둘 다 아무한테도 말 안 하고 혼자서 다 이겨내겠다! 하는 애들이었다면 둘이 사귀고나서는 서로한테만은 얘기하지 않을까ㅠ

 

플레이리스트 정리하다가 내 남자친구에게를 또 들어서…

어쩜 이런 한밤 노래가 있을 수 있죠?ㅠ.ㅠ 나 지금 이쁘다고 말해봐 하는 건 말할 것도 없고 '어제 본 영화에서처럼 날 안고 입 맞추고 싶다고 말해봐' 이 파트가 정말 딱이라고 생각하네요… 예쁘고 좋은 걸 보면 다 해보고 싶은 여자애. 그리고 노래 자체가 수줍어 물러서기보다는 당당하게 이거 해줘!하는 느낌이라 좋아해요 정말 한밤같고…ㅠ 난 네 거야 라고 말해버리는 여자애랑 여자애가 해달라는 거 묵묵히 다 들어주고 웃는 남자애 조합이 낙밤이죠…ㅠㅠ

 

오늘은 왜 이렇게 낙수네 인사간 낙밤이 보고 싶을까ㅠㅋㅋ 

낙수네 처음 간다고 일주일 전부터 준비한 한밤… 가진 옷 중에서 제일 단정한 거 입고 달달달 떨면서 갔는데 문 열리자마자 보이는 낙수 어머님 얼굴에 굳어버릴듯
한밤oO(똑같이생겼잖아)
나쁜 의미는 당연히 아니고ㅠㅠ 너 진짜 어머님 닮았다 하고 낙수 보고서 웃고 싶은데 그러면 실례일 것 같아서 빳빳하게 굳어버린 바보여자애ㅠ 나중에 집안에 들어가고 나서는 싹싹하게 굴어서 예쁨 좀 받을 것 같지만… 괜히 어른 많은 집안에서 자란 게 아닌거죠
낙수는 그거 좀 신기하게 볼지도ㅠ
한밤이 원래 어른들한테 싹싹하고 야무진 편이긴 했지만… 낙수네 집에서 정말 딸래미처럼 하고 있어서ㅠㅠ 나중에 낙수가 한밤한테 물어보면 다들 너랑 닮아서 편해<하는 말 하지 않을지

 

김광진의 편지 노래를 너무 좋아하는데…

사랑하니까 내 욕심을 내려두고 보내준다는 결심을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완벽한 사랑이 아닌가 싶어요 이별 얘기 좋아하는 얌은 또 낙밤 너희는 안 헤어지니 묻게 되고… 근데 정말 오오쿠 같은 배경이 아니면 안 헤어질 것 같은 낙밤ㅠㅠ 낙수는 사랑도 오래오래 끌어갈 것 같은 느낌이 있고… 한밤이 어떤 애인지를 이미 3년간 너무 잘 알게된 상태에서 좋아하기 시작한 거라 성격때문에 헤어질만큼 싸울 일도 없을 것 같고… 한밤은 또 낙수를 너무 좋아해(당연함) 물론 좋아해도 헤어질 수 있지만??? 낙밤은 어쩐지 헤어지면 다시는 만나지 않거나 만나지 못하는 게 어울린다는 생각이 있네요…

 

오늘은 도시락 싸는 낙수가 보고 싶은 맘

일본은 학교도 직장도 도시락을 싸서 다녀야해서 엄마들이 엄청 고생하는 걸로 알고있는데… 아침잠 많은 한밤 대신 낙수가 자주 애들 도시락 준비할 것 같아ㅠ 새벽같이 일어나서 러닝 다녀오고 씻고나면 바로 앞치마 매고 재료준비하는 남자 낙수. 계란말이도 문어소세지나 주먹밥도 귀엽고 섬세하게 만들 것 같다는 느낌이 있다… 도시락 세 개(한밤 몫까지) 착착 준비해놓고 아침밥 시작할즈음 안방 가서 한밤 깨우면 시간 딱 맞을듯. 낙수 아침 준비하는 동안 부스스 일어난 한밤이 애들 깨우고 세수시키고 옷갈아입히고 식탁에 앉히기🥹 한밤 애들은 깨꼬하게 단장시켜놓고 본인은 정신없이 허둥지둥 준비하고 있으면 낙수가 가서 진정시켜주지 않을지ㅠ 잡아다 뽀뽀한번 해주고 손으로 머리카락 넘겨주고 한밤이 못찾고있던 물건 손에 딱 쥐여주면 해피한밤돼서 밥먹으러 간다ㅠㅜ 4인가족 단란 아침식사 너무 귀엽겠지…

 

낙수도 한밤도 아침은 꼭 먹는다!파일 것 같음. 

한밤은 집이 집이다보니 아무래도 몸에 익었을 것 같고… 낙수는 집에서는 물론이고 기숙사 살때도 꼭 챙겼을 느낌. 노시로 영상 보니 밥솥에서 알아서 덜어다 먹던데 왠지 낙수 부지런해서 다른 친구들 몫까지 밥해놓는 일 잦았을 것 같지… 기숙사에서 주로 아침밥하는 멤버 현철이&낙수라는 얌 안의 설정이 있음…🥹 
이래서 나중에 낙밤 동거시작했을 즈음 현철이 만나면 현철이가 낙수한테 야 너 얘(한밤)한테도 밥해주냐 할 것 같아😂😂 
한밤: 나말고또누구한테해줬는데?!?????

 

치요 결혼하고 누가 본인 이치노/이치노쿠라라고 부르면 본인 부르는줄 모를 것 같아ㅠ

한창 사토시랑 팔짱끼고 장보는데 마을 이웃이 어머 이치노상~ 하면 치요 과일고르다말고 팔짱낀 팔 당겨서 야 누가 너 부르잖아 할듯ㅠ
너야
?
나 아니고 너라고

 

오늘 밖에 나갔다 오는데 너무너무 추워서… 이런 날 운동나간 낙밤 생각했다ㅠ

한밤 현관문 열자마자 추워서 멈칫했는데 낙수가 쳐다보니까 쫀심은 있어서 센척 얼른 가자고 함ㅠ 막 낙수 손 당기는데 낙수가 그거 좀 보다가 도로 한밤 잡아당겨서 옷속에 폭 넣어 안아줄 것 같아…😭 한밤 센척 다 들킨 거 창피한데 그래도 따땃하니까 봐줌ㅠㅠ 근데 운동하기 전에는 다정하게 포옹해줘놓고 막상 운동 시작하면 호랑이트레이너 되는 김낙수
한밤: 미워
낙수: 그런다고 안 봐줘

 

나비… 고집 장난아닌 고영씨일 것 같다 

좋고 싫은 거 구분 확실하고 원하는 거 있으면 해줄때까지 요구하는 타입ㅠㅜ 한밤네 집안냥이들 대부분 원하는 게 다 충족이 돼서 무던하고 너그럽고 둔둔한 냥이들 뿐이었는데 그런 한씨네 집에 갑자기 등장한… 한밤성질머리 고영 나비. 집에 데려올즈음 손보다 조금 더 큰 정도였을 것 같은데 온 지 며칠만에 한씨네 제패했을 것 같아ㅠㅠ 한밤 그거 보고 뭐지 얘는?하는데 언니가 지나가면서 거울 봐, 거기도 똑같은 애 하나 있어. 할 듯… 한밤이랑 부대끼면서 자라고 나서는 더 닮지 않을지ㅠ 공주고영이 김나비 근데 닮은만큼 정도 빨리 들어서… 한밤 도쿄 갈때도 나비 데리고 가고 다시 아키타 돌아오고도, 나중에 결혼하고서도 나비가 인생 마지막 고양이라고 생각하고 돌보겠지ㅠ 심즈낙밤처럼 낙밤네 첫째 본다고 멀뚱~하고 있을 나비 생각하면 너무 귀여워🥹

 

로퍼 신고 교복 꽉꽉 다 챙겨입은 낙수가 좋아…😭

교복 불량으로 걸려본 적 없는 남자일 것 같다 사실 산왕농구부 최고 FM은 낙수가 아닐까… 전체의 규칙을 가이드라인 삼아 세운 자신만의 규칙이 있고 그걸 어기지 않으려고/해내려고 노력한다는 점(ex. 합숙에서 도망치지 않음)이 맘을 힘들게해… 본인의 기준을 남에게 강요하지는 않고, 스스로에게 엄격한 동시에 본인이 해낸 것에 대한 자부심(16권의 독백 전체)이 있는 것도 좋다ㅠ 너무 건강해… 그 건강함이 귀여워ㅠ

 

한밤이 낙수한테 '나 예뻐?'하고 물어보는 여자애인 게 가끔 웃기고 좋다😂

 외모에 자신 없는 것도 아니고 낙수가 예뻐할 것도 알면서 그냥 굳이굳이 좋아하는 남자애 입으로 너 예뻐를 듣고 싶은 바보 여자애ㅠㅠ 그냥 예쁘다는 말이 듣고 싶은 게 아냐 네가 예쁘다고 말해줄 때 짓는 표정이 좋아서 자꾸 묻고 싶은 거야… 그 표정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정말 사랑받고 있는 것 같아서ㅠㅠ 성가시게 굴어도 예쁘다고 해줘<ㅠㅠ

 

@드림주는 평소에 사용하는 말투, 말버릇이 어떻게 되나요? 시그니처 같은 제스처가 있나요?

강원도아키타 토박이인데 꼭 표준어 쓴다는 설정이 있다네요 꽉막힌 한밤네집 조부모 교육의 산물😂 의식해서 쓰는 표준어 특유의 딱딱함이 있을 것 같고… 어미가 ~니?로 끝나는 말을 자주함! 시그니처 제스처는 아무래도 허리에 손 얹고 😠 표정ㅠㅜ

 

낙수 윈터컵 응원하려고 따라간 한밤 제법 웃겨ㅠㅠ

친구들이랑 같이 쪼르르 앉아서 경기 봤을텐데 한밤 눈 낙수한테만 가 있는 거 친구들은 진작에 눈치챘을듯ㅠ 경기 끝나고 나 어디 좀 갔다올게!하고서 쪼르르 사라진 한밤 기다리다가 낙수도 없는 거 보고는 얘 한참은 걸리겠네…하는 친구들ㅜ 그러고 돌아왔는데 함박웃음 짓고있어서 드디어 사귀는구나…하지 않을지ㅠ.ㅠ 현철이도 진작에 알고 있었는데 한밤 웃고있는 거 보면서 에휴 그래 잘됐다 할 것 같고… 근데 이제 조금이따가 낙수가 행복max 상태로 돌아와서 현철이도 고장남

 

맛있는 거 나눠먹는 낙밤이 보고 싶어ㅠ.ㅠ

겨울이니 군고구마나 붕어빵 사다가 호호 불면서 먹어주라… 한밤 낙수 준다고 열심히 군고구마 껍질 까는데 낙수는 벌써 까서 한밤 입에 대주고 있을 것 같아ㅠ 서로 먹는 거 보면서 흐뭇하게 웃는 둘… 한밤은 붕어빵은 꼬리부터 파!인데 낙수는 어디부터 먹든 상관 없어할 것 같아서… 한밤이 하자는대로 따라줄 것 같지ㅠ 둘이 사귄지 좀 됐을 때 붕어빵 사면 자연스럽게 둘 다 꼬리부터 한 입 할 것 같구🥹 건네줄때도 꼬리가 위로 오게 잡아주는 낙수 너무 다정해ㅠ 그리고 둘은… 팥붕파다.

 

커플운동화 맞춰신은 낙밤 보고 싶다

아식스 산왕신발은 한밤이 안 신는다고 했을 것 같아 이 성가신 여자애… 그거 신으면 커플 신발이 아니라 그냥 산왕 단체 신발이잖아!<하기 때문에ㅠ 농구화이면서 남녀공용이면서 디자인 예쁜 신발을 찾아 삼만리 하게 된 낙밤. 둘이 팔짱끼고 돌아다니면서 신발에 대한 심층토크 할 것 같고… 근데 한밤은 디자인 얘기하고 낙수는 실용성 얘기해서 대화 죽어도 안 끝날지도ㅠ 결국 한 수 굽히는 건 놀랍게도 한밤. 
사유: 예쁘기만 한 거 쓰다가 낙수 다치면 안 되니까
그래도 결국 둘 다 마음에 드는 신발을 찾지 않을까ㅠ

 

@: 드림주랑

드림주랑 가장 합이 잘 맞는 캐: 동오
드림주를 실질적으로 챙겨주는 캐: 현철&낙수 
드림주랑 항상 싸우는 캐: 현철&낙수 
드림주와 가장 비슷한 캐: 현철
드림주랑 예상 외로 잘 맞는 캐: 성구
현철이 삼관왕에서 둘이 왜 소꿉친구인지가 보이네요?😂 현철이 힘내렴…
동오랑은 같은 과에다 짝궁 경력도 다수인 친구인만큼 은근 잘 맞을 것 같다! 반에서 장난치고 놀 때 보면 동오랑 자주 있을 듯… 성구랑은 코드가 비슷한 느낌? 속으로 생각 많은 사람들끼리 말이 잘 통할 것 같아ㅠ 목록에 없는 캐는…
현필: 동생.
우성: 서로 큰 관심 없음
명헌: 한밤천적

 

한밤과 현철이의 관계성이 한 번씩 너무 좋다…

 뱃속에서부터 정해진 소꿉친구, 싫어도 못 떼어내는 평생지기, 아무리 그래도 힘들때 제일 먼저 찾는 일등 친구, 골치아프지만 까도 내가 까야하는 유사형제ㅠㅠ 둘 다 자기 일에는 똑부러지니 부딪칠 일 없을 것 같지만 한밤도 현철이도 좀 잔소리 타입이어서… 서로 엄청 챙겨주면서 잔소리도 왕창 할 것 같은 조합ㅠㅠ 장난도 서로한테 많이 걸고 하소연도 좀 하고… 둘 사이의 허들이 좀 낮지 않을지. 나이든 현철&낙밤도 보고 싶다ㅠ 현철이도 웬만해서는 결혼 꽤 빨리할 것 같다는 느낌이 있는데… 부부끼리 놀러가거나 서로 초대해서 놀 때 항상 1순위였으면 해 편하니까…

 

@드림주/드림캐는 드림캐/드림주와의 이별(CP 한정 아님)을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상대가 없는 자신의 삶, 자신이 없는 상대의 삶을 상상해 봤나요?

낙수도 한밤도 상대가 없는 삶이 당연했다가 점점 스며들어서 상대가 있는 삶을 원하게 된 케이스 일 것 같아🥹 상대 없는 삶을 상상해봤고, 그랬기 때문에 상대가 자신의 곁에 존재하기를 더 바라지 않을지… 여기서 다른 점은 낙수는 내 삶에 네가 없는 게 싫어.인데 한밤은 네 삶에 내가 없는 게 싫어!라는 점ㅠㅠ

 

낙밤 한이불 덮고 처음 잠들 때 생각하고 흐뭇하게 웃는 중ㅠ.ㅠ 

둘 다 두근두근 새빨개져서 나란히 이불 덮고 손끝만 스쳐도 화들짝 놀라는데 이래서 어떻게 자!한 것 치고 빨리 잠들었으면… 서로가 편한 건 둘째치고 안심이 되고 믿음이 있으니까…ㅠ 꼭 안고 자야해 둘이🥹

 

얼마전에 친구랑 소품샵에 들렀다가 낙밤 포카 넣으면 딱 좋을만한 쿠로미 포카홀더를 샀는데 아직 어떤 포카 넣을지도 못 정했지만 괜히 기분이 좋다

낙밤 관련 산리오 템 살때는 쿠로미로만 구매하고 있는데 약간 닮지 않았나요? 한밤이나 낙수나(ㅋㅋㅋ 나중에 드림 타임라인에서도 시간이 흘러서 처음 캐릭터 나왔을 때 한밤 보고 어 너 닮았다 하는 낙수가 보고 싶어ㅠ 
한밤: 옆에 있는 토끼가 아니고?!
낙수: 쟤는 착하게 생겼잖아.
한밤: 다시말해봐
근데 나중에 한밤도 그냥 좋아하는 캐릭터가 될 것 같아… 쿠로미가 좀 정이 가는 타입이잖아요?ㅠㅠ 좋아하는 것도 행동방식도 성격도 사실 비슷해서 한밤한테 누가 제일 좋아? 하고 물으면 얘…하고 고를 수밖에 없게 되는 듯ㅠ 한밤은 쿠로미 좋아하게 됐는데 이전 대화때문에 나중에 낙수가 한밤 생각났다고 마멜 굿즈 사오면 어쩌지?😂 
⤷어쩌긴 생각났다고 사온것부터 이미 한밤은 넉다운임

 

@: 드림주는 몸이 건강한가요? 운동 능력이 좋은가요? 가장 잘하는 운동이 무엇인가요?

한밤은 정말정말 건강한 편. 앉아있는 시간이 길긴 하지만 그래도 꼬박꼬박 산책도 하고 잔병치레도 없다! 그런데 운동 능력이 정말 별로인 몸치여서ㅠㅠ 가장 잘하는 운동은 숨쉬기 운동…

 

@ 얘들아 외관 캐디 이유 말고 '캐릭터 설정적으로' 외관에 뭐 이유 있는 거 있음 풀어주면 않되?? 악세사리 치렁치렁한 캐가 과시욕 있어서 글케 다닌다던지

한밤의 머리핀과 앞머리 얘기를 이런 이유로 좋아하는데요… 중학교~고1때까지 그냥 내리고 있던 앞머리를 진학상담을 시작하면서부터 도쿄공대에 가려면 앞머리 공들여 자르는 시간도 아깝다!가 되어 머리핀으로 넘기고 다니게 되었다는 설정이 있어요😂 졸업 후에는 다시 앞머리를 내린다네요 졸업 전에도 한껏 꾸미는 날엔 좀 내렸을 수도…

 

@@탐드야 갑자기 나 궁금한게 있다.님들의 드림캐는 드림주의 신체 치수를 알고있나요?상대한테 치수 안물어보고 옷 사줄수있는지 궁금하다 반대의경우도 알려주면 내가 좋아한다.부탁해.

어머🫢 근데 낙수는 누나들이 있음+집안일 많이 해봄을 사유로 한밤 치수 대강 알지 않을까? 여자치수 잘 모르더라도… 끌어안아봤을 때 이정도였다 하는 게 있어서 대강 맞출듯ㅠ 그리고 낙수 가지고 있던 산왕티 한밤이 동거할때 집에서 입어서… 그걸로 짐작할 것 같아🥹 한밤이 오히려 헷갈려할듯… 낙수가 말해준 치수를 알고 있는데 이 걱정많은 여자애는 딱 맞춰서 샀다가 꽉 끼면 어쩌지? 남자 옷은 대체로 어떻게 나오는 거지? 하는 생각들에 사로잡혀버려서… 결국 낙수를 아예 데리고 가는 편ㅠㅠ

 

화이트데이가 지나가기 전에…

낙밤이 초코랑 사탕 제대로 주고받은 건 사실 고3때뿐이었을 것 같은데 우물쭈물어떡해하던 발렌타인의 한밤이랑 다르게 낙수는 나름 준비 착착 잘했을 것 같아ㅠ.ㅠ 농구부 애들한테 물어보면 놀릴 게 뻔하니까 혼자 조용히 외출해서 사탕 고르는 낙수… 큰맘먹고 시내 나가서 백화점도 둘러보고 했을 거 생각하면 너무너무 귀여워🥹 온갖 장식 붙여놓고 판촉행사하던 발렌타인 때랑 다르게 화이트데이는 좀 소박하게 판매하는 느낌이라… 그나마 비싸보이는 가판대 앞에 서서 사탕 고민할듯 한밤이 무슨 맛 좋아하는지 현철이한테 물어볼걸 생각도하고ㅠ 걔는 소포장 간식 좋아하니까 하는 섬세한 생각도 하면서 사탕 골라 사고 나면 기숙사에 어떻게 안 들키게 가지고 들어갈지 생각해야해😂 어찌저찌 잘 가지고 들어갔는데 명헌이만 알아보고 뿅…할듯. 사탕 줄 때 어쩐지 남들 보는데서는 안 줄 것 같단 말이지… 등교할때도 봤고, 점심시간에도 만났고, 귀가부 하교시간에도 마주쳤는데 굳이 연습 끝나고 학생회 업무 끝나는 시간까지 기다리는 남자애… 한밤은 이미 혼자 마구마구 생각하다가 김낙수 바보는 나한테 사탕 줄 생각 없나봐 하고 좀 토라져버린 상태였을 것 같아ㅠ 학생회실에 낙수가 뒷짐지고 들어왔는데 오늘도 그냥 열쇠 주러온줄 알고 단단히 삐져서 거기 두고 가.해버리는 한밤ㅜ 낙수는 또 얘가 왜 이럴까 싶어서 오늘은 안 데려다줘도 돼?하고 물을 것 같고… 한밤 열심히 서류 채우다 말고 😠표정으로 낙수 쳐다보면서 갔다가 나 끝나면 돌아와!할듯ㅠ 낙수 그냥 웃고 한밤 일 끝날 때까지 옆에 있어줄 것 같음ㅠ 둘 다 할 일 끝나고 낙수가 한밤 정류장까지 데려다줄때… 한밤은 이미 얘는 줄 생각 없나보다 그럼 그렇지 하고 있을 것 같고 낙수는 혼자 두근두근 언제 주는 게 좋지? 타이밍 보고 있을 것 같아ㅠ 결국 한밤이 타야할 버스 오기 직전에 정류장 의자에서 일어나는 한밤 손목 살짝 잡아당겨서 품에다 사탕 안겨주는 낙수… 한밤은 바부같이 어? 어?하다가 버스가 와버려서 오래 얘기도 못 하고 헤어졌을 것 같지😂 집에 도착하고 나서는 시간 늦어서 통화도 못하고… 낙수 삐삐에 바보<나 보내기

 

낙밤 카페데이트 가면 쟁반 가득 먹을 거 들어있는 거 생각하고 함박웃음 짓고 있어…

많이 먹어 맛있는 걸로🥹 낙수 이것저것 주문하면서 한밤이 좋아한다고 꼭 딸기생크림 케이크 하나씩 끼워놓는 거 진짜 사랑스럽지🥹 한밤이 카페 올 때마다 신메뉴 시도해보는 거 다 알면서도 꼭 한번씩 저걸로 주문해줘?하고 물어보는 것도 한밤이 신메뉴 마시면 금방 질려하는 거 아니까 무난한 라떼 하나 꼭 시키는 것도ㅜ

 

낙밤 동거 시작한지 얼마 안 됐을 때 한밤 출근하고 낙수랑 나비랑만 집에 있는 날이면 낙수가 나비 사진찍어서 한밤한테 보내주는 거 생각하고 행복해졌다ㅠㅠ

그시절은 MMS인데도🥹 한밤 점심시간에 겨우 휴대폰 확인하고 한참 웃다가 답장보냄
왜 네 사진은 없어?
그럼 조금 지나서 사진 또 온다 나비랑 같이 찍은 낙수 셀카ㅠㅠ 한밤 일할때도 학교에서처럼 야무지고 까다롭기로 유명한데 이 날 소문 좀 돌지 않을까? 점심시간에 휴대폰 보고 활짝 웃던데 남자친구 있는 거 아니냐구😂

 

오늘의 마이붐 나비랑 낮잠 자는 낙수ㅠ.ㅠ

낙수 평소에 낮잠 잘 안 잘 것 같은데 어쩌다 한밤이 자리 비울 땐 낙수도 한 번쯤 잠드는 일이 있지 않을지ㅠ.ㅠ 소파에서 나비랑 같이 TV보다가 꾸벅꾸벅 졸아주라… 나비가 먼저 잠들지 않았을까 생각해 낙수 옆에 등 딱 붙이고 몸 동그랗게 말아버린 나비랑 그런 나비 살살 쓰다듬는 낙수ㅠ TV에서 지루한 영화가 나올 즈음 잠드는 낙수랑 발랑 뒤집어져서 자고있는 나비이지 않을까ㅠ 한창 자고 있을 때 한밤 돌아와서 인사하려다가 헉 하고 소리 죽이는 거 보고 싶어ㅠㅠ 그러고 둘이 자는 사진 찍어놓기🥹

 

낙수랑 한밤의 중학시절부터 성인까지의 헤어스타일 변화가 문득 좋아ㅠ.ㅠ

한밤은 숏컷부터 중단발까지 점차 길어지고 낙수는 한 번 까까머리로 밀었다가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는 느낌일 것 같아서… 상상만 해도 행복해짐ㅠ 낙수가 머리 길러보는 동안 한밤도 낙수 머리 만지기 은근 즐기지 않을까. 낙수 머리카락 잘 모으면 살짝 묶일 정도까지 한 번 길러봤다가 나중엔 짧은 커트머리 정도로 유지할 것 같아ㅠ 사유는 한밤이 그 정도 머리 길이를 만지는 걸 제일 좋아해서😂 본인이 관리하기 편하기도 하고… 한밤은 머리카락 기르다가 가끔 한번씩 단발로 치고 어때? 어릴때 생각나? 할 것 같네… 성가신 여자애 물음에 지금이 더 예쁜 것 같아.하는 대답 해주는 낙수ㅠ.ㅠ 한밤 마냥 기분 좋아서 그날은 내내 옆에 붙어있을지도🥹 산왕 농구부 동창회 할 때나 부부모임 있을 때 현철이가 낙수한테 야 넌 이제 스타일 고정이다?하면 밤이가 이걸 좋아해.하고 답해서 단체 어우~되는 것도 보고 싶어

 

낙밤이 커플 티낼때 산왕친구들이 진저리쳐주는 게 좋아ㅠ.ㅠ

둘이 연애 시작했을 때도 그 난리를 치더니 너희 드디어 사귀는구나하는 반응이었을 거라는 것도 너무너무 좋아ㅠ 
유일하게 관심 없는 사람: 이명헌
현철이가 제일 반응 꾸준히 해줄 것 같다는 점도 좋다 소꿉친구와 친구의 연애라니…<<🥹 현철이 본인도 결혼하고 나서도 낙밤 보면서 어휴 커플 해줄 것 같아ㅠㅠ
한밤: 너도 결혼했잖아
현철: 난 삼 년 동안 지지고 볶진 않았다

 

@: 드림 커플 상징물

기본: 🏀🌌
동물 : 🐈‍⬛/🦊🐿️
상징색 : 🖤🩷
상징색은 사실 세밀하게 말하자면 밤하늘검정과 핑크베이지라네요! 둘한테 너무너무 잘어울리고 저도 좋아하는 색상이라 말할때마다 좋은 거 있죠

 

낙밤의 결혼식

둘 다 꼼꼼하기도 하고 자기 손으로 준비해야 직성이 풀리는 편이라 둘이 머리맞대고 계획세우는 거 생각하면 너무 귀여워 ꒰ᐡʚ̴̶̷̆·̭ʚ̴̶̷̆ᐡ꒱ 서양식 웨딩과 전통식 중에 많이 고민했을 것 같은데 한밤네 조부모가 또! 고집 팍팍 부려서 이건 우리가 져주자 하고 신사에서 식 올릴듯 전통식 예약하면서 한밤이 나 드레스 입고 너한테 짠 하고 보여주는 거 해보고 싶었는데 하고 아쉬운 소리 하면 낙수 좀 생각하다가 결혼 사진은 드레스랑 턱시도 입고 찍을까? 하고 말해줄 것 같다… ꒰ᐡʚ̴̶̷̆·̭ʚ̴̶̷̆ᐡ꒱ 식전촬영/본식/피로연 전부 다른 의상이라 사진마다 옷이 다른 낙밤부부…

 

운동하는 낙수 보고 싶어 ꒰ᐡo̴̶̷᷄·̭o̴̶̷᷅ᐡ꒱

아침 러닝도 좋아 점심 스트레칭이나 저녁 트레이닝도… 낙수는 운동하고서 별로 티 안 낼 것 같은데 한밤은… 근육 펌핑된 말랑딴딴 상태를 좀 좋아할듯ㅠ 팔 한 번만 눌러보면 안 돼? 그 세대가 아니긴 하지만… 오운완 셀카 같은 것도 낙수는 별 관심 없어서 맨날 한밤이 찍자고 할 것 같아ㅠ.ㅠ 
이건 왜 찍는 거야?
기록용 같은 거지.
흠. 근데 한밤 넌 운동 안 했잖아.
…꼭 그걸 꼬집어야하니? 바보야!
그래서 싸이월드(ㅠ) 같은 데에 올리면 매번 한밤이 낙수랑 같이 찍은 사진 게시하지 않을까… 올리긴 한밤이 올리는데 찍은 건 낙수가 찍은 셀카들ㅠ 낙수 운동 끝나는 거 기다려서 데리러 왔다고 나 행복해요 맘껏 티내는 사진들🥹
틈새 팁! 낙수 싸이에는 한밤이랑 나비 사진 밖에 없다구해요

 

@: 탐라 드림들 드림주들은 드림캐를 제외하고 다른 캐들 누구랑 자주 대화하고 붙어잇는거 볼 수 잇는지 알려줘요

완전 현철이 ꒰ᐡɞ̴̶̷ ·̫ ɞ̴̶̷ᐡ꒱
아무래도 유사형제 겸 소꿉친구니까요? 현필이는 학년이 달라서 많이 못 마주치고… 현철이랑 비슷한 정도로 동오랑 같이 다닐듯해요 같은 과라서! 과가 겹치다보니 같은 반도 몇 번 했고… 짝꿍도 해봤고… 코드가 맞는 느낌이 있어서 서로 친하게 지낼 느낌. 다른 농구부 친구들과는 연습 구경 때가 아니면 자주 마주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워낙에 다들 서로서로 바쁘다보니까😂

 

쥬쥬님 말씀 보고 생각하다가…

낙밤 첫키스 당연히 한밤이 먼저 했겠지 싶어서 웃음 나온다ㅠ.ㅠ 낙수는 꾹 참았는데 이 직진의 여자 한밤이 못참고 냅다 츄 해버린 이 상황… 심지어 무드 하나도 없이ㅠ 거의 멱살잡고 까치발들고 입술 꾸욱 맞댄 여자애가 이건 망했다 생각하자마자 조심스럽게 품에다 끌어안는 남자애… 밀치긴 커녕 안아주는 바람에 안그래도 동그란 눈 땡그래지는 한밤😂

 

@드림주는 정신적으로 성숙한 사람인가요?

사회적인 면으로는 아주 야무지고 성숙하지만 애정과 관련된 면으로는 저언혀! 아니에요ㅠ.ㅠ
어리광부리고 싶고 떼쓰고 싶고 나만 좋아해달라고 소리치고 싶어서 발 동동 구르는 성가신 여자애… 낙수 눈 앞에서는 본인이 제일 예뻐야 속이 풀리는 성질이나 질투가 많은 점도 이런 면에서 나온 거겠죠?ㅠ.ㅠ

 

바보한밤

낙수가 자기를 좋아하는지 아닌지는 모르고 두렵고 궁금하고 확신할 수 없는데 낙수가 자기를 예쁘다고 생각할 거야!에는 너무너무 당연하게 그럴거야!하고 대답할 수 있는 여자애. 낙수한테 나 예뻐?하고 물어보는 것도 궁금해서가 아니야 예쁘다고 해줘!인 거지ㅠ.ㅠ 예쁜 게 왜 중요하냐면 그야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세상 제일 예뻐보이고 싶으니까!

 

낙밤이 어쩔 줄 모르는 첫사랑인 게 좋아.

바보같이 푹 빠져서 허우적대는 감정이었으면 해! 너무 좋아서 방법을 모르겠을 땐 라디오를 틀고 사랑노래를 듣다가 보내지도 못 할 편지를 썼으면 좋겠어 ꒰ᐡʚ̴̶̷̆·̭ʚ̴̶̷̆ᐡ꒱

 

나비라는 이름 귀엽지…

진짜 90년대 고등학생 남자애가 우연히 길고양이 보고 지어불렀을 이름 같아서ㅠㅠ 나비라고 하자. 뿅뿅이라는 이름은 너도 별로잖아. 하는 말로 나비한테 얘기하면서 놀아주는 낙수… 한밤은 그 이름 처음 들었을 때 완전 흔하고 바보같아 생각하면서도 웃었겠지😂

 

티스토리 정돈 겸 한밤 프로필 다시 읽어보다가…

한밤 설정할때 버블 시대의 느낌도 유지하면서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가풍의 집안을 배경으로 두려고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덕분에 꽤 마음에 든다ㅠ.ㅠ 도시개발에 손대는 땅부잣집 농가집안에서 자란/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건축이 꿈인 소녀. 자라면서도 자라고서도 너는 무슨 여자애가!하는 소리를 수십 번 수백 번 듣지만 그래도 꿋꿋이 자기 길 가는 소녀가 보고 싶었네요? 낙수랑 그 점만큼은 닮은 것 같아서 참 좋아해요 꿋꿋하고 우직하고 좋아하는 걸 포기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결국은 원하는 게 소박하다는 점이 좋아… 크고 거대한 무언가를 바라는 게 아니야 높고 빛나는 빌딩을 세울 필요는 없어 그냥 엄마아빠의 낡은 가게가 무너지는 걸 원하지 않았을 뿐이니까… 그리고? 가업을 물려받지는 않았지만(이 집의 본업은 사실 쌀농사니까요) 어쨌든 그 집안에서 자란 소녀가 된다는 점이 좋네요ㅠ.ㅠ 한씨/사토씨네 집에서는 한밤이 대체 얘는 누굴 닮아서! 싶은 인물이지만 외부인이 보기엔 아 한씨/사토씨 딸이구나…하게 되는😂

 

@:드림러들 각자 자기 드림에서 가장 좋아하는 키워드가 뭐야?

첫사랑!ㅠ.ㅠ

 

한밤 미인 설정이 붙는 여자애인 게 좋아🤭

이 공주밤양갱 여자애도 본인이 예쁘장하다는 걸 잘 알고있을 거란 말이죠? 그런데 그 예쁜 얼굴을 깐깐하고(꼼꼼하고) 괴팍하고(야무지고) 성가신(성가신!) 성격으로 다 깎아먹는다는 사실도 모르지 않는다는 게 좋음의 포인트… 그리고 그 부분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도! 한밤이 본인이 예쁜지 아닌지 신경쓸 때는 딱 한 순간밖에 없어ㅜ 낙수 만나러 가기 직전! 그때만큼은 학교에서 아키타에서 도호쿠에서 낙수가 보기에 제일제일 예뻐보여야만 하는 여자애😂

 

@너네 드림주 부끄러울 때 어떻게 행동해

얼굴은 새빨개졌는데 '별로 티 안 나겠지? 멀쩡한 척 해도 되겠지?'하고 바보생각하면서 헛기침만 하는 여자애… 진짜진짜 너무 부끄러워서 수습이 안 될때는 손부채질 해요 그리고 도망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