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Up, 보드게임

1. 상대가 고쳐줬으면 하는 점

낙수>한밤: 고쳐줬으면 좋겠는 것보단 본인 말고 남한텐 안했으면 좋겠는 게 더 많아서 고민만 nn분(너는 무슨 여자애가 모먼트 342354개)
한밤>낙수: 다 말해야 돼?(ㅋ큐ㅠㅠㅠ) 일단 무작정 참고 보는 거, 아플 때도 티 안 내는 거, 좋으면 좋다고 하지 자꾸 말짱한 척 무덤덤한 표정 짓는 거, 가끔 손 안잡아주고 멋대로 먼저 막 가는 거 줄줄 말하다가 낙수가 그만 해서 그만함ㅠ

 

2. 나만 아는 상대의 약점은?

낙수>한밤: 도발과 잘한다를 잘 섞어서 말하면 어디까지고 넘어옴
한밤>낙수: 간지러운 말 똑바로 얘기하면 얘 얼굴 빨개진다  

 

3. 사귀는 건 비밀이야?

비밀이었음! 근데 정우성이랑 최동오 빼고 다 알았지 싶어요
신현철: 너희 사귀고있던거 아니었냐?
최동오: ...어제 싸우지 않았어?
정우성(1년 뒤): 외저한테말안햇어요?

 

4. *여기서부터는 어른의 운동 시간입니다* 먼저 어필하는 쪽은 누구?

절대 한밤. 어필 안 하고 버텨보려고 했는데 그럼 김낙수 진짜 참을수있을만큼참을것같아서(ㅋ) 한밤 결국 터져가지고 너 나랑 안하고 싶어?!?! 할 것 같죠... 근데 한 번 그런 후로는 한밤도 쫀심 안 세우고 꽉 안고 안놔준다든가 자꾸 뽀뽀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어필할듯... 

 

5. 상대에게 흥분하는 포인트

낙수>한밤: 어떻게든 주도권 잡겠다고 집중하는 순간을 좋아할 것 같기도...? 그리고 그거 안 들어주면 약간 짜증내면서 너 진짜 싫다고 맘에도 없는 말 하는데 약간... 재밌어할듯ㅠㅠ
한밤>낙수: 이겨먹을라고 아등바등 하는 것 치고 본인이 노력했는데 허무하게 낙수가 힘으로 이겨버릴 때<< 좀 좋아할 것 같아요 근데본인은부정함ㅠㅠ

 

6. 어느 포인트가 제일 예민해?

낙수: 딱 이렇다! 할 건 없는데 꽉 안았을 때 가슴 맞닿아서 눌리는 느낌을... 좀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 있어요.
한밤: 어느 부위<라기보다는 낙수가 집중하는 걸 보거나 좋아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때... 좀 더 느끼는 듯합니다ㅠㅋㅋㅋ

 

7. 예상 밖의 상대의 반응

낙수>한밤: 입으로는 죽어도 안해줄줄 알았는데... 생략
한밤>낙수: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돼/아프면 멈추라고 해< 하던 애가 허락받았다고 한밤 지쳐서 헉헉대는데도 허벅지나 손에 대고... 할때...(부끄럽네요?)

 

8. 가장 좋았던 플레이는?

낙수>한밤: 한밤이 자꾸 할때마다 김낙수 마음대로 흘러간다고 손 묶어놓고 했을 때.ㅋㅋㅋ 근데 결국 한밤이 마음에 안 차서 끙끙대다가 어떻게 좀 해달라고 졸랐던 몇 안 되는 순간이라...
한밤>낙수: 화나서 했을 때

 

9. "우리 동거해요!" 어쩌다가 같이 살게 된 거야?

이미 고등학교때 졸업하면 같이 살자고 얘기햇죠...? 낙수가 나랑 살면 청소해줄게<하면서 어필! 했기 때문에... 졸업하고 결혼전제로 동거하지 않을지(결혼전제가 아니면 한밤네 조부모가 노발대발하기때문에) 근데 이때 한밤은 대학을 멀리가서 주말에만 같이 살아요 둘 집에 평소엔 낙수 혼자 관리하고

 

10. 동거하길 잘했다 생각할 때

낙수>한밤: 밤에 안겨서 자는 모습 볼 때
한밤>낙수: 집안일 해줄 때 물론 좋지만... 학교 아키타에서 도쿄or나고야까지 가니까 주말에 보면 엄청 반갑지 않을까요ㅠ 본가 분위기 별로 안 좋아하는 한밤인데 따로 약속 안 잡고서도 그냥 집에 오면 낙수 볼 수 있는 거니까... 이런 부분에서 좋아할듯

 

11. 쓰는 섬유유연제 향은?

김낙수 기숙사 살 때 쓰던거 익숙하게 사와서 쓸 것 같은 느낌이 있는데... 향 그렇게 강하지 않을 것 같아요? 적당히 라벤더 향. 이런 거 많지 않은 양 쓰고 햇빛에 널어서 그 햇빛 냄새 나는... 그런 걸 좋아할 듯 

 

12. 실내복은 각자 어때?

낙수: 가끔 산노티, 실내용으로 한밤이 바득바득 우겨서 산 티셔츠랑 반바지/긴바지 있을듯
한밤: 실내용 원피스나 낙수가 입던 티셔츠. 유카타도 있긴 한데 약간 불편해서 잘 안 입을듯해요

 

13. *어쩌다가 대판 싸워버렸다...* 육탄적 의미로 싸운다면?/말싸움으로 싸운다면?

이쪽은 진짜 둘 다 할 것 같아요 어쩌다 이런 애들이? 근데 주로 육탄+는 한밤이 택하는 방식일 것 같고... 낙수는 싸우는 와중에도 너 그러다 다친다고 한밤 손이나 팔 붙들고 막아놓는 모습 아닐지... 작은 걸로도 투닥투닥 잘 하는데 이렇게까지 싸운다 하면 좀 큰 거 아닐까 싶어요? 한밤이 일때문에 며칠 연락도 없이 안 들어왔다거나... 너 이럴거면 연락을 했어야지(맞는말)하는데 어떻게 얘기하다보니까 한밤이 너 나 그렇게 못믿어?(바보말) 하는 단계까지 넘어간 거라든가... 얼굴에는 절대 손 안 대는데 가슴팍 밀거나 주먹으로 팔뚝 때리거나 하다가 팔 붙잡히면 발길질까지는 하려고 드는 한밤... 못됐네요? 

 

14. 상대방에게 화나는 포인트는?

아까 묭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한밤 김낙수가 못참는 포인트를 건드릴 것 같은 느낌이 있어요ㅋㅋㅋ 정말로 엄청나게 화나면 틱틱거리고 이런 것도 없고 울기 직전에나 짓던 표정 하고서 아까 위에서처럼 너 그렇게까지 나 못믿어?<같은 얘기 하고... 그럼 낙수는 여기서 열이 받겠죠? 그게 포인트가 아닌데/그리고 아닌 거 알면서 말하는 거라고 생각해서 또... 근데 여기서 낙수가 그런 거 아닌 거 알잖아 하면 한밤은 또 열받아서 모르겠다고 떼쓰듯이 화내는 부분이 있을 것 같고요... 진짜 성가신 여자애의 티피컬한 타입ㅠ 낙수가 심하게 참는 경우 아니면 대부분 낙수 잘못이 아닐듯

 

15. 먼저 굽히는 쪽은?

당연히 김낙수... 져주겠죠? 한밤이 이러다 다치거나 울 것 같으니까 그래 알았어 미안해 하고 팔 붙들었던 거 끌어다가 안고서 진정시킬듯ㅠ 그리고 한밤이 그렇게 뻗대다가도 사실 좀 달래면 혼자 생각하다가 미안하다고 할 거 아니까 또... 그리고 한밤 성격에 굽혀주지 않으면 대화가 안 될 것 같아서(ㅋㅋㅋ어쩌다 이런 와가마마가) 진정하라고 져주는 면이 있을 것 같아요 아니 한밤 맨날 김낙수보고 참지 말라고 하면서 참게만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