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Up 3

소개팅 나간 자리에서 드림주/드림캐를 마주친 드림캐/드림주

낙밤은 둘 다 대타 부탁으로 꾸역꾸역 나갔다가 만나서 대판 싸울듯ㅠㅜ 김낙수 너 지금 이거 뭐야?!?!?!?(본인도 나옴) 친구가 대신 나가달라고 사정을 해서 나온 거야 금방 들어갈 생각이었어. 하는데 왜 나한테 말 안 했어? 하고 또 화내는 바보바보한밤 근데 본인도 말 안 했을듯 너도 안 했잖아 하면 난 상대 얼굴 보자마자 대신 나온 거고 남자친구 있다고 말하려고 했단말이야!하면서 썽질내기ㅠㅜ 어떡해… 또 낙수의 한밤 달래기 쑈쑈쑈 될듯ㅠ 나도 그러려고 한 거야 알았어 어디 들어가서 얘기하자 하는데 울기직전 얼굴 돼있는 한밤ㅋ 또 왜그래 하면 김낙수 너 왜 잘 꾸미고 나왔냐고 뚝뚝 울어버림 제3자가보기엔그냥염병커플인데 와중에 한밤도 꾸밀 거 다 꾸미고 나왔을듯ㅠㅠ 낙수가 겨우 달래면 혼자 찔려서 나는 내가 파토내러 나온거니까 일부러 신경쓴거야 잘보이려고 그런거 아니야 하면서 변명하는 한밤ㅠㅜ 결국 눈 퉁퉁 부어서 그냥 데이트 될듯 괜히 억울해서 자꾸 딱붙어있음 
나중에 주선자 한밤한테 아주까임

 

낙수가 열쇠 반납하러 학생회실 갔는데 한밤 잠들어있는 상황 보고싶다

조용히 문열고 들어갔는데 어디서 쌕쌕거리는 소리 나서 보니까 서류 위에 엎어져서 자고있는 한밤ㅜ 낙수 웃음 좀 나는데 꾹 참음 괜히 소리냈다가 깰까봐… 맨날 본인이 서있던 자리에 가서 묵묵히 서있는데 한밤 자는 모습 너무 잘 보이고… 뺨 눌려서 펜 잡은채로 자고 있는 거 가만히 보다가 불편해보이니까 펜만 뺏어서 옆에 놔줄까 하고 슬쩍 손 뻗어보는 낙수ㅠㅜ 펜 끝에 살짝 잡아보는데 한밤이 손에 힘 더 꽉 줘서 실패하고 뒤척이니까 깜짝 놀라서 다시 자리에 모른척 서는 것도 보고싶고🥹 조금 이따가 한밤 일어났는데 낙수 있는 거 보고 뭐야? 언제왔어? 하기ㅠㅜ 근데 뺨에 서류에 적었던 글자들 잉크 고대로 묻어있어서 웃음참기챌린지 되는 낙수 둘이 한참 얘기하다말고 나중에 결국 낙수가 손 뻗어서 잠깐만 하고 얼룩 묻은 거 문질러주는 게 좋다… 그럼 완전 지금 뭐야?<상태 되어서 얼굴 점점 새빨개지는 한밤ㅜ 나 뭐 묻었어? 응. 근데왜빨리얘기안해줬어!!! 얼룩은 지워졌는데 얼굴은 빨갛고 낙수는 웃고있고 대체 거기서 왜 졸았지? 상태 돼서 몰라 너 미워<되는 한밤ㅠ 낙수 그냥 웃으면서 그래서 열쇠 안 받을거야? 할듯 그럼 또 열쇠는 냉큼 받아서 넣어놓고… 나 이거만 적으면 끝나. 응. 데려다줘. 응.

 

현철이랑 한밤 어떻게 친해졌을지 생각해보는 중…

밤이네 엄마는 도쿄나 그 인근 출신일 것 같은데 아는 사람도 없는 아키타로 덜컥 시집와서 시댁식구들로 가득한 집에 살자니 좀 많이 갑갑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있다ㅠ 그때는 직접 만나는 게 아니라면 편지나 유선전화가 주요 소통수단이었을 때고 편지나 전화를 나누다가도 고향 친구들하고의 연락은 점점 뜸해지지 않았을지… 밤이아빠의 소개로 마을 사람들이랑 인사는 했고 쌀집 운영한다고 이러저러한 손님들 자주 봤지만 아직 마음 터놓고 얘기할 곳은 없을 때에 우연한 기회로 현철이네 엄마와 조금 친해졌으면 하는 맘 집도 은근히 가까운 곳에 있고 가게는 같은 골목에 있어서 오며가며 인사하다가 서로 반찬 나눠주기도 하고 동네슈퍼에 세일하면 정보도 알려주고 출신지 얘기나누거나 남편얘기하는 사이가 됐으면ㅠ 그러고 아주 오래 지나지는 않아서 현철이랑 한밤이 생겼을즈음엔 더 친해졌으면 좋겠다 둘중엔 현철이가 먼저 태어났을 것 같은 느낌이 있음. 한밤 생일이 12월인것도 있고(일본은 4월기준이지만) 애기 생기고 한창 정신없는 시기 지나면 또 육아정보 나눈다고 만나서 얘기하는 동네 부인들… 자연스럽게 한밤이랑 현철이 안거나 업고/뉘여두고 있었지 않을지ㅜ 그때부터 시작됐다 소꿉친구 뒤집기 하던 시절부터 익숙한 얼굴이었는데 걷고 뛰기 시작하면서 둘이 정말 열심히 구르고 놀지 않았을까 싶고… 골목대장 자리두고 맨날 싸웠으면 좋겠다ㅠ 서로 나야! 나야! 감자같은 게! 밤톨같은 게! 하면서 싸우고ㅠㅜ 이 싸움은 여자애여서 성장이 빨랐던 한밤이 현철이보다 5cm커지면서 종결 현필이 태어났을 땐 자기 이제 형 됐다고 한밤한테 자랑했다가 한밤이 집에가서 엄마나도동생ㅠㅠㅠ을 외치게 만든 현철이도 있었을 것 같고ㅠ 둘이 걸음마 시작한 현필이 양손 잡고 하나둘 하나둘 걸었던 때도 있었을듯. 초등학교는 아무래도 같이 나왔을 것 같다… 그때 그시절이니 소학교라고 해야하나 여튼 매일 같이 현필이한테 손흔들어주고서 등교하고 학교에 물론 다른 친구들도 있지만 서로가 더 익숙해서 자꾸 같이 놀고… 여자애들vs남자애들 구도가 됐을 때 매번 선두에 있는 꼬맹이 한밤이랑 야 너는 또!하고있는 현철이 저학년에서 고학년 넘어갈쯤엔 맨날 둘이 같이다닌다고 쟤네 사귄대요~소리 듣는데 길길이 날뛰는 한밤이랑 ㅎㅏ!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하는 현철이 있고ㅜㅠ 야 앞으로 우리 등교 따로 해. 햇다가 바로 다음날 그냥 가는 길이 겹쳐서 또 같이 등교하게 돼서 포기. 놀리면 그냥 그놈을 눌러버리기로 친구보다는 형제에 가까운 느낌으로 서로를 생각하고 있는 듯… 서로 웃통벗은 거/다비치는 거 봐도 아무생각도 없고 아오 쟤 또 저러네 하고 좀 입어라! 하면서 철썩 치는 관계ㅠㅜ 정말 볼꼴 못 볼꼴 다 봤다는 표현이 맞다ㅜ 현필이랑도 현철이가 엄한 형이면 한밤은 다 받아주는 우쭈쭈 누나 중학교에 가면서 조금 멀어졌겠지 싶다 현철이는 주변 중학교 가고 한밤은 여중으로 감 그래도 집이랑 가게가 워낙에 가까워서 등하교할때 마주치고 서로 반찬가져가라 할때도 보고 쌀사러 올때도 봤을듯. 우리 학교도 갈렸는데 왜이렇게 자주 보냐?/그러니까./야근데 우리 어머니가 옥수수 가져가란다 현필이 입학식 졸업식에는 둘 다 한 번도 안 빠지고… 사진도 셋이 같이 찍었을 느낌ㅜ 한밤 끼어서 한 번 찍고 신씨네 가족사진 한밤이 찍어주고… 고등학교 입시 준비할때 한밤이 산왕으로 고민하면서 제일 먼저 말했던 게 현철이었지 않을까… 현철이가 산왕으로 간대서 툭 고민 털어놓기 현철이야 어릴때부터 농구했을 것 같으니까 농구! 산왕! 루트였을 것 같은데 현철이 농구할때 옆에서 공놀이가 뭐가 재밌니?하고 빨리 나랑 술래잡기해!!!하고 소리질렀던 꼬맹이 한밤이 공고로 간다고 하니까 뭐때문에? 싶기는 했을듯ㅜ 그래도 조용히 잘 들어줬을 현철ㅜ 집안 꽉막힌 거 다 알았을테니까 둘이 머리맞대고 고민도 하고… 여고 안 가고 공고간다고 했다고 할머니한테 쫒겨났을 때 울면서 현철이네서 하루 자고 가기도 하고ㅠㅋ 결국 입학식날 같이 등교하는 둘🥹
한밤: 우리 다른반 되면 교과서랑 체육복 빌려줘
현철: 내 거 너한테 안맞아
그리고 고1 현철이의 키를 따라잡을줄 알았던 한밤의 원대한 꿈은 무참히 깨져버린다ㅜ 같은 과일까 다른과일까 생각해봤는데 현철이는 어딘지 전기과가 잘 어울리는 것도 같고…

 

#이_자캐를_만들_때_처음_의도했던_것과_현재의_결과를_비교해보면

한밤
처음: 좀 깐깐한 시골아가씨…
지금: 츤데레와가마마오히메사마엄청나게성가신여자애

 

@인권유린상자에 갇힌 드림주와 드림캐

한밤 난리날듯 낙수는 묵묵하게 참고있는데 한밤 혼자서 쨤푸!돼서 붙지마! 손 떼봐! 아니야 가만히있어! <하고 움직여서 더 꼭 붙어버리고 마는 바보바보시츄레이션

 

@드림주/드림캐가 무리하고 있을 때, 드림캐/드림주는 그걸 알아차릴 수 있나요? 알아차린다면 어떻게 반응하나요?

낙수가 무리해서 참을 때 항상 한밤이 알아채고 잔소리 우다다다 쏟아놓는 쪽. 한밤이 무리할 땐 낙수 그냥 가만히 지켜보다가 너 나한테는 참지 말랬잖냐 하고 툭 건드릴듯ㅠㅠ 누가 참아? 참는 거 아냐! 하는데 더 욕심 안 내고 그냥 낙수한테 집중하면서 무리하던 거 내려둘듯…

 

@: 탐라 구몬 얼떨결에 드림주가 드림캐의 무릎에 앉아버렸을 때 드컾의 반응은?

그리고 한밤 진짜 앉은자리에서뛰어오를듯ㅠㅜ 일부러 그런 거 아니라고 말도 막 더듬다가 갑자기 그러니까 왜 거기 앉아있었냐고 썽질내는 바보(낙수: 또시작이구만 
낙수가 왜 그냥 앉아. 괜찮은데.< 하면 내가 안괜찮거든? 해놓고 슬금슬금 가서 슬쩍 앉는 한밤ㅜ

 

가끔은

한밤 약간 완벽주의있고 주변에서 기대 않으니 내가 잘해서 보여줘야지/실수하지말아야지 하는 면 있는데 낙수 앞에서는 가끔 다 괜찮아짐... 실수해도 부끄럽지만 결국에는 괜찮아져... 낙수가 그냥 웃고 그래도 괜찮다고 해주니까... 

 

따뜻한 침대

창문열어놓고 뜨뜻한 침대(고앵이 데워놓음) 누우니까 괜히 또 드컾 생각나고 그렇네… 운동하는 남자들 몸 뜨뜻할 거라는 개인적캐해가 있는데 민아도 한밤도 이런 날씨쯤 됐을 때 품에 꽉 파고들어서 안겨있는 거 좋아할듯… 특히 한밤이… 민아야 그냥 원래도 잘 치대고 붙어있는 편이고 한밤은 맨날 틱틱대다가 이런날씨 됐을 때 슬금슬금 꾸물꾸물 가서 안김ㅜ 아니면 빨리 나 안 안아주고 뭐하냐는 얼굴로 쳐다봄(이경우 말할때까지 안져주는 김낙수랑 또 썽질부리는 한밤 또 자리에 누우니까 이생각 나서 타래 돌아보러 옴… 낙수 몸 따끈따끈하겠지ㅜ 아키타 금방 추워지니까 바람 너무 차!하고 침대 이불 속에 푹 파묻혀있다가 낙수 들어오면 따끈 온기 찾아서 꾸물꾸물 갈 것 같은 한밤ㅜ 왜 이제 와?<바보소리도 함 그냥 따뜻해서 좋다고 하면 되지 성가신여자애야ㅜ 뒤에서 몸 꽉 붙이고 안아주는 걸 제일 좋아할 것 같은 한밤이랑… 그리고 한밤이 잠이 많은 편이고 이게 겨울이 되면 더 늘어나서 아침에 낙수가 깨울 때 많이 애먹을 것 같음ㅠㅠ 아침운동 가야되는데/아침밥 차려야되는데 안고 잠들어서 안놔주는 한밤<< 낙수 잠 한참전에 깼는데 그냥 안아줄듯 그게 좋으면 너 더 자라고…

 

낙밤의 조합

낙밤은… 좋아하는만큼 자꾸 애정을 확인받고 싶어하는 여자와 그런 질문에 묵묵히 네 생각보다 너를 더 좋아한다고 확인시켜주는 남자 조합이라서 또 좋다🥹 그러면서 또 어린 첫사랑 느낌이 난다는 것도(실제로도 첫사랑이라는 점도) 좋아해요 한밤이 확인만 받고 싶어하는 게 아닌 것도 좋아ㅜ 납작하게 말하자면 츤데레이면서 동시에 메가데레인 한밤이기때문에… 너는 나를 얼마나 좋아해? 묻는 질문 앞에 꼭 나는 너를 이만큼 정말정말 너무너무 좋아하는데<가 붙을 수밖에 없다ㅠㅋ

 

@: 드림주/드림캐가 옷을 갈아입고 있는데 드림캐/드림주가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왔을 때 드림주의 반응은?

옷갈아입다말고 짬뿌하는 한밤ㅠ 너바보야????나가!!!!문닫아!!!!!나쳐다보지마!!!!!<ㅋㅋㅋㅋㅋㅋ
한밤이 문열엇을 경우: 짬뿌 하고 문 쾅 닫음 어떡해?하다가 나! 나 아무것도못봤어!<하고 소리지름ㅠㅜ

 

성가신 여자애

한밤이 성가신 여자애처럼 굴 때 낙수가 받아주는 것도 좋고 그래 어디까지 하나 보자 하고 놀리듯이 두는 것도 좋다ㅠㅜㅋㅋㅋㅋㅋ 그리고 제일 좋은 건 절대 한밤이 맘속으로 정해둔 답 그대로 말해주지 않을때인듯… 한밤 성질내면서도 그런 부분 은근 좋아하지 않을까 예상할 수 없는 남자 좋지… 근데 낙수한테도 한밤이 예상밖의 인물인 게 좋다… 매일매일 분단위의 루틴속에 갑자기 끼어들어서 자기쪽으로 끌어와버리는 여자… 

 

@어두운 저녁 가로등 아래서 키스하다가 상대방 가족한테 들키는 드림컾 주세요

낙수네 집앞이었으면 비슷하지 않았을까 조용히 보고 나중에 놀리는 누나들
한밤네 가족들이엇다?ㅜ 엄마아빠는 괜찮은데 그외 가족들이면 난리남 할아버지 마당쓰는 빗자루 들고 뛰어내려오심 낙밤 둘이 같이 튀어야된다ㅠㅜ
할아버지의 의도
어디 우리 막내손녀를(×)
풍기문란이다!!!!(o)

 

@: 드림주/드림캐 모양의 인형을 발견한 드림캐/드림주의 반응이 궁금해요!❤️

저거 없으면 안된다고 빨리 총 쏴서 따달라고 하는 한밤(ㅠ) 구하면 낙수 뺨 옆에 대보고 닮았다면서 좋아함

 

커플 연성 소재 한마디

낙밤, "더 좋아하는 사람이 지는거라면 당신이 져주면 좋겠어요. 제 생각보다 더 절 좋아해줬으면 좋겠어요"
https://gaeyou.com/t/?263655

한밤스럽다 
자꾸 생각하다 돌아옴… 이 문장 너무 총체적으로 한밤같아서ㅠㅋㅋㅋ 네가 져줬으면 좋겠어 내가 좋아하는 것보다 네가 더 좋아해줬음 좋겠어<ㅋㅋㅋ 일단 본인이 상대를 좋아한다는 걸 전제로 깔고들어가면서 또 당당하게 져달라고하기 이래놓고 진짜로 져주면 토마토된다

 

서로가 있어서 든든한

불안과 역경 앞에서 힘들지만 그래도 네가 곁에 있어서 괜찮아라고 말할 수 있는 견고한 관계인 게 좋다…

 

명절 오늘 내내 생각해봤는데 종갓집 한밤밖에 생각이 안 나서 망해버린 얌

추석에 뭐해?
전부쳐 우리집이 큰집이야
명절마다 한밤이랑 현철이 심부름가서 전 교환하고올듯ㅜ 
현: 어디가냐
밤: 너네집
현: 전주러?
밤: ㅇㅇ
현: 나도ㅋ
서로 집가는 중간길목에서 깻잎전/동그랑땡 하나씩 홀랑 나눠먹고 헤어짐
그러고 조금이따가 현필이가 소즁하게 송편들고올듯 낙밤 결혼한 다음에 명절되면 한밤 그냥 우리집 거 대충해! 어차피 사촌오빠네가 큰집이야! 하고 말릴 것 같은데 김낙수 앞치마 갖춰입고 손에 맞는 뒤집개랑 채반 준비해놓고 진심으로 전부칠 상… 한밤네 할머니 이날 감동받아서 눈물글썽하심 한밤 기겁해서 누가 이거 시켰어 오빠야? 하고 바락바락 소리지르는데 묵묵하게 산적꼬치 올리는 낙수 와중에 가지런함 상 다 차리고 식사까지 끝나고 또 낙수가 할까봐 한밤이 설거지하러 뛰어가는데 너 가서 과일먹으라고 고무장갑 뺏는 거 보고 한밤네 할아버지 그래. 참하다! 하셔서 한밤뒤집어짐 너 누가 일하랬냐고 내가 언제 그러랬냐고 투닥투닥하는 한밤 달래서 진정시키는 낙수 한밤은 그럼 내가 시댁에 잘하고만다 다짐하는데 낙수네 갔더니 이미 새벽에 전 다 부쳐놓고 어서와요 하는 시어머니
한밤 쓰러짐

 

@ 드림주는 빡친 드림캐를 말릴 수 있는가

한밤: 어우 못말리죠 낙수가 진짜로 빡치면 한밤도 할 수 있는 게 없지않을지ㅠㅜ 한밤은 낙수가 화내는 걸 처음 보는 쪽이라서 잠깐 당황하는 쪽 아닐지… 물론 안 참은 건 좋아 근데 이정도로 화난 거 보는 게 처음이라 놀라서 그래<이쪽

 

@드림커플이 결혼했을 때, 먼저 '여보'라고 부르는 건 드림주와 드림캐 중 어느 쪽인가요?

낙밤: 진짜 한참걸려서 한밤이 먼저 어쩌다가 불렀을 느낌 스쳐지나가는 것처럼 여보<했다가 스스로 입 딱 막는🫢 한밤ㅠㅜ 낙수가 방금 뭐라고? 하면 한밤 도망감ㅠㅜ 응 여보 하면 짬뿌함 아주 지가 불러놓고 지가 난리남ㅜ 낙밤 진짜 사귀고 결혼해도 야 너 김낙수 바보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 같은데 어디 다른 부부랑 놀다가 한밤 자기도 모르게 옮아와서 여보 했다가 아주 뒤집어질 상 
낙수는 놀릴거리 생겻고 한밤은 약점잡혓다ㅋ 한밤 혼자 입꾹다물고 시위하는데 김낙수 적당히 놀려놓고 알아서 만족할듯 낙수도 한밤을 밤아<하고 부르는 게 애칭이고 나름의 표현이었을 것 같은데 그런 둘 사이에 갑자기 던져진 여보라는 호칭ㅠ 낙수가 시도해볼까? 생각해보는데 해볼듯 한밤 반응도 보고 간만에 간질간질한 호칭 시도도 해보고 한밤 근데 여보자기보다 낙수야<하고 부르는 게 더 고난이도일 것 같다는 생각을… 방금햇음. 사귀는동안에도 시도는 4375125번 하다가 그냥 김낙수!하고 불렀을 듯ㅜ 그래서 낙수가 밤아<하고 부르면 무장해제됨 바보

 

@드림주/드림캐가 못 먹는 음식에 대한 걸 들은 드림캐/드림주 반응이 궁금해요!

못 먹는 건 없어도 안 먹는 건 있는 한밤… 이것도 기분따라서 매일매일 바뀔듯ㅜ 어제는 라멘 먹었는데 오늘은 싫어 그제는 가지 잘 먹었지만 지금은 안먹을래!<ㅠ 근데 낙수는 그거 알아도 그래 네가 싫다면 싫은거지 내가 먹을까? 아니면 그냥 치워둘래? 할듯ㅠㅜ 저렇게 물어보는 것도 한밤이 먹어줬으면 할 때가 있고 아닐때가 있어서 그것까지 캐치한 질문이지 않을지ㅠㅜㅜㅠ 한밤은 또 낙수의 이런 어프로치 꽤 좋아할 것 같고… 어리광부리고 변덕부려도 그래도 내가 좋아?를 확인받는다고 생각할 것 같은 느낌이 있다… 이 성가신 여자 어쩌면좋지

 

와가마마

한밤의 와가마마온나노코력은 못하는 게 아니라 안하는 부분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는 중… 나 안해!<같은 언행이 있는데 충분히 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기분때문에/변덕때문에 걷어차버린다는 게… 최고로 성가신 여자애에 등극한다고 봄ㅠㅜ 제일 성가신 부분: 나 안해! 해버렸을 때 상대가 그래 그럼 하고 넘어가면 찝찝해함(ㅋ) 웃긴건 찝찝해하면서 뭐저렇게빨리알았다고해?두번은물어봐야하는거아냐?어이없어<생각하면서 빼꼼빼꼼 안한다고 햇던 거 하러 갈까 눈치봄ㅠㅠ 상대가 너 안한다면서 하면 흥 맘이 좀 바뀔 수도 있지!<되는 바보

 

@드림주/드림캐가 길을 가다 드림캐/드림주의 부모님을 만나게 되면 어떻게 행동하나요?

한밤: 몰라볼듯……… 어? 저분들 이상하게 낙수를 닮았는데?< 근데 몰라보고나서 낙수한테 얘기하고 깨달을 것 같은 느낌ㅠㅜㅠ 야 나 너랑 되게 닮은 어른들 봤는…어?(설마) 낙수는 대강 짐작하고 웃을듯ㅠ

 

낙밤이 바보바보첫사랑 같을 때가 좋아

실수투성이에 서툴고 우여곡절많아서 귀여운 이야기라고 생각함 사랑하니까 좋아하니까 바보가 되는 거야 바보=사랑해 공식이 적용되는 바보커플 
열 여덟 첫사랑에 안해보던 짓까지 다하는 낙밤이 보고싶다 예를들어 해가 다 질때까지 문가에 모습이 보이기만 기다리면서 하염없이 시계만 본다든가, 영화관에 새 영화 포스터가 걸리면 그 애가 좋아할까 생각부터 한다든가 틀어둔 라디오에서 우연히 사랑노래가 흘러나오면 진부해 생각하면서도 그 애 얼굴부터 떠올린다든가, 바쁜 일이 생겼을 때 아무 생각없이 몰두할만한 일인데도 그 애 얼굴 한 번 못 보는 게 아쉬워서 못내 한숨쉰다든가, 다들 잠든 밤에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기만 열심히 노려보다가 눕는다든가…

 

@누군가가 드림주/드림캐를 욕하는 걸 본 드림주/드림캐의 반응을 알려주세요!

야 걔 까도 내가 까!<상태 돼서 길길이 날뛰는 한밤ㅠㅜ 사귀기도 전부터 그래서 걍 좋아하는 거 다 알았을듯… 
한밤 욕… 하는 애들 은근 있을 것 같은데(오지랖넓고깐깐한 서기) 낙수 가만히 있다가 야 시끄러워<같은 말로 정리할듯한 느낌
근데 낙수 욕한다고 한밤이 날뛰는 거 둘 다 아는 산왕학생1이 보기에 되게 웃긴 광경일 것 같음ㅠㅜ 너 어제도 걔랑 싸웠잖아 세상에서 제일 밉다고 하지 않았어?ㅠㅜ 
한밤: 기억안나 몰라 
낙수 깔데가 있낭 고민하는데 뭐라고 하든 한밤은 야 걔 알고보면 그런 애 아니야! 하고 벌떡 일어나서 말할만한 인물이라 걱정이 안 된다 이럴땐 그냥 너 왜 걔 편 들어?해주면 얼굴 새빨개져서 버벅거리는 한밤 볼 수 있음 물론 1학년 초기에 낙수 좋아하기 전에 햇으면 경멸의시선이 감… 이게 편드는 걸로 보이니? 너 진짜 바보구나? 네가 아무데서나 다 들리게 사람 욕하니까 그런 거 아냐!<< ㅠㅜ 뻣뻣표준어로 와다다다 쏘아대는 한밤… 하지만 이 여자 한 10분전에 친구한테 김낙수 걔 진짜 답답하고 짜증나 <하고왔음

 

@: 드림주 이름 뜻 알려주세요! 성까지 무슨 의도로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지 궁금해요

내 의도는 전에 푼 것 같아서 이번엔 림주 부모님의 의도… 

千夜(치요): 천일 밤동안 바란 아이라고 해서 일천 천에 밤 야. 치요<자체는 되게 오래된 이름이라 집안 어르신들 마음에 들었을 것도 같음 
한밤: 천일밤이 하룻밤이 되어버렸지만 한밤중이라는 뜻도 있으니까요🥹 아마 한밤중에 태어나서 한밤이 아닐지… 한글이름입니다 그리고 어쩐지 부부가 그냥 밤이 귀엽지 않나요/그쵸 밤톨같고/어머 그 밤도 있네?<하고 지었을 느낌(한밤:

 

@여러분 드림주가 잘하는 (혹은 그나마 잘하는) 스포츠는 뭔가요?

한밤: 달리기. 어릴때 술래잡기최종보스였음
근데 한밤 지금도 달리기를 잘하느냐 물으면 그건 아닐것같음 체육과 거리가 먼 삶을 살다가 그런 일상에 날아와 꽂힌 농구계의 인내왕 김낙수
한밤이 체육관에 가는 이유 99%가 낙수다 1%는체육수업

 

한밤 처음으로 낙수 농구하는 거 보러 체육관 가려고 마음먹은 날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런 생각을 했을까

일단 둘 첫만남부터 쉽지는 않았기 때문에 기억에는 확실히 남았을 것 같음. 1학년부터 서기 임명되고 늦게까지 선배가 넘겨준 서류 훑어보는데 조용히 나타나서 책상 앞으로 오는가 싶더니 그 앞에 멈춰서서 있는 웬 덩치큰(한밤기준) 남자애. 학생회실 조용하고 한밤이랑 낙수밖에 없는데 한밤 눈은 서류에다 두고서 머릿속으로는 완전 시끄러웠을 것 같음ㅜ 얘뭐야? 여기 왜 왔지? 물어봐야하나? 아 근데 타이밍 놓친 것 같아! 왜 나 안 부르지? 얘 정말 뭐야? 명찰있잖아! 쟤바보야???<ㅠㅜ 이런 생각하면서 서류 볼 거 다 볼때까지 책상 앞에 뒷짐지고 가만히 서있는 낙수… 낙수는 나름대로 저 여자애 바빠보이니까 방해하지 말고 기다려야지 하는 마음으로 그냥 묵묵히 기다렸을 것 같음. 한밤은 속만 시끄럽다가 서류 툭 내려놓고서 뭐야? 왜?<했을 것 같고 그제서 절그럭거리는 체육관 열쇠 내미는 낙수… 한밤 어이없어짐. 이 바보는 지금 체육관 열쇠 하나 주겠다고 그 시간동안 날 부르지도 않고 가만히 앞에 서있었던거야???<ㅠ 그치만 1학년 극초반이니 일만들기 싫어서 별소리 안하고 그냥 열쇠 휙 낚아채서 보관함에 넣었을 것 같음 근데 다음날 와서 또 책상앞에 가만히 뒷짐지고 서있는 낙수(한밤: 미치겠네)
그래도 한밤의 의지가 2주일은 참았을 것 같음. 그리고 3주차에 터지는 성질머리ㅜ 너 바보야? 내 이름 알면서 왜 안 부르고 서있기만 해?<하고 소리 빽 지르는데 낙수 그냥 소리에 놀라서 눈 둥그렇게 뜨고 보다가 너 기다린 거야.< 이것만 말했을 느낌ㅜ 한밤 바보는 또 꼬여서 내가 기다렸는데도 안 불러놓고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는 생각을 하겠지만… 또 열쇠 홱 채어다가 보관함에 넣고 쾅 닫는 한밤 그리고 이 여자애가 왜 화가났는지 아리송한 낙수ㅠㅜ 그리고 이러다 그때가 온다 맹장사건 내안의 산왕은 학생회의 영향이 좀 큰 학교(학생회에 권한을 많이 주는 학교는 수학여행같은 것도 전부 학생회가 계획한다고 하더라구요)로 생각하고 있는데 시험기간에 학생이 실려갔다면 당연히 학생회도 알지 않았을지… 실려간 다음날의 시험이라든가 학교에서의 안내사항/학교에 제출할 서류 목록 같은 걸 낙수한테 전해줘야한다고 이거 그애 반 반장한테 전해줘 하고 학생회장한테 받았는데 이름을 보니까 김낙수야ㅠㅜ 얘가 실려간 거예요? 하고 말하고서 오지랖이 발동해버린 한밤… 얘네 반 반장 기숙사 살아요. 저는 귀가부니까 제가 전해줄게요. 어차피 제출도 제가 해야하고.<해버리기😂 그렇게 안내문이랑 할말 잔뜩 품에 안고서 다음날 학교 끝나자마자 병원으로 출발! 학교 일로 전해줄 게 있어서 왔다고 낙수 보호자한테 야무지게 인사하고 사회성만렙 미소 지어놓고 그럼 둘이 얘기해요~ 하자마자 병실 문 쾅 열고 들어가는 한밤ㅠㅠ 너 바보야?!?!<또시작 수술하고 누워서 좀 쉬고 있는데 쬐끄만 여자애가 쾅하고 들어와서 봤더니 맨날 연습 끝나면 보는 그 애일때(ㅋ) 중요한 시험이라서 그랬어 하려고 하는데 낙수가 말 꺼낼 시간도 안 주고 우다다다 쏘아대는 한밤 있을듯ㅠ 안내문이랑 이것저것 품에다 팍 안겨주면서 너는 애가 왜 참을줄밖에 모르냐 시험 그거 이정도로 아픈 거였으면 학교 재량으로 다 낫고 따로 시험치게 해줄수도 있는데 왜 바보같이 참아서 병원오기전에 터졌으면 너 복막염이야 알아? 하고 잔소리 쏟아놓기… 낙수 그냥 변명 안하고 다 들어줬을듯 한밤의 성격도 참아주는 남자… 그러고 또 다음날이 되는데 학교에서 늦게까지 학생회 일 처리하다가 왜이렇게 허전하지… 싶어서 생각해보면 낙수가 없음ㅠ 이거 깨닫는 순간 한밤 두 손으로 자기 뺨 쫙 쳤을 듯 할일 얼마나 많은데 지금 그 바보 생각이나 해?<ㅠ
이러다 낙수 퇴원하고 농구부 복귀하면 그때 처음 가봐야겠다 생각하지 않았을까
변명: 농구부에서도 참는 거 아냐?
변명2: 나는 현철이보러 가는거다
진짜 오지랖이다… 그치만 역시 궁금하니까 체육관으로 가서 농구부 연습 처음으로 봤을 듯. 현철이랑 소꿉친구여도 농구에 관한 거 1도 모르고 지냈을텐데 그거 처음으로 후회하기. 참는지 안참는지 하나도 모르겠잖아!<나중에 현철이랑 매니저 붙들고 농구물어봄

 

@ 자컾 헤어지고 문자로 [미안해 진통제 하나만 사다줘] 라는 문자 받으면 앤캐들은 무슨 반응인가요

낙밤은 잠깐 싸워서 얼굴 안볼때(ㅋ)로 한다고 치고... 한밤이 문자 보냈으면 김낙수 참는거고 뭐고 그냥 바로 일어나서 약 사다가 달려올듯ㅠ 한밤 자존심 엄청 챙기는 여자애인 거 아는데 이런 문자 보낼 정도면 진짜 큰일났다 싶어서 얼른 오지 않았을까 평소에는 표정 잘 안보이는데 놀란 거 눈에 보일 것 같고
낙수가 문자보내면 한밤도 놀라서 벌떡 일어난다 얘 무조건 참는 앤데 문자를?한밤 약사러 시내까지 뛰어감 약이랑 죽이랑 이것저것 바리바리 사들고 뛰어오는데 걱정하느라 반쯤 울고있지 않을지... 그런김에 화해해라 낙수 진짜 참다참다 안돼서 정신 몽롱할때쯤 보내지 않았을까 낙수가 그냥 보통 아픈걸로 한밤을(안싸웠어도) 부를 인물은 아닌 것 같음ㅠ 한밤 훌쩍훌쩍하고 잔소리 하면서 챙길 거 다 챙겨주고 낙수 잠들면 옆에 딱 붙어서 같이 졸듯(바보)

 

할 일 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한밤 혼자두면 무슨 일이 있어도 죽어도 안 운다!가 기본 마인드인데 낙수 옆에다 두면 은근히 잘 울듯ㅠㅠ 자기 마음대로 안 되고 화가 나서 도저히 못 참겠을 때 우는 건(ㅋ) 둘째치고 슬픈 영화 봤을 때나 불안하게 만들때도 좀 훌쩍하는 경향이 있지 않을지… 후자의 경우도 혼자 있으면 자존심에 힘 빡주고 절대!안울어! 하는데 낙수 한정으로 눈물샘에 힘빠질듯 한밤 나름의 여자짓ㅋ…인것도 맞습니다 그렇다고 시도때도 없이 눈물훔치는 타입은 아니고 낙수 앞에서 잘 운다고 쳐도 손에 꼽을 정도를 넘지 않을듯 
제일 위기: 질투할때
여하튼 완전 성가신 여자애 타입ㅠ 질투날때가 화날때보다 더 눈물참기레벨 고난도인데 우는 횟수는 화날때가 더 많을 것 같은 느낌 질투하는데 울기까지 하면 꼴사납잖아<가 주 이유ㅠㅜ 그리고 화낼때는 낙수가 낙수나름의 입장을 고수하는 일이 잦은데 질투한다 싶으면 바로 한밤달래기모드.돼서… 여튼 헷갈리게는 안 할 남자이기 때문에 질투할때가 제일 위기여도 정말 우는 경우는 많지 않다는 얘기를 길게하기… 한밤이 주로 우는 이유도 화나서<보다는 낙수 옆에서 방어레벨이 내려가서가 주 이유일 것 같음 경계하고 긴장할 필요가 없는 걸 아니까 감정이 쉽게 드러날 것 같고… 낙수 옆에 있을 때 감정표현 다양해지는 한밤…이건 낙수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서 낙밤이 또 좋다ㅠ 둘 다 대외적 이미지가 하나로 굳어진 편일 것 같아서 서로한테 드문 모습 보여주게 된다는 게 좋음ㅠ 서로가 그런 감정을 끌어낸다는 것도 그렇고 그런 표현을 해도 될거라는 안정감을 가진다는 것도 대외적 이미지
낙수😑(피규어 그표정) 한밤😠 <이런데 둘만있을때는 헤헤히히 바보커플ㅜ 될때도 있다는 게…

 

뇨낙밤

그냥 모든게 좋음ㅠ 여자농구부 인내심의 제왕과 그애가 신경쓰이는 깐깐새침 학생회서기? 이건 된다… 다른 반인데 학교에 여자애들 적어서 꼭 한번씩 만나는 거 보고싶고ㅜ 맨날 투닥거리는데 옆에 친해보이는 친구랑 같이 있으면 은근히 질투하는 거ㅋ 점심 먹을때 특히… 먹는 구역 겹쳐가지고 은근히 시선 가는 거ㅠㅜ 서로 몰래몰래 쳐다보다가 눈 딱 마주쳐서 황급히 시선 돌리는 바보바보 시츄레이션… 다른반에 체육복이나 교과서 빌리러 갈때 마주쳤는데 너 왜 나한텐 안 빌려? 하는 것도 보고싶다ㅋ

@너 내 이름 알아?
한밤이잖아.
근데 왜 안 불러?

드러누워서 낙밤받아먹기
낙수녀 키 실감하는 한밤 자꾸자꾸 생각나네… 저는 뇨.해도 키는 같아야한다 파를 밀어서 171cm인 낙수녀ㅠㅜㅜㅠ한밤 맨날 쏘아대다가 가까이 가면 약간 말줄임표 늘어날듯 가끔 안지겠다고 까치발도 함 근데 까치발 해봣자ㅜ 160도 안되는 한밤ㅜㅜ 그냥 낙수한텐 안 그러느냐 하면… 네 이쪽은 >남자애<인 걸 너무 인식하고 들어가서 체격차이는 애초에 포기했을듯

@까치발 밤이
내려다보는 낙수녀: (뽀뽀하자는건가?)

ㅠㅠㅠ까치발하고 마저 쏘아대다가 중심 흔들려서 어깨도 짚는 한밤ㅠㅠ 낙수녀: (진짜하자는건가?)
뽀뽀하면 비명지름 막 찰싹찰싹때림 바보임

 

나… 불안정한 여캐 옆에 안정적인 남캐가 있는 구도를 되게 좋아하는듯

쭈미낙밤 둘 다 이 부류인데… 불안정과 안정의 범위가 은근 다른 게 좋다ㅠㅜ 채민아는 외적으로 우당탕탕 사고뭉치 완전 불안정형이면 내면은 꽤나 안정형으로 고민이 깊지 않고 의심이 없음 한가지만 보고 달리는 집중타입… 한밤은 외적인 면모가 엄청나게 안정형인 것 같으면서…쬐끔 불안한 진짜 친하거나 믿는 사람한테만 내보이는 면모가 있을 것 같고 내면은 정말정말 불안정형이라고 본다 걍 폭풍임 의심도 질투도 많고 화도 많음 그리고 그런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일때면 확답을 원하는데 낙수는 낙수만의 페이스로/방법으로 한밤한테 늘 확답을 보여줌… 힘들다(+) 여기서 갑자기 쭈미는 헤어지고 낙밤은 절대 안헤어지는 이유로 가면… 민아가 고민상담이나 불만에 대한 이야기를 준호한테 하지 않음<이게 크리티컬하다고 본다… 뭐든 기다리면 돼, 믿으면 돼 이게 기본 스탠스일 것 같아서… 쭈미는 그게 곪다 터지는거고 낙밤은 아프다!싶으면 바로 말해버리는 한밤이 있어서 절대 속앓지 않는 경우…ㅠㅜㅜ 이상하죠 한밤의 부정적인 면모가 낙수랑 만나니까 긍정적인 효과를 부른다는 게…

 

사토시

사토시의 사토시가 이름으로 쓰자면 聡지만 음독으로 하면 타이르다의 諭し도 된다는 점이 좋아… 매번 치요를 달래고 타이르고 봐주는 쪽이 사토시라는 점도 엮여서.

 

동거하는 낙밤과 나비

동거하는 낙밤 둘중에 하나가 집에 혼자 있을때면 맨날 나비(깜고)한테 말걸어서 나비도 말많은 고양이로 클 것 같음ㅠ 둘이 같이 있을 때는 또 둘 사이가 애초에 대화가 많은 편이고 나비한테도 말하는 빈도 수가 잦을 것 같아서 뭐 하고 싶고 필요하면 냥냥 말하는 나비 있지 않을까 물론 한방에 알아듣지는 못하는 바보집사들… 근데 나비 물? 밥? 간식? 놀아줄까? 하면서 말 걸면 사이사이 냥냥하는 소리 들려서 웃기고 귀여울 것 같은 느낌ㅠ 냥바냥이지만 우리집 고양이들이 다 이래서… 우리집보다 말 많을 낙밤네는 더하겠지 하는중 애지중지키워서 뚱냥이 될지도 ㅠㅜ우르륵깎 꾸르르릉 꺢 먂 애웅 나비 보면서 좀있으면 한국말도 하겟다 하는 낙밤
@ㅋ ㅋㅋ ㅋㅋㅌㅋ 씻길려고 나비 화장실 데꾸가면
나갈래~ 나갈래~~~ 하는거보고 야 너가 그말하니까 진짜 한국말 배워왔잖아!!! 하는 낙밤보고파요
ㅠㅠㅜㅜㅜㅜㅜㅠㅜㅜ 아 썰 귀여워서 기절
나갈래 하는 나비랑 팔다리 소매 다 걷고 나비 씻기는 낙수랑 그거 찍는 한밤 있어요ㅋㅋㅋㅋㅋ 
한밤: 그렇게 말하니까 진짜 배웠잖아!
낙수: 말하는 게 너 닮았다
한밤: 무슨뜻이야너

 

한밤네 고양이들

지금까지 이름 나온 애들만 보면 후와(보송이), 미요, 타마, 나비 이렇게 넷인데 집에 넷보다는 더 많은 고양이가 있겠지 생각하면 정말 고양이집이구나 싶고…ㅠ 나비는 아직 농구부에서 돌보고 있는 새까만 새끼고양이고 후와는 프로필에 있는 것처럼 점박이다 미요는 새하얗고 정말 >고양이<!스러운 고양이… 타마는 밤이네 할머니가 키우는 삼색뚱냥이다 살쪄서 털에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몸이 뽀잉뽀잉함 그리고 미요는 밤이의 사촌언니네 고양이! 고영이한테 이름 붙이는 거에서 반려인 성격도 보이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ㅠㅠㅋㅋㅋ 한밤이 어릴때 지은 보송이<처럼… 한밤과의 친한 정도… 후와>>>>>타마>>>>>>>미요>>나비 순이지 않을지 나비는 아무래도 현시점에서 아직 식구가 아니고 미요랑 타마는 언니랑 할머니 닮아서ㅠ 후와는 아무래도 한밤 맘속의 짱고양이, 1인자, 말랑말랑털뭉치, 뱃살뽀뽀해도 봐주는 고양이이십니다 나이는 타마>>후와>>>미요>>>>>>>>>나비 순이다 할머니고양이 타마랑 할아부지고양이 후와 그리고 초등학교 들어갈나이 미요, 아기고영이 나비ㅠㅠ 나비가 다큰고양이 될때쯤엔 타마랑 후와가 없을지도라고 생각하면 갑자기 과몰입돼서 눈물남...

 

카페가면 

낙수는 아메리카노 파일 것 같고 한밤은 새로 나온 생크림이나 토핑 올라간 음료 마셔보고 싶어할 것 같아ㅠ 근데 몇입 먹고 금방 질려서 낙수가 마시는 아메리카노 같이 마실듯. 아니면 낙수가 음료 자기 거랑 바꿔주거나… 한밤은 라떼랑 아메리카노 중에 고르라면 완전 라떼파인데 그래서 나중에 둘이 카페갈때 또 한밤이 유니콘색 음료 같은 거 시키면 옆에서 조용히 라떼 주문하는 낙수도 있을 것 같고ㅠㅜ 결국 한밤이 주문한 형형색색프라푸치노 마시는 낙수와 라떼가 입에 맞는 한밤
김낙수개손해세계관

 

케이크 취향

한밤은 카페 케이크도 새로 나온 것부터 먹어보고 싶어할 것 같다… 달달한 거에 있어서 가리는 건 크게 없을 것 같은 느낌 초코도 생크림도 무난하게 잘 먹고 좋아함! 낙수랑 사귀고 안정기에 들어가면 하도 잘먹어서 살짝포동.해질 것 같다 낙수도 한밤도 그냥 초코랑 크림만 꽉꽉 올라간 케이크보단 과일의 비율이 높은 케이크를 좋아할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조각케이크 사서 먹으면 꼭 위에 올라간 과일은 낙수가 한밤한테 양보해줄 것 같음ㅠㅜ 한밤 처음엔 좀 눈치보고 이거 나만 먹어도 되나 하는데 나중에 익숙해지면 아<하고잇음

 

잠 안 오는 밤에 꼭 안고있는 드림컾 보고싶다🥹

잠 안 온다고 쪼잘쪼잘 말 많아진 한밤 얘기하는 거 다 들어주고 대답해주는 낙수…ㅠㅜ 한밤이 먼저 옆에 붙어서 몸 안았을듯 나 잠 안와 하고. 그럼 낙수가 돌아누워서 마주안아주고… 흘러내린 머리카락 쓸어주면 한밤이 뽑뽀함ㅠ 나는 뽀뽀가 왜이렇게 좋을까… 키스도 아니고 뽀뽀. 무조건 뽀뽀. 뽀뽀 한 번 하고서 쪼잘쪼잘타임 시작함ㅠ 낙수 졸려도 먼저 안 자고 한밤 잠드는 거 기다려줄 것 같아서 마음이 힘들다(+)…

 

한밤의 교우관계

한밤의 교우관계에 대해 짧게 생각했는데… 여학생 적다는 산왕에서도 극도로 여자친구들로 구성된 친구풀을 가지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ㅠㅠㅜ 물론 소꿉친구 현철이랑 짱친동오가 있지만… 그건 그거고 주로 어울리고 얘기하고 학교생활의 90%를 함께하는 건 역시 여자친구들일 것 같고… 친한 남자애들이 없는 건 아닌데 보면 다 반대표라든가 학생회라든가 농구부라든가 좀 건실하고 확실한 애들일 것 같다는 느낌ㅠ 그냥 남자애들 무리하고는 상성이 안맞는다 걔들은 한밤을 깐깐한 오지랖정도로 보고 한밤은 걔네를 시끄럽고 손많이가는 애들 정도로 볼듯 얼굴 예쁘장하니까(성격때문에 주지않을수없었던설정) 그것때문에 1학년 초반엔 남자애들의 접근이 꽤 있었을 것 같은데 그놈의 성격때문에(ㅋ) 1학년 후반엔 걔 예쁘면 뭐하냐 견디는 남자애 몇 없을 걸<되는 한밤
본인은 이 평가 모름
알면 뒤집어짐
니가몬데날<
성격이 이래놔서… 건실한 친구들이 아니면 한밤이 시비를 털기때문에(ㅠ) 속칭 양아치와는 엮일 이유도 계기도 건수도 없는 한밤ㅠ 현철이야 어릴때부터 보면서 익숙해졌고 동오는 한밤이 잔소리할 구석이 없을 것 같음 본인 일은 똑바로 잘하는 타입일 것 같으니까… 그리고 낙수는
견딘다
솔직히 한밤을 제대로 감당할 수 있는 인물은 신현철이랑 김낙수 둘뿐일거라고 생각하는중ㅠ 최동오는 감당까지해줄 것 같지는 않음. 이명헌은 적당히 놀리고 피함 성구는 받아는 주는데 사실 흘려보내는 거에 가까울듯 
신현철 빼고 세상사람 다 너 유별나다고 하는데(맞말) 낙수가 너니까괜찮아 하면 한밤 그냥 넉다운인 편… 그리고 3년동안 그렇게 신경긁고 부딪쳐도 묵묵하게 받아주는데서 열받음(쟤 바보야??????)도 분명 느꼈겠지만 그것보다는 안정감이 컸지 않을까…
남자애들하고는 그렇고 여자애들이랑은 잘지내느냐
여자애들을 상대할때는 기본적으로 새침함-10되는 한밤이 있어요 일단 방어 좀 내리고 다가감. 여자애들 쪽에서도 소위 날린다는 친구들과는 자주 부딪칠 것 같은데 그 외의 여자애들이랑은 꽤 좋은 관계를 유지중일 것 같다는 생각? 친구들 무리랑 있을땐 뚱하고 새침한 표정 다 풀고 헤헤히히까르르 웃는 바보바보한밤모드도 있을만함…

 

@자 각자 드림캐들에게도 물어봐주세요 가슴판지 엉덩이판지🔞

낙수: 이거 뭐라고 답하든 맞는 건 똑같지 않나 싶어서 가슴.<할듯ㅜ 그리고 진짜 툭팍팍치는 한밤 낙수 약간 장난칠결심.하고 가슴인거고… 사실은 그게 중요한가? 파일 것 같아서 웃겨짐ㅠㅜ 중요한가 어쨌든 내사람인데

 

한밤의 유일한 약점: 김낙수<인 것 같아서 웃음터짐ㅠ

반대는 절대 아닌 것 같은데ㅋㅋㅋ 남이 낙수를 건드리면 아무것도 못한다나 낙수가 원하면 다해준다 이런 건 절대 아니고요ㅠㅠ 그냥 낙수 앞에서 조금 말랑해짐, 한 번 생각할 거 두 번 생각함 이런 정도... 웃긴 부분: 좋아해서 그런 거야라는 말이 납득이 안되는 첫사랑의 한밤
좋아하는 거랑 그게 무슨 상관인데?!?!싶은데 생각은 착실히 두번씩 하고있음. 남들한테 어떻게 보이든 크게 신경도 안 쓰고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는 여자애가 그애한테는 예쁘게 보이고 싶어서 하는 온갖 생각들이 웃기고 좋다ㅠ
오늘의 낙밤

한밤: 나 왜 자꾸 너한테 약해지지?
낙수: 좋아해서.
한밤: … (진짜얄밉다진짜그래도좋아서더얄밉다)

 

오늘 문득 생각한 건데 낙수가 확신을 가지는 순간들이 좋다…

 원작의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그 많지 않은 모먼트 중 대부분에서 낙수가 확신하고/자신을 믿고 행동한다는 게 또 얌을 행복하게 하고ㅠㅜ 자만 아닌 자기확신을 가지고 본인이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하는 남자 좋지 않나요🥹 원작의 독백 파트에서 낙수가 참을성의 왕자 부분을 이야기할때 스스로 나는 이정도까지 참을 수 있고 그게 자신만의 작은 자랑인 것처럼 얘기하는 부분이 좋다… 그게 독백 파트라는 것도 참 좋아하는 포인트ㅠ 우쭐해하기보다는 난 그것도 했으니까 이것도 할 수 있어 하고 스스로 다잡는 느낌이어서 한밤은 낙수의 참을성에 대치되는 속성을 가지고 낙수한테도 참지마!하는 캐릭터지만ㅠ 한밤의 존재가 낙수를 완전히 바꿔놓기보단 어떤 브레이크 정도가 되어줄 수 있다면 좋겠다는 맘이다🥹 위험할 정도로 참는 어느 순간에는 한밤을 떠올리고 돌아가는 길도 생각해줬으면 해… 간단하게 정리하면 한밤의 잔소리가 있어서 낙수의 충동이+1 되긴 했어도 그 기저에 있을 기본적인 낙수의 참을성과 자부심은 그대로였으면 좋겠다는 얘기… 한밤도 낙수가 적당히 참는 건 그냥 지켜볼 것 같다 응원도 하고ㅠ 좋아하는 사람이 스스로 자부심 가지는 부분을 싫어할 이유가 없으니까

 

나비랑 셋이 이렇게 있는 낙밤이 보고싶다… 동거중의 완전 평범하고 평온한 어느날 오전ㅠ

나비는 자기주장 강한 고양이었으면 좋겠다 듣고싶은 얘기만 듣고 맘대로 구는 아기고양이ㅠ 낙수 소파에 앉아있는데 그 옆에 풀썩 앉아서 기대는 한밤 있을 것 같고… 둘이 도란도란 얘기하고 있으면 슬쩍 와서 낙수 다리 툭툭 건드리면서 노는 나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