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Up 6

우리집 고영씨 캣그라스 주다가 생각났는데 한밤 식물은 잘 못 키울 것 같아서 제법 웃겨… 

모든 일은 FM대로 소녀지만 사실 식물 키우는 게 물주는 시간 딱딱 맞춘다고 전부인 건 아니잖아요?ㅠ 왜인지 과습 과영양으로 죽이고 말 것 같은 한밤ㅠ 그러고서 한 일주일간 돌아보면서 반성함 처음 실패했을 땐 하라는대로 다 했는데 뭐가 문제지? 상태가 돼서 이미 죽어버린 화분 붙들고 살리겠다고 며칠을 노력했을 것 같은데 그런 화분이 10개가 넘어갈때쯤 인정하지 않았을까ㅠㅠ 나름 나비랑 보송이 주려고 큰맘먹고 키운건데 그렇게 되어버려서… 나비 데리고 침대에 폭 누워버릴듯 낙수는 뭔가 식물 잘 키울 것 같은 이미지가 있다… 아무래도 인내심이 있다보니까 꿋꿋이 지켜보는 것도 잘 할 것 같고 식물에 이상이 있으면 캐치해내는 것도 빠를 듯. 침착하게 대처하는 건 물론이고… 한밤한테 없는 좋은 면을 다 가진 낙수ㅠ 동거할때도 캣그라스 키우기(난이도 Lv.1)시도했다가 또 대차게 실패해서 한밤 시무룩해져있으면 낙수가 화분 가져다가 살려놓는 게 보고 싶기…ㅠㅠ 한밤이 너 이거 어떻게 했어? 하면 그냥 좀 기다려줬어. 하는 낙수ㅠ 한밤은 이제 식물이 아니라 식물 기르는 낙수를 관찰하는데… 한 3일 지켜보다가 모르겠어! 하고 드러눕는 여자애

 

고교 시절의 끝을 바라보는 낙밤쭈미 어떤 기분일까… 

낙밤은 윈터컵으로 정신없을 시기네요? 낙수의 마지막 경기 똑똑히 지켜봐주러 간 한밤과 이번에도 묵묵히 제 몫을 해낼 낙수… 그런 와중에 한밤은 입시지옥에 빠지기도 했을듯. 나고야나 도쿄에 가려면 준비 더 해야해~!~! 여자애가 공대를?하던 시기라 또 이악물고 스펙마련하기 해내주지< 한밤이 낙수의 경기를 응원했듯 낙수는 한밤의 대학 진학을 응원해줄테니까 한밤은 딱 죽었다 생각하고 입시에 고개 폭 담가야만… 투닥투닥하던 짝남과 드디어 사귀게 되었지만 입시 고비가 남았습니다ㅠ 그래도 한밤 성격과 성적이면 입시가 아주 어렵지는 않을듯. 본가가 지원을 안 해줘서 그렇지… 맞짝사랑 끝에 결국 사귀게 됐는데 여자친구가 입시에 몰두해서 서운하지 않나요? 하면 제가 그러라고 했는데요. 할 낙수(이런부분이좋음) 그래도 한 해 마지막 날엔 둘이 시간도 보내고 그래ㅜ 연말에 방에 콕 박혀서 낙수랑 전화통화하는 한밤… 엄마가 부르는데도 수화기 꾹 막고 아 잠깐만! 한다ㅠ

 

@드림주가 어렸을 때 육아 난이도는 어땠나요?

한밤: 형제들이랑 나이 차이 많이나는 귀염둥이 막내 포지션. 난이도는 낮았을 듯? 재롱둥이였다는 설정이 있어요ㅠㅠ 집에선 그랬는데 바깥에선 또 골목대장 스타일이라 부모님이 은근 자주 불려가지 않았을지. 그런 거 있잖아요 초등학생 때 조폭마누라(ㅠ)로 불리는 스타일

 

조선+용인간AU 다헤님께서 풀어주신 게 너무 좋아서…🥹

낙밤은 용이 되려고 수행중인 이무기 한밤이랑 도련님 낙수를 얘기해주셨는데요 이거 너무 귀엽지 않나요...ㅠㅠ 독기 가득하게(ㅋ) 계곡에서 수행하는 이무기 한밤. 발 잘못 디뎌서 계곡에 풍덩 빠진 낙수 도련님 구해줬으면 좋겠고... 얼른 구해줘놓고서 바보천치냐는 말부터 시작하는 여인네ㅠ 빠졌으면 살려달라 해야지 왜 말은 않고 되도않는 발버둥만 치느냐 하는데 낙수는 와중에 이 여자 어디서 나타났지? 생각하고 있고ㅠㅜ 물어보면 한밤 벙쪄서 빨래하고 있었다고 후딱 지어서 대답할 것 같음… 여기서도 낙수 페이스에 말려드는 한밤. 낙수는 말도 안 되는 거 알면서 그냥 믿어주고… 다른 이무기나 백년묵은 여우 친구들이 너 인간남자에 홀리면 답없다 하는데 나도 알거든?해놓고 마음 이상한 이무기한밤… 도련님 낙수가 글 읽으러 계곡 주변에 자주 오는데 그거 엄청 기다리고 있었다는 걸 어느날 깨닫고 그 길로 물속에 퐁당 뛰어들어서 며칠 안나올 것 같다ㅠㅜ

 

한밤 화나면 너 싫어! 미워!는 쉽게 뱉는데 헤어져<는 절대 안 뱉을 것 같아서 또 웃겨진 얌 

한밤은 왜이렇게 생각하면 웃기지ㅠㅠ 헤어져는 말하면 진짜 헤어질 것 같잖아… 
싫어/미워는 괜찮나요?
화나서 하는 말인 거 낙수도 알겟지?<근데? 정말로 이걸 알아주는 낙수… 괜히 한밤을 감당하는 남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넌 짱이다 낙수야 
너 싫어! 하는데 알았어. 하고 옆에 있어주는 이 남자ㅜ 또 생각하고 또 좋아서 이마짚음... 나는 낙수가 한밤을 믿는 방식이 너무 좋다ㅠ.ㅠ 한밤이 아무리 변덕스럽고 예민하고 귀찮게 굴어도 묵묵하게 기다려주는 김낙수가 좋다구 흐흑

 

@드림주/드림캐 중 커피, 카페인을 더 잘 마시는 쪽은 누구인가요?

이거 왤케 귀엽지?🥹
낙밤은 한밤이 훨씬 잘 마실 것 같다. 낙수는 카페인에 의존하지 않고 깡으로 버티는(ㅠ)타입일 듯. 한밤은 나중에 일할 때 아메리카노를 물처럼 마시는데 카페인이 잘 안 듣는 편이라 그러고도 피곤해하겠지…

 

낙수 같은 키의 보통 남자들에 비해 더 덩치있고 둔둔할 거 생각하면 왜이렇게 좋지🥹 

한밤이랑 키차이도 키차이지만 덩치차이가 정말 많이 날 것 같아서 너무 좋음ㅠ.ㅠ 한밤은 키도 작고 덩치도 작은 편이라 낙수가 뒤에 서있으면 완전히 가려져서 안 보일듯… 손 크기 차이도 많이 나고ㅠ 근데 이런 낙수가 농구부 주전멤버 조르륵 늘어놓으면 그중 작은 편이라는 게?! 너무 좋은 거죠… 매번 농구부 연습하는 거 보면서 김낙수 쟤 작은 편이구나 생각하던 한밤 나중에 연습 끝났다고/열쇠 반납한다고/정류장까지 데려다준다고 찾아온 낙수랑 딱 마주치고 인지부조화 올듯해서 웃겨ㅠ

 

연애할때 데이트 나가서 밥먹는 낙밤 귀여울 것 같다ㅠ 

한밤 정말 뭐든지 안 가리고 잘 먹는 편인데 기분따라 입맛이 바뀌어서 매번 가자고 하는 곳 다를 것 같음… 나중에 안정기 접어들어서 본인이 낙수한테 사랑받는다는 거 아주 확신한 이후에는 자기가 말 안 해도 낙수가 알아주길 바라는(ㅠ) 경우도 있을 것 같아ㅠ 근데 그때쯤이면 낙수 이미 파악 끝나서(낙수는 관찰력 뛰어난 수비전문 선수니까) 오늘은 초밥 기분이지? 하고 데려갈지도… 낙수도 한밤처럼 안 가리고 잘, 많이 먹는 편일 것 같은데 밥먹는 낙수 생각하면 너무 귀엽지… 먹을 때도 표정변화 많지 않은데 맛있게 먹을 것 같다 밥도 묵묵히 꼭꼭씹어먹는 타입의 김낙수ㅜ 한밤 식사량이 많지는 않은 편인데 낙수랑 데이트할땐 좀 일부러 많이 시키는 경향 있을 것 같음 낙수 먹이려고… 윈터컵 끝나고 사귀니까 증량할 일도 없는데 잘 먹고 둔둔해지는 낙수(나중에 다 운동으로 관리함) 보고싶네🥹

 

낙수랑 연애하고 동거한지 좀 됐을때쯤 맘 너무 편해져서 이것저것 집어먹다가 살짝 포동.해진 한밤ㅠㅜ 

어느날 아침에 세수하고 거울보다가 비명지르는 바보. 낙수 놀라서 뛰어왔는데 그런 낙수 보고 나 살쪘어!!!! 하는 성가신 여자애
난 또 뭐라고
너 알고있었어???

 

낙수 프농가면 가능한 경기마다 한밤이 찾아가서 응원할 것 같은데 

이 여자애 목소리는 크지 맨 앞자리에 앉았지 여러모로 눈길 끌 것 같아서 웃겨ㅠㅠ 사진찍히면 김낙수 여친 또왔다<이런 게시글 sns같은 데 꼭 올라올 것 같고…
오늘도 목소리 큼?
ㅇㅇ김낙수개혼냄
ㅠㅠㅜ 이런 글 보고 나는 혼낸 게 아니라 응원한 거라고 입 댓발나와서 씩씩거리는 여자애ㅜ 그러고 있으면 낙수가 내가 아는데 남들이 뭐라는 게 무슨 상관이야<할 것 같다… 아는데 신경쓰인다고!해놓고 기분 다 풀어진 한밤

 

한밤 걱정많은 여자애라 불안하게 만들면 초 예민해지는 거 제법 웃겨ㅠ 

그냥 '이러면 어떻게 할래?' 하는 질문만 해도 혹시?의 나래 마구 펼치고 걱정 시작하는 걔… 거기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낙수가 물어보면 2배는 더 불안해져서 온갖 걱정 다 하기 시작하는데… 제대로 말 안 해주면 화까지 내버리는 바보바보ㅠ 이 여자애 1박 2일 여행간다고 하면 비상식량이랑 곰퇴치제까지 챙겨온다구요?😂 근데 한밤이 이렇게 굴면 낙수가 너는 참 걱정을 사서 한다 하면서도 같이 챙겨주는 게 좋다ㅠ 무거우니까 가방 나 줘 하고 들어줄 남자애…

 

날 추운데 맨손으로 나온 한밤 손 꼭 잡아주는 낙수… 

잔소리도 않고 말없이 잡아다 한 번 호 불어주고 두 손으로 감쌀 것 같은 느낌. 한밤이 괜히 툴툴거린다고 나 괜찮은데<하면 그제야 너 장갑 끼고 다니라고 했잖아 한마디 하는 낙수…

 

나비 키우는 낙밤 너무 귀엽지… 

나비가 생각하는 집안의 서열 약간 특이할 것 같음ㅠ 본인이 1등이고 다음은 한밤 그 다음이 낙수인 나비. 그래도 착해서 한밤이 안고 굴러도 봐주는 고양이. 낙수한테도 친근하지만 한밤 대하는 거랑 낙수 대하는 거랑 은근 다르지 않을지?ㅠ.ㅠ 한밤한테는 지팡이모양 꼬리 하고 은근히 애교부리는데 낙수한테는 가서 그냥 팩 드러누울 것 같아ㅠ 그냥 덤덤하게 그래 하고 배 문질문질문질 해주는 낙수. 나비가 한밤한테 가서 간식달라고 애교부릴 때 괜히 꽁해서 김나비(ㅠ)하고 불러보기도 할 것 같음… 나비 애교에 만족 못하고 낙수 부러워하는 한밤ㅠ 뭐야? 왜 너한테는 배 보여줘? 왜 배 만져도 뭐라고 안 해? 하고 냅다 쪼르르 뭐라고 하기. 그럼 나랑 얘랑은 원래 그랬어<하고 약간 우쭐해지는 낙수 있을 듯. 귀여워...

 

한밤 드라마 같은 거에 빠지면 방영시간 꼭꼭 체크해다가 챙겨볼 것 같아서 또 웃는중ㅠ 

동거할땐 낙수랑 같이 보겠다고 낙수보고 퇴근 빨리 하라고 조를 것 같은 느낌… 어떻게 보자면 '겨우 드라마'인데도 한밤한테 맞춰주는 낙수ㅠ 일 대강 끝나고 나면 곧장 퇴근하면서 간식도 사올 것 같아ㅠ 매번 집에 그렇게 바삐 가는 거냐고 동료들이 물으면 낙수는 말없이 웃기만 하는데…ㅠㅜ 집에 가면 역시 드라마 챙겨보겠다고 후다닥 돌아온 한밤 있겠지? 둘이 소파에 딱 붙어 앉아서 TV보는 장면이 왜이리 보고 싶은지…

 

막장드라마 보는 낙밤 

한밤이 욕하려고 주먹 불끈 쥐면 낙수가 과자로 입 막아줌ㅠ

 

소금님이 주신 드림주/드림캐 왕옹왕… 

한밤은 아예 시작할때부터 낙수한테 너 나 봐주면 화낸다?하고 시작하지 않을까 싶어요?ㅠㅠ 체육 별로 잘 하지도 못하면서 자존심만 세서 으름장 놓기... 근데 이럼 낙수 정말 안 봐줄 것 같아서 웃기고 좋은 거 있죠. 공에 손도 못 대보는 한밤 한 세 골 내주고서(내줬다기보단 그냥 낙수가 프리로 넣은 수준이지만) 뭔가 결심한 것처럼 이번엔 나부터 시작할래. 하고 손내미는 한밤한테 순순히 공 주는 낙수ㅠ 한밤 초집중한 표정으로 골대 열심히 쳐다보다가 갑자기 어? 하고 다른 데 보는 수법 쓰는데 여기에도 낙수 넘어갈 것 같다ㅠ 그동안 한밤이 냅다 던진 공은 골대에도 안 닿고 떨어지고... 우리 둘 다 바보다 하고 웃어버릴 것 같은 여자애랑 여자애가 웃어서 그냥 좋은 남자애ㅠㅠ

 

안그래도 잠 많아서 아침마다 힘들어하는데 비오면 더 못 일어나는 한밤… 

동거할때쯤의 낙수는 한밤이 그런 거 다 파악 끝나서 비오는 날 아침엔 그냥 가만히 안고 오늘은 집에있을래? 하고 물어봐줄 것 같아🥹 그래도 아득바득 일어나는 여자애 보고 그냥 웃는 남자애

 

한밤 질투많은 여자애인데 낙수는 덤덤한 편이라 벌어지는 상황들이 웃길 때가 있다😂 

한밤이 한번씩 낙수가 예상도 못한 지점에서 질투 발동하면 낙수 그냥 웃을 것 같아… 얘는 진짜 내 일상의 변수구나 싶어서ㅠㅜ 사귀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됐을 때는 좀 얼떨떨했을 것 같은데 사귄지 좀 된 다음에는 한밤 어르고 달래는 법 통달해서 질투하는 것 같다 싶으면 조용히 묵묵히 나는 너밖에 없다<를 보여주는 낙수… 이렇게보니 완전 닭살커플이네🥹 한밤 워낙에 성가신 여자애라 너랑 나랑 같은 반 아닌 것도 신경쓰이고, 아까 지나간 그 애가 네 사물함 조금 오래 바라본 것도 싫고, 너는 나만 예쁘지?하고 물으면 당연히 응이라는 대답이 돌아왔으면 좋겠는 제멋대로 공주님ㅠ이어서 정말 낙수만 감당 가능하다는 게… 

 

투닥거리는 낙밤 보고 싶네… 

사실 투닥거린다고 해도 거의 한밤이 토라져서/잔소리할 건수 잡아서 낙수한테 쏘아대면 낙수가 또 시작이구나 하고 옆에서 들어주는 거지만🥹 그래도 한밤이 틀린 소리는 안 하니 그냥 묵묵히 듣는 낙수ㅠㅜ 한창 조잘대던 거 끝나면 잔소리 다 했냐. 하고 간식 쥐여준다… 너 그렇게 열심히 말하면서 얼마 먹진 않으니까 안 크는 거 아냐.
한밤: 😠

 

낙수 가리는 음식 있을까… 

왠지 그다지 안 좋아하는 건 있어도 안 먹는 건 없을 느낌ㅠ 안 좋아하는 것도 티가 안 날 것 같다. 한밤도 한참 관찰하고 나서야 얘 이거 별로 안 좋아하는구나 하고 조금 알아채는 정도ㅠ 알고나면 앞뒤 말 다 빼먹고 왜 말 안했어?<부터 시작하는 여자애. 결국 먹을 건데 뭐하러 말해./알려주면 내가 대신 먹어줄 수도 있잖아./정말 그럴거야?/…생각해보고. 입술 삐죽이면서 고민하다가 하나 낼름 집어먹는 한밤이랑 그거 보고 웃는 낙수 있을 것 같고🥹

 

오늘 너무 추워서… 이렇게 추운 날 아키타 닭살커플(ㅋ) 낙밤 어쩌고 있을지 궁금해지기ㅠ 

둘 다 추운 거 별로 티 안 내려고 할 것 같아서 웃겨 아키타 쫀심은 있어가지구… 별로 안 추워! 하면서 손 꾹 잡고 달달달 떠는 여자애랑 그냥 말없이 목도리 둘러주는 남자애. 동거할때쯤 되면 한밤 쫀심 조금 내려놓지 않을지… 한밤이 일어나자마자부터 낙수 꽉 끌어안고서 안 떨어져서 보면 유독 추운 날이고ㅠ.ㅠ 아침 운동 안 가면 안 돼?<ㅠㅠㅠ 한밤이 이러는 날 별로 없으니까 괜히 더 놀리는 것처럼 안 돼.<하는 낙수…
한밤: 🥺

 

3년의 투닥투닥 끝에 결국 사귀게 된 낙밤…

한밤 안그래도 낙수 앞에서 새침30% 말랑70%인데 이제부터 사귄다 땅땅 하고나면 정말 그냥 사랑에 빠진 여자애ㅠ가 되고 말 것 같아서 조금 웃는 중ㅠㅜㅜ 새침하게 굴기엔 지금 이 상황과 눈앞에 서있는 얘가 너무너무 좋아<😂 이렇게 좋아해!만 하면 낙수가 빨리 질리는 건 아닐까 속으로 혼자 고민도 하는데… 낙밤은 노부부가 될때까지 이 텐션이라는 게ㅠ 하지만 그걸 한밤은 모르니까 걱정도 하고 혼자 불안해도 하는 거겠지… 이렇게 고민하는데 낙수 묵묵하게 행동으로 >네가 좋아.<보여줄 것 같아서 마음이 힘들다(+)… 그럼 한밤은 거기에 또 속절없이 빠지는 거죠… 가끔 이렇게 커플이 된 낙밤을 1학년의 낙밤이 본다면 반응이 어떨지 생각해보는데 정말 난리도 아닐 것 같고😂 말도 안 된다고 날뛰는 한밤과 🫤표정의 낙수

 

말랑한밤이 웃긴 와중에… 낙밤 사귄다는 소식 들은 현철이가 어떨지 생각하고 또 함박웃음 중ㅠㅠ

친구와 소꿉친구가 사귄다(드디어) 
어 그러냐<정도의 반응인데 속으로는 나름 소꿉친구라고 생각 많이 해줄 것 같아서 또 좋아… 현철이는 생각이 섬세한 남자라고 생각하거든요… 말은 툭 내뱉어도 말하기까지 생각 많이 한 게 보이지 않을지ㅠㅜ 일단 한밤 주변 친구들 중에선 제일 덤덤하게(그럴만함. 그동안 본 게 많음.) 받아들일 것 같음 적응도 제일 빠를듯
다른친구들
4: 별 관심없을 듯 
5: 축하한다 이야 
6: 뭐? 어제도 싸웠잖아 너희? 
9: 저만 몰랐어요?
다들 이러는 와중에 현철이 혼자 하! 하고 웃을 거 생각하면 귀엽고… 한밤은 한밤답게 너는 내 친구니까 당연히 내편들어줘야지<하고있을 거라서 웃겨… 어쩐지 현철이랑 한밤은 나중에 나이들고 각각 결혼하고도 옆집살면서 얼굴보고 지낼 것 같은 느낌이 있다😂

 

주놀 중에 살 얘기 나온 게 너무 좋아서 자꾸 생각중...

마루님이 팔뚝살 얘기해주셨는데 한밤은 진짜 팔뚝살 좀 있을듯. 말랑. 한밤은 정말 >작고 동글한<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 느낌이라... 가슴이 좀 있어서 팔뚝살도 있고, 상체에 살이 좀 있는 편이다보니 옆구리에도 조금 군살이 있고, 또 그러다보니 허벅지도 좀 말랑한 편이고, 어깨나 무릎은 유독 둥글고… 아 티라노벱비님 트윗 너무 좋아ㅋ '작지만 늘씬 + 적당히 근육 붙어있지만 그 위를 지방이 덮은 … 부드러운 말랑 몸'< 진짜루요ㅋㅋㅋㅋ... 이거다.

 

현철이랑 한밤 소꿉친구인 게 가끔 너무 좋을 때가 있다🥹

둘이 덩치 엄청나게 차이나는 것도 웃긴데 서로 한마디도 안 질 거 생각하면 큰웃음나옴ㅠ.ㅠ 어쩔 수 없어 엄마뱃속에서부터 알던 사이의 운명… 현철이가 현필이한테 잔소리하면 한밤이 현철이한테 또 잔소리할듯ㅜ 시끄러운 유사남매. 이쪽도 엄청나게 투닥투닥하는데 개인적으로 고민있을 때 그게 남한테 상담해야할 거리면 둘 다 서로 먼저 찾을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좋아… 정말로 남매 느낌ㅠㅜ 한밤은 산왕입학 가족들한테 말 못하고 고민했을 때 현철이 찾았을 것 같고… 현철이는 1학년즈음 키 고민?ㅠㅜ 너는 그걸 나한테 묻니?(149cm)하면서도 괜히 도서관에서 키크는 법 찾아보고 현철이랑 같이 우유마시기 특훈 들어가는 한밤ㅠ 결국 현철이만 25cm 커지고… 성장통 올 때 쓰라고 물주머니 챙겨주면서 또 말로는 너 혼자 컸다고 엄청 투덜거렸을 것 같아😂 그러게 아직도 쬐끄맣네 해서 또 투닥거리기

 

@: 드림주/드림캐는 드림캐/드림주의 외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드림캐/드림주의 외모가 취향인 편인가요, 아닌가요?

이 해시 왤케 귀엽지ㅠㅠ
낙수>한밤: 예쁘장하네
한밤>낙수: 사실 첫인상은 뭐야 저 고집 세게 생긴 자식은?<ㅠ이었는데... 지내다보니 귀엽게 보이게 된 쪽이라고 생각해요 둘 다 하도 부딪히다보니 취향이 서로로 개조가 된 편...ㅠㅠ

 

산왕도 매점 장난 아니겠지…

전에 일본 공고 관련 얘기 본 것 중에서 남고생들은 매점에 진심이라 점심 차임이 울리자마자 고릴라들이 질주하기 때문에 여학생들은 소란이 가라앉을 때까지 교실에 대기하는 것이 암묵적 룰<이라는 걸 봤는데ㅠ한밤 너무 당연하게 현철이한테 부탁하지 않을지ㅠ 야 넌 매번 나한테 시키더라? 하면서 사다주기는 또 순순히 사다주는 현철이ㅠ 현철이의 파워질주를 이길 수 있는 남학생은 별로 없기 때문에… 여유있게 사오면 반겨주는 한밤. 현철이한테 디저트 부탁한 거라 한밤 도시락은 따로 있을 듯 근데 이제 한밤네서 현철이랑 나눠먹어라~하고 보내기 때문에 매번 넉넉한 도시락일 것 같음. 현철이 매점 다녀오는 동안 한밤이 알아서 책상 붙이고 도시락 세팅해놓을듯... 왔니? 이거 먹어.< 그럼 이제 현철이는 아주머니 오늘은 또 뭘 이렇게 싸주셨대냐. 하면서 의자 끌어다가 앉고... 한밤 빵빵도시락 들고다니는데 현철이한테 그 도시락은… 간식 수준일지도ㅠ 매점에서 쟁취해온 먹거리들이랑 도시락 펼치려면 책상 두개로는 모자라다! 1학년때부터 이렇게 먹으면서 같이 먹는 친구들 점점 늘어서 점심시간 꽤 왁자지껄할 것 같아 
웃긴 거... 농구부 친구들이랑 밥먹는 한밤: 안보임

 

한밤 소위 날티나는 친구들이랑 정말 상극일 것 같아서…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 학생회(나서서 성실한 애들)/농구부(건실함 대표)+앞의 두 그룹에 해당되지 않는 여자친구들<이럴 것 같은데ㅠ 학생회나 친구들이랑 다닐 땐 고만고만하다가 농구부 친구들이랑 있으면 갑자기 콩알만해질 것 같아서 웃겨 한밤이 학교에서 안 보일 때 찾는 법: 농구부 사이를 뒤진다 거기 어딘가에 끼어있음ㅠ 맘먹고 농구부랑 친해져야지~ 했다기보단 현철이가 농구부>현철이 친구는 내친구>다니다보니 잘맞음>친구! 이렇게 된 느낌

 

한밤 2세들한테도 그렇지만 고양이한테도 혼낼 건 혼내야한다/평소 엄청 잔소리하는 타입일 것 같은데…

나비가 한밤 앞에서 사고치면 김나비! 하고 호통칠 것 같아서 갑자기 웃겨ㅠㅜ 그럼 쫑쫑 뛰어서 낙수한테 도망가는 나비(깜고) 혼낸대도 하는 게 호통치기/잔소리하기 밖에 없어서 딱히 무섭진 않은데 계속 쫑알댈 거 아니까 그냥 냉큼 자리 피해버리는 나비 똑똑하지ㅠㅜ 근데 나중에 2세들도 그럴 것 같음… 사고쳤다! 하면 낙수한테 압바하고 달려가기
한밤: 😠
이러면 한밤 정말 뾰로통해져서ㅠㅠ 낙수가 달래주는데 낙수한테 툭 기대서 애들이 너만 좋아해…<하고 찡얼댈듯ㅠ 잔소리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잖아? 다 애정이라고!<한밤의 주장

 

낙수 옆에 있는 한밤 정말 질투 잔뜩에 독점욕 왕창에 자꾸자꾸 애정확인하고 싶어하는 여자애인 거 진짜 성가시다…

낙수가 표현을 안 하지 않는데 오히려 그래서 더 당당하게(ㅠ) 너는 나 좋아하지? 빨리 그렇다고 해조<모드로 어리광부리는듯… 당연히 해줄 거 아니까 떼쓰는 얄미운 여자애ㅠ 근데 낙수 앞이니까 어리광도 부리지… 이러는 거 현철이가 보면 기함할듯

 

한밤 입맛도 까다롭고 변덕스러울 것 같아서 가끔 웃길 때가 있다😂

좋아하는 건 달달한 거, 싫어하는 건 기분에 따라 때에 따라 달라지는 성가신 여자애… 디저트류 엄청 좋아할듯. 달달하니까! 그래서 들고다니는 소포장 간식류도 보면 다 단 종류일 것 같고ㅠㅜ 딱 이걸 안 먹는다! 하는 건 없는데 오늘은 라멘의 기분이 아니야/고기는 너무 무겁지 않아?/날음식은 안 끌려/그거 말고 이거 먹을래<이런 소리를 할 수 있다는 점… 잘 먹던 것도 좀 빨리 물리는 편이라 며칠 내내 같은 음식을 먹는 경우가 잘 없을듯 같은 재료를 쓰려면 바리에이션을 꼭 줘야함ㅜ 설탕단맛도 좋아하지만… 그보단 과일단맛(새콤달콤) 간장단맛(단짠단짠)을 더 좋아할 느낌. 그리고 제일 까다롭고 성가시고 웃긴 점: 디저트가 아닌 메인 음식에서 설탕단맛 나면 안 먹음! ㅠㅠㅠㅠ

 

@:탐드분들께 질문 드림주가 부모님께 드림캐를 데려가면 상견례 프리패스인가요 문전박대인가요

사실 한밤네 부모님 원픽은 현철이지만😂😂 일단 한밤이 누군가를 데려왔다!에 포인트를 둘 것 같아서 웃기네요?ㅠㅜ 일단 우리딸이 데려올 마음을 먹었다<에서 +50점 먹고 들어가는 낙수… 그리고 어른들의 사람보는 눈이 낙수의 진가를 몰라볼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서ㅠㅜ 거의 프리패스이지 않을까 해요🥹 엄마는 어머~하고 오케이하는데 아빠만 자꾸 이것저것 테스트해볼듯ㅠ 깐깐함을 누구한테 물려받았는지…

 

낙수 밥 잘먹을 거 생각하면 기분 좋아…ㅠㅜ

두 그릇은 껌이고 세 그릇부터 시작일때ㅜ 한밤 그다지 놀라지도 않을듯 얘 소꿉친구가 신현철이다😂 오히려 낙수가 현철이보다 덜 먹으면 약간 걱정할 것 같아 
한밤: 너 괜찮아?
낙수: 뭐가?(다섯그릇 먹음)
농구부랑 식당이나 카페 가면 항상 현철이×n으로 주문하는 한밤… 한밤 몫은 따로 생각 안 함 주문한 거 한 입씩만 먹어도 배부르기 때문에ㅠ 따로따로 가져오거나 먹어야할때는 늘 반정도 먹고 현철이한테 먹어조.해버릇해서… 낙수랑도 그럴 것 같은 느낌ㅠ 농구부 3학년이랑 한밤이랑 밥먹는데 한밤이 이거 먹어조.했다가 낙수랑 현철이랑 둘이 자연스럽게 손뻗는 거 보고싶다ㅠㅋㅋㅋㅋ 웃다뒤집어지는 한밤
현철: 야씨 사람을 부르고 먹어달라고 해야지

 

네가 상관할 일 아니야.하는 한밤이랑 다른 말 다 괜찮아도 이건 좀 화나서 내가 상관할 일 아니야?하는 낙수🥹 

흐흑 갑자기 울면서 엎어짐 낙수 목소리 듣고 깜짝 놀라는 한밤… 그래도 곧장 취소할 수는 없어서 내가 알아서 할게.하고 또 못된소리 하는 바보 여자애ㅠ 낙수 인생에는 제 마음대로 발들여놓고서😂 참견하겠다는 게 아니잖아…하는 낙수 표정 보고 쭈뼛쭈뼛 다가가서 잘못했다고 하기. 한밤 성가신 여자애지만… 그래도 속내 까보면 낙수바보라 이런 상황을 오래 못 버틸듯ㅠ 
화났어? 미안해…=화풀고 나 봐조

 

프린스 인내심 낙수 화 잘 안낼 것 같은데 저건 진짜 낙수가 화내도 한밤은 할 말 없다…ㅜ

낙수가 화내면 한밤 진짜 겁 집어먹을듯 화 안 낼거라고 생각하고 만만하게 본 건 절대 아니고ㅠ 급하고 못된(ㅠ) 성격 주체 못하고 툭 뱉어서 상처준 걸 확 깨달아서도 그렇고… 내가 미워졌으면 어떡해?<<근데 이걸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한밤이 낙수를 많이 좋아하고있다를 말해주는 요소라 또 웃겨짐. 왜냐면 이 여자애 원래 다른사람 맘은 그다지 신경 안 쓰는 초이기적 뻔뻔공주님이거든요😂 좋아하면 상처주지말고 잘 해…

 

오늘 카페갔다왔더니 데이트하는 낙밤 보고 싶어………🥹

두 명이 갔는데 디저트 다섯 개 시키는 커플. 음료도 세 잔씩 주문함
1. 낙수 거
2. 한밤이 궁금하다고 주문한 신메뉴
3. ⬆️위에 거 먹고 금방 물려서 마실 카페라떼

 

나비(낙밤네 깜고) 농구부가 발견해서 농구부랑 낙밤이 돌보고 결국 한밤이 기르는데…

한밤이 나비한테 잔소리할때 부르는 이름이 한나비!가 아니고 김나비!인 게 제법 웃겨ㅠ 이거 나중에 낙수가 그런데 왜 김나비야? 하고 물어보면 한밤 진짜 당연한 거 묻는다는 얼굴로 네가 김씨잖아.할 것 같아서ㅠㅠㅠ 그래놓고 조금 이따가 너무 속보였나 싶어서 아니, 나비라는 이름 네가 지었잖아!!! 하는 여자애

 

어른돼서 동거할때쯤 낙밤은 아키타에 살 것 같아서…

명절에 본가 찾아가기엔 편하겠다 싶어짐ㅠㅠ 현 내에서만 움직이는 부부… 한밤 큰 도시 구경 욕심은 있어도 큰 도시에 살고 싶어하지는 않아하기도 하고(사람 많은 거 안 좋아함) 낙수도 아키타를 딱히 떠나고 싶어하지 않을듯. 그래도 차는 타야하는 거리에 살 것 같음. 도쿄에서 살다가 돌아온 한밤이 나 그래도 가족들이랑 거리가 좀 필요해!<하기때문에ㅠㅜ 낙수네 본가/한밤네 본가/낙밤네 집 이렇게 무슨 아키타 삼각지대 만들어서 살지 않을지… 그러니까 현은 같아도 다른 시에 살게 되지 않을까? 그렇게 멀지는 않고 인접한 느낌으로… 동네는 낙수본가>낙밤네>한밤본가 순으로 조용할 듯. 한밤은 낙수네 집 꽤 좋아할 느낌이 있다…ㅠㅠ

 

낙밤 졸업하고…

쌀농사를 짓지는 않을 것 같고(땅도 있고 가업이지만 한밤이 이쪽에 관심이 하나도 없음) 한밤이 건설사에 입사할 것 같아서 졸업하자마자 아키타로 돌아오지는 못할 것 같은 느낌… 낙수가 만약 농구를 계속한다면 당시 프로는 없었으니 실업팀에 들어가서 둘 다 도쿄에 살았으려나🥹 여기서의 졸업은 대학 졸업이다! 한밤은 도쿄공대에 진학하니 낙수보다 4년쯤 먼저 도쿄에 살다가, 이후 낙수랑 도쿄에서 동거!가 되지 않을지? 그 전에는 둘 다 아키타에 머무는 시간이 짧을 수밖에 없어서(주말/휴일에만 잠깐) 동거하기엔 집이 비는 시간이 너무 많았다ㅠㅠ 4년 먼저인 건 어쩐지 낙밤 둘 다 휴학 없는 스트레이트 졸업일 것 같아서😂 한밤은 건축학과/건축공학과 복수전공이라 낙수보다 1년 더 다녀야겠지만… 여튼 그렇다는 설정. 낙수 실업팀 뛰거나 취업해서 자리잡을 때 한밤 2년째 졸업학년인 거 생각하고 조금 울다웃음 어쨌든. 막 동거 시작해서 두근두근한 낙밤이 보고 싶다를 말하기 위해 이 뚱뚱한 타래를 썼습니다… 도쿄 교외 작은(한밤기준)집에서 대도시생활 시작하는 낙밤ㅠ 이사하고 한밤은 뻗었는데 낙수는 멀쩡할 것 같아서 또 좋아…

 

한참 전부치다보니까… 앞치마 두르고 전부치는 낙수 보고싶다.

잘부칠듯. 명절에 본가 가면 낙수네 집에서보다 본인 집에서 더 굴려지는 한밤ㅠㅜ 낙수네 집에선 낙밤 오기 전에 이미 음식 다 해놓고 기다릴 느낌이 있다🥹 한밤네 집에선 사람도 많고 음식도 많고 할일도 많아서 다같이 우르르 움직이느라 다같이 일하고 다같이 쉴 것 같고… 한밤 피곤할 때 한숨쉬고 있으면 낙수가 그거 눈치채고 가서 이리 와봐<하고 앞치마 풀어서 가져갈듯ㅠㅜ 얼굴 한 번 살펴주고서 너는 가서 좀 쉬어.하고 본인이 자리 차지하고 집안일하는 낙수…
그럼 주변에 있던 한씨네 사촌언니오빠가족들: 어우 김서방~!!!
근데 낙수 진짜 전 잘부칠 것 같지 않나요… 침착하고 인내심있고 꼼꼼해서 전 모양도 예쁘고 너무 익지도 덜 익지도 않게 조절 잘할듯. 한씨네 큰할머니한테 예쁘다 잘했다 칭찬받는 김서방 약간 뿌듯해서 잘했지 표정으로 한밤쳐다봄(한밤: 으이구(+)

 

@: 님들아 드림주/드림캐는 남편, 바깥사람/양반, 신랑, 서방, 부군, 영감 중 뭐에 어울리나요? 맨날 반대만 보이고 이건 없길래 궁금해짐. 번외로 웬수나 큰애기 같은 것도 좋다.

아 뭔가 귀엽다… 
낙수 아무래도 완전 남편 느낌이죠... 근데 한밤은 그냥 야! 너! 김낙수! 하고 불러서 남편이라고 불리는 걸 낙수가 듣는 일은 별로 없을듯ㅠ 나중에 좀 나이들면 이이<정도로는 불러줄듯하다ㅠ 별개로 한밤네에선 김서방으로 통합니다. 한밤은 와이프인데 낙수는 김서방일때(ㅠㅠㅠ 가족들한테 말할때는 가족들이 김서방이라고 부르니까 한밤도 김서방이~ 하고 말할 것 같고… 완전 남한테 말할땐 이이가/그이가 하다가 가끔씩 한 번 우리 남편이< 할듯

 

오늘 정신없이 집안일하면서 생각한건데 신혼 낙밤 둘이 나란히 포동하게 살 올랐으면 좋겠다😂

전에도 얘기한 것 같지만? 행복해서 살쪘으면 좋겠어 흐흑 잘먹고 잘자고 잘 놀고 최고로 안정된 상태라 몸무게가 그만 쭉 늘어버리기. 명절에 낙수네 본가가서 온가족 다같이 거실에 앉아있는데 가족이 낙수 너 살쪘다? 하면 말없이 한밤 끼고 씩 웃는 낙수 보고 싶어😭 한밤은… 난리남ㅠ 형님 저도 살쪘어요???? 어떡해? << 호들갑 걱정 시작하는데 낙수가 끌어당겨서 그냥 걱정인형 됨. 
바보야 다 너때문이야.
그래 그렇다고 치자.

 

오늘 내내 중학생 낙수 생각에 폭 빠져서 못헤어나오는 중…

낙밤 만남은 고교부터지만 어쩌다 만난 중학생 낙밤 보고 싶어ㅠㅠㅠㅠㅠ 교복은 어쩐지 가쿠란이었을 것 같고… 머리는 산왕때보다는 기르고 있었으려나ㅠ 한밤은 세라복or원피스 교복 입는 여중 출신이라는 설정. 이때는 머리핀도 없고 가르마도 없는 앞머리有 단발ㅠ.ㅠ

 

낙밤… 낙수가 한밤의 낙수인만큼 한밤도 낙수의 밤이라는 사실이 좋아🥹

밤이 오면 낙수가 한밤을 꼭 한 번 떠올릴거라는 사실도 좋아… 한밤의/치요의 이름 뜻이 정말로 그 밤이니까ㅠㅠ 조금 웃긴 게 한밤은 낙수를 '내 바보'라고 생각하고 있으면서 한밤 본인도 '낙수의 바보'라는 점은 생각을 못한다는 거… 그 지점을 낙수가 짚어주면 새빨간 토마토 된다… 둘이 키우는 고양이가 밤마냥 새까만 고양이인 것도 좋아 흐흑ㅠ 낙밤의 초기 키워드가 고양이/밤/물방울 <<인데 나비가 저기에 해당하는 모든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게 너무너무 좋아
좋아하는 거 말하기 타래인가요?
ㄴ네

 

한밤 성격도 성격이지만 낙수가 한밤한테 아주 지지 않는 성격과 고집의 소유자라는 사실을 좀 많이 좋아함ㅠ

한밤이 바보야 하면 어 왜 불러 바보야가 돌아오는 커플
한밤을 감당할 수 있는 남자는 세상에 낙수뿐이지만… 이게 무조건 한밤의 막무가내를 받아주고 얼러주는 느낌의 감당이 아니라 맞서고 대치하고 부딪쳐서 받아들이는 감당이라는 게 좋다🥹 쉽게 안 지는 남자애를 좋아하는 여자애. 사귀는 시점의 낙밤은 말랑.한 시츄가 더 많지만 둘이 서로한테 빠지기 전까진 제법 살벌한 분위기도 차갑고 매서운 분위기도 있었을 거 생각하면… 좋네요(또) 
가끔 첫만남만 겪어본 낙밤한테 너희 나중에 사귄다 하고 속삭여보고 싶어 얼마나 기겁할까

 

@ : 드림주의 모에화 동물은 무엇인가요? 왜 그 동물을 선택했나요?

한밤도 낙수도 까만고양이를 메인으로 밀고 있는데 요즘은 한밤 다람쥐도 꽤나 본인같더라구요ㅠㅠ 도토리마냥 소포장 간식 잔뜩 쟁여놓고 이리저리 쪼르르 뛰어다니는 소동물😂 그리고 결정적으로 성깔이 닮앗네요(ㅠ)

 

곧 졸업시즌이네… 낙밤도 졸업 후 진학 문제로 고민 많은 입시생이라 둘이 머리맞대고 얘기 자주 할 것 같은 느낌ㅠ.ㅠ

도쿄나 나고야로는 가고 싶지만 낙수랑 떨어지는 건 싫은 한밤… 낙수는 사실 한밤이랑 비교하자면 고민의 정도가 좀 낮을 것 같아ㅠ 그야 한밤은 걱정인형ㅠ걱정마스터ㅠ니까… 초조한 마음에 낙수한테 투덜거린 적도 있을듯. 너는 나랑 떨어지는 거 걱정 안 돼? 하고… 낙수는 농구로 대학진학도 어울리고 진학 않고 학교에서 배운 전공 살리는 것도 어울린다🥹 여튼 낙수는 도쿄라든가 나고야까지 갈 일은 없다는 거… 한밤은 그 점이 신경쓰임. 낙수가 가지 말라고 한다고 안 갈 건 아니지만(+그런 말을 할 애도 아니고) 나랑 떨어지는 걸 더 신경써줬으면 좋겠어!!! 왜냐면 나는 그것때문에 삼 일째 밤잠 설치고 있으니까!(ㅠㅠ 윈터컵 끝나고 나서야 고백하고 이제 좀 알콩달콩 시작하나 했더니만 생각해보니 졸업이고… 낙수랑 떨어지는 거 생각하면 심장이 쿵 떨어지는데 얘는 아무렇지도 않아보여서 심술나는 성가신 여자애… 낙수는 4년만 기다리면<하고 생각하고 있을 것 같아서 또 귀여워짐ㅠ 낙수는 참을성의 왕자고… 앞으로 평생 볼 건데 4년 기다리는 게 뭐라고 하는 마음도 있을 거고… 물론 걱정이 안 되는 건 아닌데 한밤이 어디 가서 못 살 애도 아니고…😂 결정적으로 낙수는 얼굴에 표가 안 난다(낙수: 😐(걱정)

 

낙밤 발렌타인

2학년에서 3학년으로 올라가기 전 3학기에 집에서 사촌언니오빠들의 놀림을 무릅쓰고 수제초콜릿 만들어놓고 결국 낙수한테는 초코 못 줬을 것 같아서 이 여자애가 또 웃겨짐ㅠㅜ 종일 기회만 보다가 집 가기 직전에 그냥 현철이한테 너 먹어. 하고 초코뭉치 왕창 주는 한밤ㅠㅠ 현철이 몫의 우정초코+낙수 몫이었던 초코 합쳐서 두 박스 받고 어이없어진 현철이ㅠㅠ 야 너 이거 다 나 줘도 되는 거냐? 하는데 몰라! 하고 성큼성큼 가버리는 여자애… 현철이 기숙사 가서 초코 먹어라 하고 내려놓는데 남자애들 웅성웅성 누가줬냐하는 물음에 어 한밤이. 하고 대답하면 저쪽에서 동오도 어 나도 밤이가 준 거 있어. 하고 성구도 그렇다고 하는데다 명헌이도 뿅 하는데 그거 듣고 기분 묘해지는 낙수 있다ㅠ 걔는 나만 안 준 건가? 낙수 그래도 나름 조금은 기대를 했겠지ㅠ 부딪혀도 매일같이 부딪히는 사인데… 그렇게 안 맞던 1학년때도 우정초코는 줬었는데 올해는 왜?<ㅠㅠ 사실 그날 저녁에 정류장까지 데려다주고도 별 생각 없었을 것 같음. 올해는 바빴나보네.했는데 친구들이 우르르 한밤초코를 들고 나타났다!(낙수: 😐!) 근데 이거 끝까지 못 물어보고/못 말했을 것 같음ㅠㅠ 나중에 둘이 사귀고나서 한밤이 케찹고백하지 않을까😂 
너무 좋아하면 다 무서워진단 말이야!<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