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리를 알게 된 드림캐의 반응은?
3년 내내 다른 반입니다 둘이 투닥거릴 때 빼고는 만날 일이 없다네요 한밤은 한밤답게(ㅠ) 맨 앞자리 정중앙일 것 같고... 낙수는 적당히 가장자리로 빠졌을 느낌이 있어요 친구한테 책이나 체육복 빌리러 왔다가 한밤 자리 봤을 것 같은데 이쪽도 딱히 반응은 안 할듯해요? 그냥 한밤은 자리도 한밤같네<할듯 몰래 쳐다보다가 한밤이 뒤돌아볼때쯤 고개돌렸다네요
2. 아침 교문에서 눈을 마주쳤어! 어떤 이야기를 할까?
한밤 등교할때쯤이면 농구부 기숙사생활하면서 아침 달리기/훈련 끝나고 벌써 들어갔거나 시간인데 교문에서 마주쳐서 네가 왜 여기있어?표정 되는 한밤ㅠㅠ 이럴때 진짜 바부 표정으로 뭐야?< 한마디 할 것 같아요ㅋㅋㅋ 낙수 그냥 기숙사에 뭐 놓고 와서 가지러 갔다왔다고 할듯... 매일 이 시간에 와?< 물어보고 다음에 또 괜히 보고 싶을때 그시간에 슬쩍 나오는 김낙수
3. 등하교는 같이 해?
등교는 따로여도 하교는 꼭 같이... 낙수가 먼저 시작했을 것 같아요 가만히 보다가 정류장까지 데려다줄까<했을듯 한밤 얘가 무슨 생각인가 싶어서 눈 가늘게 뜨고 보다가 너 기숙사 살지 않아? 잠깐, 이거 거절하는 거 아니야< 하는 바보ㅠ 가방도 낙수가 들어주고 버스도 같이 기다려주고...
4. 드림주/드림캐는 이성이랑 친해?
한밤: 여자애들이랑은 하하호호깔깔하고 잘지내면서 남자애들은 약간 가려사귈 것 같은 여중출신 깐깐한 여자애ㅠ 반대표라든가 학생회 멤버라든가 운동부에서도 인터하이 나가는 자기관리 잘하고 성실한 친구들과 친한 편일듯 합니다... 소위 좀 논다 하는 친구들과는 상극일듯하네요
낙수: 솔직히 이런 타입이 무난하게 친구하기 좋을 것 같다는 얀피셜이 있어요? 시끄럽지도 않고 나서지도 않고 묵묵히 자기 할일 해서 여자애들이랑 아주 친하지는 않아도 평판은 나쁘지 않을 느낌
5. 학교에서 태도가 바뀌는 편?
한밤: 얘 집안에서는 좀 재롱둥이(ㅠ) 귀염성있고 고집도 있는 막내손주/동생/딸 느낌일 것 같단 말이죠... 선생님한테는 이런 모습이 고대로 가서 유지되는데 좀 한밤 마음에 안 든다(ㅠㅠ싶은 애들한테는 재수없어질듯 깐깐하다는 평이 여기서 나왔을 것 같지요 낙수한테도 첨에 이랬을 것 같음...
낙수: 얘도 막내인데... 한밤같지 않을듯ㅠㅠ 누나 많은 남동생의 바이브가 있을 것 같아요 학교에서도 크게 달라지는 건 없을 느낌 친구들이랑 기숙사에 있을 때 그나마 쬐애애끔 편해지지 않을지? 한밤앞에서 쫌 더 의젓한척(ㅋ)할듯
6. 드림캐가 선생님께 불렸어! 문제에 대답할 수 있을까?
이거 전에 연성 본 적이 있는데 김낙수 불려서 이명헌이랑 정성구가 손으로 4번 5번 하니까 3번이요 해서 정답맞추는 낙수... ㄹㅇ 그대로일듯ㅠㅠ 딱히 알아서 대답한다기보다는 모르는 문제도 뭔가 당당히 답할것같은 느낌이 있어요
7. 드림주가 불렀는데 잘 모르겠어! 드림캐는 드림주를 도와줘?
한밤이??? 기계과랑 공통과목은 물어볼수도 있을 것 같은데 김낙수 덤덤한 척 잠깐만 해놓고 반에 가서 얼른 교과서 뒤져볼듯ㅠㅠ
8. 수업중에 드림캐로부터 편지가 왔어! 뭐라고 쓰여있어?
오늘 연습 늦게 끝나니까 오래 기다리지 마<이런 내용일듯ㅠㅠ 이런 게 아니면 쪽지까지 쓸 일이 없을지도...
9. 선생님께서 불러! 드림캐는 기다려줘?
한밤이 너 먼저 가! 했는데 안 가고 기다리는 낙수... 한밤 교무실에서 한참 선생님이랑 얘기하고 김낙수는 갔겠지 하고 나왔는데 그자리에 고대로 있는 거 보고 경악할듯해요ㅋㅠㅠ 왜 안 갔어? 하면 너 하던 얘기 덜 끝났잖아<하고 가방 달라고 손내밀듯
10. 집으로 가는 길, 어딘가 들려?
정류장까지!가 약속인 느낌인데... 가끔 근처에서 축제 있거나 하면 그정도는 가볼 것 같아요 근데 집에 가는 길에 들러서 간다기보다는 그건 작정하고 가는 느낌ㅠ
11. 드림캐는 집까지 바래다 줘?
정류장까지만! 근데 축제 가거나 어디 들른 날에는 한밤네 집 앞 골목까지 데려다줄듯해요 대문까지 안 가는 건 웬 남자애가 대문 앞까지 데려다줬다<가족들이 포착하는 날엔 할아버지가 빗자루들고 뛰어나오기때문에
12. 졸업식때 드림커플이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 무엇을 하는지 알려 줘!
사귄지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을 때라 둘만 꽁냥하고 있을 것 같은 느낌ㅠㅋㅋ 낙수 두번째 단추 달라고 한밤이 조른 적 있어서 그거 떼어서 줄 것 같고... 가족들이랑 사진찍고나서 어디서 만나자고 약속하는 얘기 좀 할 것 같네요 그리고 맨날 투닥대던(썸타던) 곳에 이제 올 일 없다고 생각하니까 쓸쓸해할듯 ㅜㅜ